의료·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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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CT-P47 유럽 품목허가 신청
셀트리온은 유럽의약품청(EMA)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악템라(성분명 토실리주맙)’ 바이오시밀러 ‘CT-P47’의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셀트리온은 류마티스 관절염(RA), 거대세포동맥염(GCA), 전신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sJIA), 다관절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pJIA),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CRS), 코로나-19(COVID-19) 등 오리지널 의약품인 악템라(유럽 브랜드명: 로악템라)가 유럽에서 보유한 전체 적응증(Full Label)에 대해 품목허가를 신청했다.이번 허가 신청은 CT-P47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셀트리온은 류마티스 관절염(RA) 환자 47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 3상을 통해 오리지널 의약품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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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병원 비뇨의학과 서영은 과장, 법무부장관 표창
대동병원은 이 병원 비뇨의학과 서영은 과장이 법무부로부터 성충동 약물치료 업무 관련 법무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법무부는 서영은 과장이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성충동 약물치료 업무를 지원해 지역 사회 범죄 예방과 보호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크다고 표창 사유를 밝혔다.성충동 약물치료란 성폭력범죄를 저지른 성도착증 환자로서 성폭력범죄를 다시 범할 위험성이 있다고 인정되는 사람에 대해 성충동 약물치료를 실시해 성폭력범죄의 재범을 방지하고 사회복귀를 촉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치료명령 집행기간 동안 보호관찰을 의무적으로 실시하며 비정상적인 성적 충동 및 욕구 억제를 위해 약물치료 등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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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턱밑 지방 주사제 ‘브이올렛’ 첫 단독 심포지엄 개최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 디엔씨(대표 유현승)와 함께 ‘국내 1호’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 ‘브이올렛’을 주제로 한 단독 심포지엄을 열어 다양한 시술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브이올렛(성분명 데옥시콜산, DCA)은 2021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정식 허가를 받은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다. 960명 이상의 한국인을 대상으로 허가 임상 연구 및 시판 후 조사(PMS) 과정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한 제품이다. 지난달 27일 열린 심포지엄은 브이올렛을 실제로 사용하는 의료진이 참여해 브이올렛 시술의 최신 지견을 나누는 자리로 기획됐다. 의료진들은 이날 행사를 통해 생생한 시술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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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재미 한인 과학자들과 글로벌 신약개발 협력 확대
한미약품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일대 제약·바이오 업계에 종사하는 한국인 과학자들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R&D 협력을 강화하는 행사를 가졌다.한미약품은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재미한인제약인협회 샌프란시스코 지부(KASBP-SF) 심포지엄’에 후원사로 참여해 주제 발표, 글로벌 리크루트 등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지난 2001년 5월 설립된 KASBP는 미국 제약·바이오 업계에 종사하는 한국인 과학자들로 구성된 비영리단체로, 샌프란시스코 지부는 매년 1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개최 시기에 맞춰 심포지엄을 열고 네트워킹을 활용한 정보 교류 및 협력 증진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한미약품은 연구협력 등을 위해 K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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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 카자흐스탄법인, 항일 독립유공자 후손에 치과 임플란트 진료∙치아 건강용품 지원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카자흐스탄독립유공자후손회(이하 ‘유공자 후손회’)에 치아 건강관리 물품을 후원했다고 6일 밝혔다다.오스템임플란트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스템임플란트는 유공자 후손회 박 타티아나 회장을 자사 카자흐스탄법인에 초청해 간담회와 뷰센 치약, 칫솔 등 물품 기증식을 진행했다.이날 카자흐스탄법인을 방문한 엄태관 대표이사는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 덕분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는 것”이라며 “항일 독립운동가 분들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유공자 후손 분들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해 10월, 사단법인 ‘참좋은나눔재단’과 함께 유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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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재생의료법 개정안 국회 통과...GC셀 "세포·유전자치료제 연구 개발 서비스 가속화 전망"
GC셀(대표 제임스 박, 이하 지씨셀)은 첨단재생의료법(이하 첨생법) 개정안이 지난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자사의 파이프라인 임상, 상업화에 속도를 붙일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GC셀에 따르면 지난 2020년 8월,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지원에 관한 법률(첨생법)이 시행됐다. 그러나 중증 희귀 난치성 환자에게만 연구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고, 치료비도 청구할 수 없다는 한계점이 있었다. 이러한 이유로 환자들이 일본 등으로 ‘원정 치료’를 떠나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첨생법 개정안의 핵심은 임상 연구 규제 완화로 중증 희귀난치성 질환뿐 아니라 모든 질환에 임상 연구가 가능해진다는 점과 정식 허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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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지난해 매출 1조 4909억..."역대급 실적"
한미약품이 작년 연결기준 매출 1조 4909억원과 영업이익 2207억원, 순이익 1593억원을 달성했다고 2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594억원, 영업이익은 626억원 증가한 것으로, 영업이익률은 업계 최고 수준인 14.8%에 이른다. 한미약품은 MSD에 기술수출한 MASH(대사질환 관련 지방간염, 구 NASH) 치료제 ‘에피노페그듀타이드’의 임상 2b상 진입에 따라 유입된 마일스톤과, 자체 개발 개량·복합신약의 지속적 성장세 등이 작년 호실적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6년 연속 국내 원외처방 1위 매출을 달성한 한미약품은 원외처방 부문에서만 전년대비 10%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이상지질혈증 복합신약 로수젯 1788억원, 고혈압 치료제 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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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대학생 대상 제약∙바이오 산업 현장 견학 프로그램 실시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대학생 대상 제약∙바이오 산업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견학 프로그램은 지난 1월 10일부터 31일까지 인천 송도에 위치한 동아에스티 송도캠퍼스와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대구캠퍼스에서 진행됐으며, 지역사회 산학협력의 일환으로 수도권과 경북 지역 대학생 178명이 참석했다.동아에스티는 지난해부터 제약∙바이오 산업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해 오고 있다. 제약∙바이오 산업으로 진로를 희망하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제약∙바이오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미래를 설계하는데 밑바탕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수도권 학생들은 송도캠퍼스에서 회사 및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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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단신] 레몬헬스케어, 인피니트헬스케어와 앱 기반 의료영상데이터 저장·전송 시스템 구축 MOU 체결
레몬헬스케어(대표 홍병진)는 글로벌 의료영상 전문기업 ㈜인피니트헬스케어(대표 김동욱)와 ‘환자 중심의 의료영상 공유 시스템 개발’ 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두회사는 이번 협약식에서 의료영상 데이터의 접근과 활용을 촉진하려는 목적 아래 공동 연구 개발과 상호 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환자의 PHR(Personal Health Record, 개인건강기록) 의료영상을 간편하게 저장 및 전송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을 개발하고, 대학병원(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등)을 중심으로 초연결된 레몬헬스케어의 의료마이데이터 플랫폼 기반 앱 ‘청구의신’과 연동할 계획이다. 의료영상 공유 서비스가 개발되면 환자가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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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분당서울대병원 ‘SMART 시뮬레이션센터’ 방문..."필수의료 중추역할 강조"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은 윤석열 대통령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일 분당서울대병원 ‘SMART 시뮬레이션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는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미래홀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여덟 번째,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과 연계된 행사다. ‘SMART 시뮬레이션센터’는 전공의 등 의료진들이 실제 의료 현장과 유사한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훈련을 받을 수 있는 첨단 임상교육시설로,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해 헬스케어혁신파크 지하 1층에 1009㎡ 규모로 센터를 개소했다. 지난 한 해에만 약 3,500여 명의 의료진이 이곳에서 교육을 받았다.스마트 시뮬레이션센터는 실제 병원에 있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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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홀딩스, 지난해 영업익 770억..."전년 대비 2배 ↑"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7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03.5%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지난해 전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5% 증가한 1조 1319억원으로 집계됐다.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 3022억원과 영업이익 162억원을 기록했다. 재작년 같은 분기와 비교해 각각 16.5%, 409.5% 증가한 수치다.동아쏘시오홀딩스는 동아제약, 용마로지스, 에스티젠바이오 등 주요 자회사가 고르게 성장하며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헬스케어 분야 자회사 동아제약은 주요 사업 부문이 고르게 증가하며 매출액이 전년 대비 16.2% 증가한 631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8.5% 증가한 796억원이었다.박카스 사업 부문 매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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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경인권역 희귀질환 전문기관 지정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이 질병관리청에서 주관한 제1기 권역별 희귀질환 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일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12월 희귀질환자의 국가 등록사업수행과 지역 의료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권역별 희귀질환 전문기관’을 공모했고, 인력 및 장비 등 지정기준의 충족여부를 바탕으로 전국 17곳을 지정했다. 경인권역은 분당서울대병원을 비롯해 아주대병원, 인하대병원이 선정됐다.희귀질환은 환자 발생수가 매우 적은 모든 질환을 통틀어 말한다. 우리나라는 유병 인구가 2만 명 이하이거나 진단이 어려워 유병 인구를 알 수 없는 질환으로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절차와 기준에 따라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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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GLP-1’ 신약후보물질 中·日 특허 취득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자회사 유노비아를 통해 개발 중인 대사성 질환 신약 후보물질 ‘ID110521156’에 대하여 중국과 일본에서 물질 특허를 취득했다고 1일 밝혔다.일동제약에 따르면 ‘ID110521156’는 GLP-1 수용체 작용제(glucagon-like peptide-1 receptor agonist) 계열의 약물로, 체내에서 인슐린 분비를 유도하여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GLP-1 호르몬의 유사체로 작용한다.GLP-1 호르몬은 췌장의 베타 세포에서 생성되며, 체내 인슐린 합성 및 분비, 혈당량 감소, 위장관 운동 조절, 식욕 억제 등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일동제약에 따르면, ‘ID110521156’은 GLP-1 호르몬과 동일한 기능을 갖는 저분자 화합물로서, 펩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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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파티온, ‘파워퍼프걸’ 협업 기획세트 출시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파티온이 워너브라더스의 인기캐릭터 ‘파워퍼프걸’과 협업한 기획세트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지난 26일 파티온 공식 SNS채널을 통해 파워퍼프걸과의 협업 소식을 알리면서 사전 댓글이벤트와 굿즈 선공개 컨텐츠를 업로드했다. 파티온 협업소식이 공개되자 소비자들이 개인 SNS채널에도 자발적으로 협업 소식 컨텐츠를 업로드하는 등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동아제약은 ‘파티온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스팟패치 기획세트’, ‘노스카나인 트러블 흔적앰플&세럼 기획세트’, ‘노스카나인 트러블 크림 기획세트’, ‘노스카나인 트러블 클리어 토너&스팟패치 기획세트’와 MZ세대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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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젠, 'BAL0891' 임상1상 IND 변경 승인 신청
신라젠(대표 김재경)은 미국 FDA에 항암후보물질 'BAL0891' 1상 임상시험 IND(임상시험계획) 변경 승인을 신청했다고 1일 공시했다.신라젠에 따르면 변경 신청 사유는 하위 연구 추가로, 이번 IND 변경을 통해 삼중음성유방암(TNBC)과 위암(GC)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용량 확장 임상시험이 추가된다.이에 따라 신라젠은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BAL0891 단독 및 카보플라틴 또는 파클리탁셀을 병용 투여하는 Part1, 그리고 RP2D (임상 2상 권장용량) 확립 시 삼중음성유방암과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BAL0891 단독 및 파클리탁셀을 병용 투여하는 Part2로 나눠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목표 시험대상자 역시 96명을 추가하여 총 약 216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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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성모병원, 호스피스전문기관 평가 최우수 획득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이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23년 호스피스전문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보건복지부는 호스피스전문기관의 점검과 평가를 통해, 서비스 질을 개선하고 향후 국내 호스피스의 추진 방향 도출을 목적으로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평가 기준은 △법적 기준 준수 여부 △운영의 적정성 △운영실적 △생애 말기 삶의 질 등이 있으며, 평가점수가 90점 이상이면 최우수 의료기관으로 선정된다.전국 175개의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국제성모병원은 입원형·가정형·자문형 평가 부문에서 모두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호스피스의 질 관리, 생애 말기 삶의 질, 사업실적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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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그룹 ”가현문화재단 자산매각, 문체부 승인 이미 받아 위법 아냐”
한미사이언스는 최근 일부 언론이 한미그룹 공익문화재단인 가현문화재단과 OCI홀딩스간의 주식 양수도 계약을 ‘배임 논란’으로 보도한 것과 관련해 “이미 작년에 자산 매각에 대한 이사회 의결과 문체부 승인을 마쳐 아무런 위법 사항이 없다”고 30일 밝혔다. 한미그룹에 따르면, 가현문화재단은 수년간 누적된 부채를 상환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 3월 24일 자산 매각에 대한 이사회 의결을 마쳤으며, 주무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지난해 4월 17일 자산 매각을 승인받았다.문화체육관광부는 자산 매각 승인 조건으로 ‘재단 부채상환 이외의 목적으로 사용 금지’를 명시했으며, 가현문화재단은 이번 자산 매각을 통해 수취한 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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