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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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쿠웨이트 황 재처리 공장 1개월 조기 준공
대림산업은 지난 20일 쿠웨이트에서 황 재처리 공장 준공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발주처인 쿠웨이트 국영 석유화학회사 압둘라 파하드 알 아즈미 부사장과 대림산업 김승규 실장을 비롯한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 황 재처리 공장을 확장하는 사업이다. 정유공장에서 배출되는 환경오염물질인 황을 제거하는 한편 재처리 과정을 거쳐 생산된 고체 황을 판매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 추진됐다.대림산업에 따르면 이번 준공으로 황 재처리 능력은 하루 2431톤에서 9600톤으로 증가됐다. 나아가 시간당 1900톤의 고체 황을 출하할 수 있는 시설까지 완성됐다. 대림산업은 설계부터 기자재 구매, 시공, 시운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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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한남3구역에 ‘바이러스 걱정 없는 단지’ 제안
현대건설이 재입찰 수주전에 나설 예정인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에 바이러스 걱정 없는 아파트를 제안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전 세계 최초로 공기청정 및 바이러스 살균 기술을 결합한 세대용 환기 시스템 상용화를 완료하고, 초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토탈 솔루션 ‘H 클린알파 2.0’을 완성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현대건설만의 독자적인 특허 기술인 H 클린 알파 2.0(공기청정 및 바이러스 살균 환기 시스템)은 초미세먼지 저감은 물론 헤파 필터로도 제거할 수 없는 바이러스·박테리아·곰팡이·휘발성유기화합물(VOCs)·폼알데하이드(Formaldehyde) 등을 동시에 제거하는 첨단 살균·청정 환기시스템이다.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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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한남3구역, 준법수주의 모범 보여줄 것”
대림산업이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재입찰 수주전을 앞두고 새 각오를 다짐하며 출사표를 던졌다. 대림산업은 ‘단지 가치 극대화’를 핵심가치로 삼아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영업활동에서부터 입찰 내용, 시공, 입주 이후까지 장기적인 관점에서 해답을 제시해 한남3구역 수주에 나설 각오다.이를 위해 깨끗한 준법 수주는 기본이다. 아울러 고객이 바꿀 수 없는 주거의 본질적인 부분에 집중한 상품 구성, 입주 이후 하이엔드 브랜드로서의 자부심 제공 등에 이르기까지 단지의 미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제안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것이다.대림산업은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의 진정한 성패는 시공사 선정 시점의 사업 조건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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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규제 비켜간 진정한 ‘알짜’ 수익형부동산은?
부동산 시장이 정부의 강도 높은 주택규제로 인해 아파트에서 수익형부동산으로 옮겨가는 추세다.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로우면서 대출을 폭 넓게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한국은행이 지난해 10월 기준금리를 1.25%로 인하한 이후 역대 최저수준의 기준금리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수익형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는데 한몫을 차지하고 있다. 실질적으로 은행이자 만으로는 수익을 기대할 수 없어 투자자들이 수익형부동산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이렇다 보니 실제로 수익형부동산은 분양시장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해 12월 서울시 강동구 천호∙성내3 재개발구역에 공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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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2차 아이파크 사업설명회, 참석자 270여명 몰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8일 강원도 속초 더클래스 300 호텔에서 진행된 ‘속초2차 아이파크’ 사업설명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장에는 사전접수 인원을 훌쩍 넘어선 270여 명에 가까운 참석자들이 몰렸으며, 부동산 관계자를 비롯해 내 집 마련을 계획 중인 다양한 연령층의 수요자들이 자리를 채웠다. 속초 공인중개업소 관계자 이모씨(47세)는 “동서고속화철도 속초역세권과 바로 인접해 있어 수혜가 기대되는 데다, 아이파크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기대할 수 있는 단지이기 때문에 많은 수요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돼 사업설명회에 참석했다”면서 “기존 조양동도 속초의 강남으로 불릴 만큼 정주여건이 뛰어난데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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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서희석 피알페퍼 대표 빙부상
안칠권(세무사)씨 별세, 이순자 배우자상, 소영·지선·선영 부친상, 박종혁(케이코퍼레이션 대표)·서희석(피알페퍼 대표) 빙부상 빈소 : 하남 마루공원 장례식장 101호실(031-795-2222), 발인 : 2월 21일(금) 오전 9시, 장지 : 성남영생관리사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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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도 ‘브랜드 시대’…단지별 희비 엇갈려
오피스텔 시장도 브랜드에 희비가 갈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시장에서 브랜드 효과를 확인한 소비자들이 오피스텔 시장에서도 브랜드를 따지기 시작한 것이 이유라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지난해 오피스텔 청약시장에서는 브랜드 오피스텔이 높은 경쟁률로 인기를 이어갔다. 한국감정원에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아파트투유를 통해 청약을 받은 신규 오피스텔 70곳 가운데 청약이 마감된 오피스텔은 13곳으로 집계됐다. 이 중 9곳이 브랜드 건설사의 오피스텔로 확인됐다.대우건설이 지난해 2월 부천시 중동신도시에 선보인 ‘신중동역 랜드마크 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은 1,050실 모집에 총 2만 2,651명이 접수해 평균 21.57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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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속초2차 아이파크’ 21일 분양
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는 21일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에 공급하는 ‘속초2차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속초2차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 전용면적 79~156㎡, 총 578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이하의 중소형 세대가 전체의 약 98%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를 살펴보면 △79㎡ 191세대 △84㎡ 378세대 △113㎡ 3세대 △123㎡ 2세대 △125㎡ 2세대 △156㎡ 2세대 등이다.특히 이 단지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 2015년 분양한 ‘속초 아이파크’에 이어 5년 만에 공급하는 후속단지로서 브랜드 프리미엄이 이미 검증돼 더욱 눈길을 끈다. 실제로 속초 아이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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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압구정’ 넘어 이젠 ‘삼성·잠실’…동강남 지역 개발 본격화
198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강남개발은 우리나라 경제 발전과 더불어 빠른 속도로 진행됐다. 개발 전에는 논밭이던 이곳이 채 40년이 흐르기도 전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부촌이자 업무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강남개발 계획 당시 주거단지로 조성됐던 반포, 압구정은 2010년대 들어 재건축에 돌입하면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주거단지를 형성하고 있고, 강남역을 중심으로 삼성역까지 이어지는 테헤란로를 따라 국내 유수의 기업이 모여 있는 대규모 업무단지가 조성돼있다. 사법부의 중심인 대검찰청과 대법원을 비롯해 행정기관도 이곳에 자리잡고 있다. 그동안의 강남개발은 반포, 압구정, 서초 등 서쪽을 중심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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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대구 ‘청라힐스자이’ 사이버 견본주택 오픈
GS건설이 대구 중구 남산4동 남산4-5지구를 재건축하는 ‘청라힐스자이’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는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분양에 나선다. 청라힐스자이는 지하 3층~지상 29층 13개동 총 947가구로 조성되며, 조합원분을 제외한 전용면적 59~101㎡ 656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109가구 △75㎡ 114가구 △84㎡A 204가구 △84㎡B 19가구 △84㎡C 186가구 △101㎡ 24가구 등으로 일반분양의 96% 이상이 중소형 물량이다.청약일정은 오는 3월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0일이며, 정당계약은 23일~25일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청라힐스자이 견본주택은 자이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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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1조1500억원 규모 UAE 발전 프로젝트 수주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이사 이영호)은 지난 18일 아랍에미레이트 수전력청(Emirates Water and Electricity Company)이 발주한 푸자이라 F3 복합발전 프로젝트(Fujairah F3)를 디벨로퍼인 일본 마루베니 상사와 함께 수주했다. F3 프로젝트는 아부다비에서 북동쪽으로 약 300km 떨어진 푸자이라 지역에 최대 2400메가와트 규모의 복합발전 플랜트 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로, 삼성물산은 EPC(Engineering, Procurement and Construction)를 담당하며, 단독으로 수행할 예정이다.삼성물산의 수주금액은 한화 약 1조1500억원이며, 공사는 2023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F3 프로젝트는 북부 에미레이트 지역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계획됐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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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역대 최고가 찍은 ‘창원’…한달새 5천만원 ‘껑충’
경남 창원 집값이 심상치 않다. 일부 단지는 한달전보다 매매가격이 최고 5,000만원이나 뛰는 등 연초부터 성산구와 의창구를 중심으로 신(新)고가를 새로 쓰고 있다. 1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경남 창원시 성산구 가음동에 위치한 ‘창원 센텀 푸르지오’ 전용84㎡ 20층은 지난달 5억 8,000만원에 거래됐다. 성산구 역대 최고가(전용84㎡기준)로 지난해 12월에 거래된 5억 3,000만원에 비해 5,000만원이나 뛴 금액이다. 성산구와 인접한 의창구에서는 창원시 역대 최고가가 나왔다. 의창구 용호동 소재 ‘용지 더샵 레이크파크’ 전용84㎡ 8층은 지난달 7억 5,900만원에 거래되며, 창원시 역대 최고가(전용84㎡기준)를 찍었다.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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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전 나선 ‘가오동2구역 재건축’…현대엔지니어링 등 ‘눈독’
대전광역시 동구 가오동2구역이 재건축 속도전에 돌입하면서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가오동2구역 재건축추진위원회는 지난 15일 대전시 동구청에서 주민총회를 열고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설계자, 감정평가업자 등을 선정했다.이에 따라 추진위는 이날 선정한 재건축 파트너와 함께 올 상반기 내에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목표로 경주할 예정이다.추진위 관계자는 “주민총회에서 선정한 협력업체와 협력해 조합을 구성하기 위한 제반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며 “현재 조합설립 동의율이 90%를 넘어선 만큼 이르면 오는 5월에는 창립총회를 개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가오동2구역의 재건축 순항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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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시장 핫 키워드 ‘학세권’…프리미엄 누려볼까?
학교와 가까운 입지를 누릴 수 있는 이른바 ‘학세권’단지는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스테디셀러다. 분양시장의 주 수요층이 어린 자녀를 둔 3~40대라는 것을 생각해 보면 자녀를 둔 학부모 수요자에게 뛰어난 교육환경을 갖춘 학세권 단지는 인기가 높을 수밖에 없다. 실제로 교육환경은 주거지를 선택할 때 필수적으로 고려하는 요소라는 설문조사도 있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서울, 분당, 일산 등 신도시 거주 기혼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자녀의 교육과 환경은 유관하다’라는 응답에 85%의 응답자가 그렇다고 답했다. 주거환경이 교육에 영향을 미친다는 의미다. 실제로 교육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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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주거형 오피스텔 ‘쌍용 더 플래티넘 서울역’ 분양
쌍용건설(대표이사 회장 김석준)이 오는 21일 서울의 대표적 중심업무지구(CBD)인 서울역 인근(중구 중림동)에 들어설 오피스텔 ‘쌍용 더 플래티넘 서울역’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7층~지상 22층, 1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17~32.74㎡의 오피스텔 576실로 전 호실이 복층으로 설계되며, 서울역 종합개발계획(마스터플랜)의 핵심인 북부역세권 개발과 지하 복합환승센터 구축의 최대 수혜지로 손꼽힌다.현재 지하철 1호선과 4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 KTX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서울역은 물론 2호선과 5호선이 지나가는 충정로역 사이에 위치해 이른바 '펜타역세권'을 누릴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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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싱가포르 도시철도 공사 수주…약 1680억원 규모
대림산업은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이 발주한 주롱 이스트 환승역(Jurong East Station) 확장 및 연결 공사를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공사금액은 1억9700만 싱가포르 달러로 한화로는 약 1680억원 규모다. 공사 기간은 약 84개월로 2026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싱가포르 중심가에 위치하고 있는 주롱 이스트 환승역에 신규 개통하는 주롱지구노선(JRL)을 연결하는 공사다. 대림산업은 환승역 확장 및 500m 길이의 고가교 건설 공사를 설계부터 시공까지 도맡아 수행한다.대림산업 관계자는 “이번 수주를 위해 일본 업체와 1년간 입찰 경쟁을 벌였다”며 “발주처로부터 도심지 혼잡구간에서 더 안전하고 기술적으로 적합한 공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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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호재에 들썩이는 분양시장, 눈길 끄는 단지 어디?
대규모 개발호재를 품은 아파트 신규 분양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12.16대책 등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가 심화됨에 따라, 개발호재가 수혜가 예상되는 인근 아파트 분양에 대한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일반적으로 신도시, 산업·연구단지, 교통, 관광, 투자, 기업 이전 등 다양한 요소들이 개발 호재에 포함된다. 이 가운데 분양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것은 크게 두 가지다.먼저, ‘국책사업’이다. 사업 특성상 국가적 지원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대규모 투자 및 관련 기업들의 적극적인 진입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타 사업 대비 신뢰도가 높기 때문에, 보다 안정적인 미래가치를 가져갈 수 있다.두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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