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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닻 올리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순항할까?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천정부지로 솟아오르고 있다. 이에 많은 수요자들이 일명 ‘영끌’을 통해 매매시장에 뛰어 들고 있는 가운데 뉴스테이의 후속작인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KB부동산 통계자료에 따르면 9월 전국 아파트 ㎡당 평균 매매가격은 499만3000원으로 500만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이는 지난해 6월(426만8000원) 이후 15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약 1년여 만에 16.96%의 상승률을 보이며 가파른 매매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서울의 경우 지난해 12월 1㎡당 1,015만7000원을 기록하며 사상 첫 1000만원을 돌파한데 이어 가파른 상승세를 유지하며 9월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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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셋값으로 구입 가능한 경기 새 아파트는?
서울 전셋값이면 내집마련이 가능한 경기도 신규 분양 단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각종 통계에서 서울 전셋값 평균이 5억원까지 치솟으면서, 이제는 웬만한 경기 중소형 아파트 분양가와 맞먹는 상황이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의정부, 파주, 여주, 오산 등에서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 수준에서 새 아파트가 분양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는 공공택지에서 아파트 공급이 대기 중이고, 분양가 상한제에 준하는 고분양가 관리지역에서도 신규 주택이 시장에 나온다. 고분양가 관리지역에선 최근 분양한 아파트의 100∼105% 이내에서 분양가가 책정된다.현재 각종 통계에서 서울 아파트 전세값은 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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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 수가 곧 경쟁력…부동산시장서 통하는 ‘규모의 경제’
주택시장에서 대단지 아파트의 존재감은 남다르다. 주거 만족도가 높을 뿐 아니라 희소성도 높아 일대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기도 한다. 대단지 아파트는 ‘규모의 경제’ 효과로 가구당 부담하는 비용이 절감돼 관리비도 적게 든다. 이뿐만 아니라 큰 규모에 걸맞게 다양한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고 있다.녹지 공간이 넓은 것도 특징이다. 1,000가구 이상 단지는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개발 부지의 5% 또는 가구당 3㎡ 이상을 의무적으로 공원이나 녹지로 조성해야 하기 때문에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실제로 대단지로 조성되면 그 일대 주택시장이 들썩이는 게 일반적이다. 입주와 동시에 두터운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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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나도 슈퍼스타~” 일반인 홍보모델 위촉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반도건설이 오는 11월 경기도 양평 다문지구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분양에 앞서 톱모델이 아닌 일반인 홍보모델을 통한 지역 친화적 이색마케팅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반도건설은 지난 14일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양평 다문지구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분양홍보관에서 일반인 홍보모델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박현일 반도건설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과 선정된 홍보모델 및 가족들이 참석했다.이번에 위촉된 4팀의 홍보모델은 경기거주 지역주민인 음호진(양평군) 씨 가족을 비롯 성기홍(양평군) 씨 부부, 조우재(구리시) 씨 부부, 신화정(구리시) 씨 등 총 4팀이다.반도건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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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주택, ‘경주 외동 사랑으로’ 상가 공급
부영주택이 경북 경주시 외동읍에 위치한 ‘사랑으로 부영’ 임대아파트 단지 내 상가를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1단지 1동 상가 총 4개 점포로 세부 면적 별 점포수는 1층 3개 점포 분양면적 51~136㎡(전용면적 39~105㎡), 2층 1개 점포 분양면적 239㎡(전용면적 184㎡)으로 이뤄져있다.분양 내정가격은 1층 평당 800만~900만원, 2층 평당 350만원이다. 향후 일정은 오는 28일 공개경쟁 입찰 뒤 29일 계약이 진행된다. 준공 후 공급되는 후분양 단지로 잔금 납부 즉시 영업이 가능하다.경주 외동 사랑으로 부영 아파트는 1, 2단지를 합해 3,230세대의 대규모 단지로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고 있다. 외동읍 지역은 외동 일반산업단지,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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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엘리스(Elyes) 언택트 프로그램’ 운영
롯데건설(하석주 대표)이 오는 16일부터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자산운영 서비스 플랫폼 ‘엘리스(Elyes)’ 입주민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며 ‘엘리스 언택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16일부터 운영하는 ‘엘리스 언택트 프로그램’은 ‘한강 롯데캐슬 22단지’ 입주민을 대상으로 여행 영어 회화를 온라인으로 시청하며 배울 수 있도록 운영하며, 내년 1월 15일까지 12주간 진행한다. 롯데건설은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우리집 미니다큐 만들기’, ‘초등학생 수채화 그리기’, ‘MBTI 검사를 통한 성향 파악 강좌’ 등 프로그램 종류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한강 롯데캐슬 22단지 입주민 뿐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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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2020 대우가족 헌혈캠페인’ 실시
대우건설(대표이사 김형)은 본사와 국내 현장 임직원이 참여하는 ‘2020 대우가족 헌혈캠페인’을 오는 16일까지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조치로 헌혈자들이 줄어들면서 혈액 수급에 빨간 불이 켜진 상태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전날(14일) 기준 일일 혈액 보유량은 적정 보유량(5일분)에 못미치는 4.2일분으로 ‘관심’ 단계에 머물러 있다.이에 따라 대우건설은 혈액 수급의 위기 상황에 도움이 되기 위해 헌혈캠페인을 마련했다. 임직원들은 헌혈증을 기부하거나 헌혈버스를 통한 단체헌혈로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단체헌혈은 14일 대우건설 본사 앞 헌혈버스에서 진행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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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거대 주거밸트 ‘남양주’…전용 84㎡ 10억 ‘턱밑’
서울 아파트값 못지 않게 경기도 아파트값도 강세다. 교통망 개선, 3기 신도시 등 굵직한 호재들이 집중되면서 일부 지역은 상승 곡선을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경기도 남양주시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남양주 아파트값은 9월 기준 3.3㎡당 1,148만원으로, 올 들어 10.5%나 상승했다.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값 상승률 9.43%를 웃돈다. 안양(10.1%), 성남(8.5%), 과천(5.2%), 고양(5.2%), 평택(1.8%) 등보다 상승폭이 높다.이처럼 남양주 집값이 뛴 것은 신도시 개발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2기 신도시인 다산신도시와 별내신도시에 입주가 마무리 단계인 데다가, 3기 신도시인 왕숙신도시가 내년 출격을 앞두며 거대 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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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최초 특별공급 ‘여주역 우남퍼스트빌’ 15일 분양
우남건설이 경기도 여주에 공급하는 ‘여주역 우남퍼스트빌’의 견본주택을 오는 15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할 예정이다. 여주역세권 도시개발구역의 첫 분양 단지로 관심을 모아온 여주역 우남퍼스트빌은 오는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26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30일 진행되며, 정당계약은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다.특히 이 단지는 생애최초 특별공급 비율이 확대된 이후 민영주택 최초의 적용 사례로서 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정부는 지난 7.10 부동산대책을 통해 공공주택 분양에만 적용되던 생애최초 특별공급을 민영주택에까지 적용하기로 확정한 바 있다. 이는 가점제 위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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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실수요자, 내 집 마련 기회 늘어난다
정부가 지난 7월 10일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 보완대책’, 이른바 7.10 대책에는 청약시장에서 소외됐던 무주택 실수요자를 위한 다양한 주택 공급 대책이 포함됐다. 대표적인 것이 생애최초 특별공급의 비율 확대다. 기존 공공주택 분양에만 적용되던 생애최초 특별공급을 민영주택에도 적용한다는 내용이다. 생애최초 특별공급은 말 그대로 태어나 처음으로 주택을 분양 받기 원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공급이다. 혼인 중이거나 자녀가 있는 가구의 가구구성원 중 누구도 주택 소유를 한 적이 없었다면 특별공급의 대상이 된다. 기존에도 존재하는 제도였지만, 국민주택을 분양하는 경우에만 적용되는 탓에 물량이 부족해 실효성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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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정신도시 마지막 개발지 3지구…연내 3700가구 분양
파주 운정3지구에서 3700여 가구 신규 분양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 전망이다. 운정3지구는 수도권 서북부에 계획된 운정신도시의 3개 지구 중 마지막 개발지구다. 먼저 조성된 운정1·2지구와 생활권 공유가 가능하여 신규 개발지구임에도 불구하고 인프라가 풍부해 완성형 주거지로 주목받는 지역이다. 지난해 6월 운정3지구에 큰 기대를 안고 실시한 첫 분양 2527가구(동시분양 3개 단지) 중 469가구가 1·2순위 청약에서 미달돼 파주 부동산시장이 주춤하는 듯 보였지만, 지난 6.17대책에서 파주시와 김포시를 제외한 수도권 대다수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확대 지정됨에 따라 분위기는 역전됐다. 한편 6.17대책 이후 처음으로 파주 운정3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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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경제적·친환경적인 ‘리모델링 신기술’ 개발
포스코건설이 최근 국내 최초로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리모델링 신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이 개발한 ‘공동주택 리모델링 슬래브 신구(新舊) 접합부를 연결하는 최적화 설계·시공기술’은 대한건축학회로부터 기준적합성을 인증받아 곧바로 현장 적용이 가능하다.이번 신기술은 2가지 공법으로, 첫째는 기존 바닥체 단면에 구멍을 파서 철근을 심고 톱니모양의 홈을 만들어 새로운 바닥체 콘크리트 타설 시 접합부의 안정성을 높이는 공법이다. 다른 한 가지는 기존 바닥체 위에 포스코 강판으로 제작한 커넥터를 부착해 새로운 바닥체 콘크리트를 이어서 타설해 두 바닥체를 구조적으로 일체화시키는 공법이다.포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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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힐스테이트 리버시티에 ‘H 아이숲’ 첫 선
현대건설은 김포 ‘힐스테이트 리버시티’에 실내 어린어놀이터 ‘H 아이숲(H I_forest)’을 첫 적용했다고 14일 밝혔다. ‘H 아이숲’은 숲속처럼 쾌적한 환경을 갖춘 실내 놀이공간으로 숲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 천정형 공기청정기가 설치됐다. 모든 놀이기구들이 편백나무와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전체적인 디자인이 곡선으로 설계돼 안전하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친환경 통나무와 버섯 모양의 미끄럼틀, 볼 풀장 등 숲속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도 재미를 더해준다.‘H 아이숲’은 현대건설의 상징색인 노란색과 녹색을 활용해 ‘새싹이 자라 녹음이 되는’ 모티브로 발전시켜 설계했다. 아이들은 나무 타기, 언덕 구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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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독자개발 ‘초고층 건물 변위관리’ 기술 홍콩에 수출
대우건설(대표이사 김형)이 독자 개발한 ‘BMC(Building Movement Control, 초고층 시공 중 변위 관리)’ 기술을 홍콩 고층 복합타워인 ‘머레이 로드 타워’ 공사에 적용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BMC는 초고층건물 시공 중에 발생하는 높이·기울기 등의 변형을 사전에 예측하는 기술로, 건물의 안전성을 높이면서 공사 기간과 비용은 줄일 수 있는 고부가가치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 기술은 크게 예측기술, 재료 장기 변형 평가 기술, 보정 및 모니터링 기술로 구성되며 계획부터 시공까지 단계마다 고도로 특화된 전문성이 필요하다는 게 대우건설의 설명이다.대우건설이 BMC 기술을 적용할 이 타워는 홍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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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주거 트렌드’ 조망권 품은 아파트 ‘날갯짓’
부동산 시장에서 조망권은 최상의 가치로 여겨진다. 아파트 단지명에 ‘스카이뷰’, ‘오션뷰’, ‘리버뷰’ 등을 넣는 것도 조망권 프리미엄의 높은 인기 때문이다. 강이나 호수 등 자연환경 조망권이 확보되면, 힐링라이프를 누릴 수 있어 입주민들의 선호도가 매우 높다. 시티뷰의 경우, 도시의 야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현대인들의 로망으로 꼽힌다.더욱이 주 52시간 근무제와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문화 확산으로 삶의 여유를 중시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조망권의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실제로 조망권을 갖춘 아파트 단지들은 희소성과 상징성으로 시세 상승도 가파르다. 일례로 입주 1년차를 맞은 경기 ‘광교 중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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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공공 민간임대 ‘고척 아이파크’ 11월 분양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옛 서울남부교정시설 부지 개발을 통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고척 아이파크’를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고척 아이파크’는 지상 최고 45층, 6개동 규모의 주상복합 단지와 지상 최고 35층 5개동 규모의 아파트로 구성된다. 특히 2,205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주거시설뿐만 아니라 고척동 주민센터, 구로세무서 등이 입주하는 행정타운(계획)은 물론 공원, 쇼핑몰(예정) 등이 함께 조성되는 대규모 복합개발 사업으로 향후 서울 서남부권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고척 아이파크’는 도심 속에 위치한 대규모 브랜드 단지로써 뛰어난 교통망을 갖추고 있는 점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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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되는 ‘교통 호재’…지식산업센터 메리트 ‘뚜렷’
부동산 시장에서 교통 호재는 흥행의 척도이자 ‘돈’으로 통한다. 그만큼 교통 환경이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상당하다는 의미이며 교통망이 좋아지면 타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고 출퇴근 여건도 좋아지기 때문에 주거지 선정 시 고려해야 할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비주거용 상품에서도 교통 호재를 품은 곳은 단연 인기다. 특히,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직장인들의 입장에서는 출퇴근이 편리해져 좋고, 기업체 입장에서는 직장인들의 출퇴근 부담을 줄여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메리트가 있다. 이러한 장점이 부각되다 보니 실제로 교통 호재를 품은 부동산 상품은 몸값 상승세가 가파르다.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9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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