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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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선호현상, 아파트에서 오피스텔로 확산
아파트 시장의 연속된 규제와 초저금리 기조의 장기화로 인해 수익형 부동산의 대표격으로 꼽히는 오피스텔의 인기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오피스텔이 주목받고 있다. 아파트 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브랜드 단지 선호현상이 오피스텔 시장에서도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신규 오피스텔 청약 결과에서도 이러한 양상은 잘 드러난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전국에서 분양한 오피스텔 중 청약 마감에 성공한 곳은 단 15곳뿐이었으며 이 중 9개 단지가 브랜드 오피스텔이었다. 힐스테이트 에코 안산중앙역,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 신중동역 랜드마크 푸르지오시티, 동탄 더샵 센텀폴리스 등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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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순위 평균 당첨가점은 52점, “난 어디로 가야 하죠?”
서울에서 내집 마련을 하려는 수요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2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청약으로 눈을 돌리면 당첨가점은 부쩍 높아져 청약 통장을 넣어볼 엄두가 나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특히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강행에 따른 주택공급 부족 우려로 '로또 청약'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면서 청약 시장에서 당첨가점은 고공행진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대상지로 지정된 서초구 잠원동에서 지난 10월 분양한 ‘르엘 신반포 센트럴’은 모든 주택형에서 청약 최저 가점 69점을 기록하고 전용면적 59㎡·84㎡A·84㎡B 등에서는 최고 가점 79점을 기록했다. 무주택 기간 15년 이상(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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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향구역 재개발, ‘뇌물수수 의혹’ 조합장 등 해임 추진
광주 풍향구역 재개발사업 조합원들이 갈등의 고리를 끊기 위해 조합장 및 조합임원 해임을 추진한다. 그릇된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조합원간 분란을 일으킨 책임을 집행부에 묻기로 한 것이다. 풍향구역 재개발조합 조합임원 해임총회 발의자 대표 등에 따르면 조합원들은 조합정관 제18조제3항(조합원 1/10 이상 발의)에 의거해 오는 21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조합장과 이사, 감사 등 조합임원 9명의 해임 및 이들의 직무집행 정지결의를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발의자 측은 “조합장이 구역 내에 유치원 부지를 소유하고 있는데 자신이 반대하면 사업이 안된다는 거짓말로 조합원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며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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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아파트, 주상복합보다 가격경쟁력 16.5% 높다
도보 5분거리에 지하철이 위치한 역세권의 경우 일반 아파트가 주상복합 아파트보다 가격경쟁력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부동산연구원이 발간한 학술지 '부동산연구'에 게재된 '교통 입지요인이 아파트 가격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김용래 코레일 부장, 백성준 한성대 부동산학과 교수)에 따르면 서울지역 환승역세권 500m 이내의 경우 일반 아파트의 가격이 주상복합 아파트 가격보다 16.5% 가량 높았다. 연구진은 서울시내 환승직접역세권 500m 이내 아파트를 대상으로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입지요인 분석으로 교통 환승요인에 중점을 두고 분석했다. 분석대상 단지는 344개 단지, 총 거래건수 1만6349건이다. 주상복합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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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12월2주, 12월 1만1100가구 분양…12월 최대치
12월 둘째 주에는 서울, 수도권, 지방 모두 많은 분양 물량을 선보일 예정으로, 1만1천여 가구의 분양을 앞두고 있다. 경기, 부산, 전북에서 신혼희망타운의 청약이 이뤄지며, 서울 ‘더샵 파크프레스티지’, 인천 ‘부평 두산위브 더파크’, 경남 ‘창원월영 마린애시앙’ 등이 청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경기∙인천∙충북∙대구∙광주 총 5개 지역에서 개관할 예정이다.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전국 13곳에서 총 11,126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 행복주택 제외)의 1순위 청약접수가 이뤄지며, 당첨자 발표는 12곳, 계약은 9곳에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전국 7곳에서 개관 예정이다.◆청약 접수 단지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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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세계 프리미엄 업체와 협업…‘아크로(ACRO)’ 차별화
대림산업이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아크로’의 차별화를 위해 세계 프리미엄 업체와 손을 잡았다. 대림산업은 지난 5일 강남구 언주로에 위치한 ‘아크로(ACRO) 갤러리’에서 ▲사운드 플랫폼 ODE ▲고품격 토털 인테리어 서비스사인 디사모빌리(disamobili) ▲이탈리아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 몰테니앤씨(Molteni&C) 등과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대림산업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인 아크로와 각 사의 브랜드들과 함께 지속적인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며 “이를 통해 독보적인 최상위 주거 브랜드로써의 차별화를 공고히 하고, 모두가 선망하는 프리미엄 주거문화의 패러다임을 제시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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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사직1구역 재개발, 신탁사 선정 놓고 유착 의혹 ‘시끌’
충북 청주시 사직1구역 재개발사업이 신탁사 선정을 놓고 유착 의혹으로 논란을 빚고 있다. 사직1구역 재개발사업은 지난 10월 26일 열린 조합 정기총회에서 기존 시공사를 해지하고, 사업방식도 신탁방식으로 변경했다. 이후 조합은 새로운 시공사와 신탁회사를 선정하는 절차에 돌입했다.그러나 신탁회사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조합과 특정업체간 유착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해당 신탁사가 특정시공사를 밀고 있다는 주장까지 나와 일부 조합원들이 조합임원 해임총회 동의서를 징구하는 등 상황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다.이런 가운데 일부 조합원들은 최근 조합이 신탁회사를 선정하는 데 있어 특정회사에게 유리한 배점표를 만들고 있다는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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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삼성엔지니어링, ‘파트너스 데이’ 행사 진행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이사 이영호)과 삼성엔지니어링(대표이사 최성안)이 지난 5일 주요 파트너사를 초청해 파트너스 데이(Partners’ Day) 행사를 진행했다. 서울 상일동 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 리더스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100여명의 파트너사 관계자와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임직원들이 참석했다.삼성물산 조달실장 최영우 전무는 환영사를 통해 “어려운 환경에도 국내외 공사들을 잘 수행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함께 좋은 결실을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했다.삼성물산은 1991년 파트너사와 함께 하는 파트너스 데이 행사를 시작한 이후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우수 파트너사 발굴, 공동이익 창출을 위해 노력해 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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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주안’ 6일 견본주택 개관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1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주안’의 분양일정을 확정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6일 견본주택을 여는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주안은 지하 3층~지상 최고 40층, 22개동, 전용면적 39~93㎡ 총 2958세대(임대포함)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1915세대가 일반분양 대상이다.일반분양분의 주택형별 세대수는 △전용 39㎡ 28세대 △45㎡ 57세대 △59㎡A 502세대 △59㎡B 454세대 △59㎡C 186세대 △64㎡ 145세대 △74㎡A 165세대 △74㎡B 262세대 △84㎡A 49세대 △84㎡B 37세대 △93㎡ 30세대 등이다.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주안은 주변으로 교통과 상업시설, 학군 등 생활 인프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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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층 랜드마크 ‘대구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 분양
제일건설㈜이 6일 대구시 중구 수창동 50-10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대구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대구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4층 6개동 규모로, 아파트, 아파텔(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이 모인 총 768가구의 주거복합 단지로 조성되며,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공급되는 것이 특징이다. 구성을 살펴보면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A/B/C 타입 604가구가 공급되며, 아파텔(오피스텔)은 74·75·77㎡타입 164실이 들어설 예정이다.중소형 아파트인 84㎡A 타입에서는 보기 드문 4룸으로 조성해 하나의 방을 개인서재, 운동공간, 취미공간 등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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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깐해진 실수요자, 1㎞ 생활권 단지만 눈여겨 봐
생활 인프라를 반경 1km 내에서 다 누릴 수 있는 아파트의 인기가 높다. 이들 단지는 교통, 교육, 자연, 쇼핑, 행정 등 생활에 필요한 편의시설을 모두 걸어서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을 갖춰 수요자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올해 1순위 청약에서 세 자릿수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지역 내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들만 살펴봐도 대부분이 반경 1km 내 생활 인프라가 다 갖춰진 곳에서 공급됐다.전국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르엘 대치’는 서울 대치동 핵심입지에서 공급됐고, 지난달 실시한 1순위 청약에서 평균 212.1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600m 내에서 대현초, 휘문중∙고를 통학 가능하며, 대치 학원가를 비롯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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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디타워, 크리스마스 프로모션 진행…소확행 선사
광화문 디타워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광화문 로망 – 디타워가 당신의 로망을 이루어 드립니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디타워 매장 구매 영수증을 소지한 고객에게 스탬프 카드와 스탬프를 증정하며, 스탬프 2개를 모으면 100% 당첨 에어볼 뽑기에 참여할 수 있다. 에어볼 뽑기를 통해 글래드 호텔에서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글래드 라이크 멤버십’을 비롯해 ‘에어팟 프로’, ‘디타워 소호 이용 바우처’ 등 다양한 경품을 5000여 명에게 증정한다.또 이번 프로모션은 글래드 호텔과의 제휴로 이루어져, 스탬프 카드를 들고 여의도, 마포, 코엑스센터 글래드 호텔 내 뷔페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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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 분양
쌍용건설(대표이사 회장 김석준)이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 482-2 일대에서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을 분양한다. 약 3만5606㎡ 부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총 930가구, 지하 4층~지상 최고 22층 아파트 10개동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가구수(일반분양)는 ▲39㎡ 71가구(2가구) ▲59㎡ 396가구(329가구) ▲74㎡ 146가구(126가구) ▲84㎡ 317가구(264가구) 등이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721가구가 일반 분양된다.‘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은 교통, 교육, 공원 등 이른바 초역세권∙초학세권∙초공세권 입지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수인(수원-인천)선과 신분당선(예비타당성조사 중)이 만나는 오목천역(2020년 8월 예정)이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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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重, 올 3분기 건설부문 영업이익 최고치 기록
한진중공업이 꾸준한 수주를 통한 연이은 호실적을 기록, 새로운 도약에 청신호가 켜졌다. 한진중공업 건설부문의 올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약 260억원으로 이미 지난해의 198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꾸준한 일감확보와 함께 수익성 높은 공사현장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이익률 측면에서는 2016년까지 마이너스였던 영업이익이 2017년 2.13%, 2018년 2.35%에 이어 현재까지 4.40%를 기록하는 등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 2011년 6% 이후 최고치다. 이와 같은 상승세는 강점으로 꼽히는 공공공사와 주택사업 부문의 성장이 원동력이었다.공공공사의 경우 지난해 수주한 부산오페라하우스를 비롯해 금년 판교테크노밸리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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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용산∙강북구, ‘신(新) 아파트촌’ 속속 조성
서울 영등포∙용산∙강북∙은평구 등에서 정비사업을 통해 대규모 아파트 촌이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뉴타운 개발로 신흥 주거 타운으로 부상하는가 하면, 재건축도 순조롭게 진행되며 지역 가치를 끌어올리는 중이다. 특히 분양가 상한제 시행 여파로 향후 공급 절벽 우려가 커져 이들 지역 아파트 몸값이 더 올라가는 모양새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영등포(신길뉴타운), 용산(효창동 일대), 강북(미아동), 은평(녹번동) 등에서 대규모 아파트촌 조성이 활기를 띠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들 지역은 집값이 서울 내에서도 합리적인데다, 여의도, 광화문, 강남권 등 주요 도심과 20~30분대 거리로 직주 근접 환경을 갖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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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단지 절반이 일반분양…재건축·재개발 단지 ‘주목’
12월 일반분양 비율이 높은 재건축, 재개발 단지가 전국에서 쏟아진다. 주로 원도심에 위치한 재건축·재개발 단지의 일반분양에 청약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로열동 및 로열층 등이 많이 포함된 단지들도 대거 나올 예정이어서 청약결과에 이목이 집중된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2월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일반분양 비율이 50%가 넘는 재건축·재개발 단지는 전국 12곳에서 8322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곳 505가구, 인천 3곳 2687가구, 경기도 2곳 2271가구, 부산 1곳 190가구, 대구 3곳 1568가구, 광주 1곳 1101가구 등 수도권과 지방광역시에 몰렸다.통상 재건축·재개발 단지에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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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수도권서 2만8천가구 ‘분양러시’…전년比 두배 증가
다양한 부동산 규제가 이뤄진 2019년이 한 달밖에 남지 않은 12월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에서 2만8000여 가구에 달하는 막바지 분양러시가 이어질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2월 수도권에서 분양에 나서는 단지(1순위 청약 기준, 임대제외)는 31개 단지 2만7755가구에 이른다.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인 1만2301가구 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지역별로 살펴보면 고강도 규제속에서도 꾸준한 매매가 상승이 이루어지고 있는 서울에서는 수서역세권 공공분양을 비롯해, 대림산업이 홍은1구역을 재건축하여 공급하는 ‘e편한세상 홍제 가든플라츠’ 등 6개단지 5438가구가 분양에 나선다.서울 전지역에 대한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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