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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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건설사, 연말·연시 2만5000여 가구 분양
연말‧연시 GS건설, 현대건설 등 대형건설사(10대 건설사)는 전국 2만5000여 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연말‧연시는 전통적으로 아파트 분양을 꺼리는 비수기이지만 올해는 상황이 다르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12월 말과 내년 1월 사이 대형건설사는 전국에서 3만1807가구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2만496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분양한 8607가구보다 1만6358가구가 더 많다. 건설사 별로는 GS건설이 8곳 6156가구로 가장 많다. 이어 대림산업 3곳 4783가구, 포스코건설 3905가구, 현대건설 2788가구 등이다.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코로나19로 미뤄졌던 분양물량이 대거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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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길=돈길’…그물 교통망에 경기 서부권 부동산 ‘들썩’
교통 소외지로 불렸던 경기도 시흥, 안산, 화성, 평택 일대 교통망 개발이 탄력을 받으면서 수도권 서부권 부동산이 들썩이고 있다. 지난 9월 경기 수원과 인천 송도를 잇는 수인선이 25년 만에 전 구간 개통되면서 일대 집값이 요동쳤다. KB리브온 시세에 따르면 수인선이 시작되는 수원 아파트값은 올해(1월~11월) 14.5%나 상승했다.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값 상승률인 11.3%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수원은 수인선 개통으로 인천까지 전철로 이동하는 시간이 기존 90분에서 1시간 안팎으로 단축됐다.수인선이 관통하는 안산시와 시흥시도 마찬가지. 이들 지역은 각각 9.4%, 5.8%의 상승하며, 예년보다 견조한 상승률을 보였다. 수인선 오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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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아워홈과 손잡고 ‘자이안 비(XIAN vie)’ 서비스 확대
GS건설이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만든 커뮤니티 통합 서비스 브랜드 ‘자이안 비(XIAN vie)’가 아워홈과 손잡고 입주민 전용 식음료시설을 구축한다. 지난달 24일 CGV와 ‘자이 커뮤니티 내 CGV 프리미엄 상영관 구축’에 이어 두 번째 MOU로 자이안 비는 국내 최고 기업들과 협력 채널을 구축해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GS건설은 지난 10일 종합식품기업 아워홈(대표 유덕상)과 ‘아파트 입주민 복지시설 내 식음시설 운영 공동사업 수행’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자이갤러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GS건설 김민종 건축주택 ARTECH 그룹장과 아워홈 양정익 CookingMeal사업부장을 비롯한 양사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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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홈페이지 리뉴얼 오픈…창조적 건설 이미지 강화
한화건설(대표이사 최광호)이 공식 홈페이지를 전면 리뉴얼하고 새롭게 오픈했다. 23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공식 홈페이지는 세계 각지의 인프라를 창조적으로 건설하고, 가치를 창출한다는 의미가 담긴 ‘Global Infra Developer’의 비전에 맞게 해외 신도시 및 복합개발사업, 글로벌 EPC 사업 등에 특화된 회사의 경쟁력을 표현했다. 또 한화건설의 유튜브 채널과 연계한 감각적인 동영상 메인 화면을 활용해 흥미를 높였다.리뉴얼된 홈페이지는 모바일과 PC 등 다양한 환경에서 최적화된 크기와 디자인으로 모든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직관적이고 편리한 UI(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방문자들이 많이 찾는 메뉴들을 쉽게 찾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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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임직원 급여 끝전 모아 2억8000만원 기부
현대건설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1년간 임직원들의 급여 끝전을 모아 사회에 기부하는 등 한 해를 마무리했다. 현대건설과 현대종합설계 임직원들은 지난 16일 광화문 정동에 소재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년간 급여 모금으로 모아온 ‘사랑나눔기금’ 약 2억8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행사에는 현대건설 김준호 노조위원장과 현대종합설계 안재봉 팀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연순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으며, 모아진 성금은 향후 현대건설 사업장 인근 국내외 지역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쓰인다.사랑나눔기금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급여 모금 참여를 바탕으로 지난 2010년 이후 10년째 진행하고 있으며,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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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모잠비크 ‘LNG Area 1’ 공사 계약체결
대우건설(대표이사 김형)이 올해 5월 나이지리아 LNG Train7을 수주한 데 이어 5000억원(4억5564만 달러) 규모 모잠비크 ‘LNG Area 1’ 공사의 계약을 지난 22일 체결했다. ‘모잠비크 LNG Area 1’ 프로젝트는 모잠비크 최북단 Palma 지역 Afungi Industrial Complex에 연산 6400만톤 규모 LNG 액화 Train 2기 및 부대설비 공사이며, 이 중 대우건설은 철골, 기계, 배관, 전기계장 등 Process Area(핵심 공정 분야) 시공을 수행한다. 사업주는 글로벌 석유회사 프랑스 토탈, 모잠비크 국영가스공사 등 7개사이며, 원청사는 CCS JV이다. 공사기간은 33개월이다.대우건설에 따르면 아프리카 남동부에 위치한 모잠비크는 남아공, 짐바브웨 등 5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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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DL E&C’ 출범 앞두고 상생협력 다짐
내년 1월 DL E&C로 출범하는 대림산업이 협력회사와의 상생을 위해 개최하는 ‘한숲 파트너스 데이’를 22일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대림산업에 따르면 당초 올해는 코로나19로 행사 연기·취소 방안을 검토했지만 상생에 대한 대림의 의지를 굳건히 다지기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대림산업 및 협력회사 임직원들이 화상회의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대림산업 유튜브를 통해서 실시간으로 방영됐다. 또 한숲 베스트 파트너스 상패는 우편으로 전달했다.대림산업은 ‘협력회사의 성장이 곧 대림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단편적인 지원이 아닌 장기적 관점의 상생협력 방안을 마련해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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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제주시와 ‘오등봉공원 민간특례사업’ 협약
호반건설이 제주시는 22일 제주시청에서 ‘오등봉공원 민간특례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 후 안동우 제주시장, 이영진 제주부시장, 김우석 오등봉아트파크 대표, 박철희 호반건설 사장 등 관계자 일부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공성을 깊이 인식하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했다.‘오등봉공원 민간특례사업’은 제주시 오등동 일원에 공원, 문화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1월 호반건설 컨소시엄은 오등봉공원 민간특례사업의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 제주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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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부동산 지각변동…‘대전·세종’ 이을 지역은?
세종시와 대전에서 시작된 부동산 열풍이 인접 지역으로 확대되면서, 충청권 부동산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지역별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에 따르면, 세종시는 올해 1월 대비 53.9% 상승한 160.6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동일 기간 대전은 19.9% 상승해 서울(21.4%)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가장 아파트 값이 많은 지역으로 분석됐다.세종과 대전의 상승세에 인접한 충북과 충남 역시 올해 1월 대비 8.7%, 5.2% 상승률을 기록해 기타 지방(8곳)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세종발(發) 집값 상승세가 들불처럼 번지자 정부는 연이어 규제지역을 지정하고 있다. 6.17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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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포레나 인천연수’, 똘똘한 한 채 ‘각광’
전국적인 규제 확대로 분양시장에서 수요자들의 시선이 ‘똘똘한 한 채’로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한화건설이 이달 인천광역시 연수구 선학동 일대에서 ‘한화 포레나 인천연수’를 분양해 눈길을 끈다. 지난 17일 정부는 15개 시·도 총 36곳을 부동산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하고, 창원 의창구를 투기과열지구로 포함시켰다. 반면 인천 중구·양주시·안성시 일부 읍∙면을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했다. 이에 따라 전국 규제지역은 투기과열지구 49개, 조정대상지역 111개 등 160개 지역으로 확산되면서 대부분의 지역이 규제 사정권에 들어가게 됐다.이처럼 대규모 규제 지역 지정으로 수요자들이 주택을 구입하는 데 있어 더욱 신중을 기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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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형 평균 당첨가점, 중소형 앞질러…공간변화 통했다
부동산 시장에서 중대형(전용면적 85㎡ 초과)이 국민주택형인 중소형(전용면적 59㎡ 초과~84㎡ 이하)의 평균 당첨 가점을 크게 웃돌았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올해(1월~11월) 시장에 공급된 분양 단지의 평균 당첨 가점을 조사한 결과 전체 분양 단지의 평균 당첨 가점은 52.25점이었다. 면적별로는 중대형이 61.67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나 중소형(51.57점)과 소형(47.48점)을 넘었다.중대형 평균 당첨 가점의 경우 서울(65.11점)이 가장 높았다. 또 인천의 중대형 평균 당첨 가점(51.22점)은 규제 풍선효과가 빗발치는 부산(51.10점), 울산(45.68점)을 비롯해 대대광 지역인 대구(50.95점), 광주(49.07점)의 중소형 평균 당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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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건설사, 전국서 연말 ‘분양대전’ 예고
올해 마무리를 앞두고 대형건설사 간 자존심을 건 연말 분양대전이 열릴 예정이다. 특히 12월은 대부분의 건설사에서 내년의 사업계획이 결정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시기이고 연내 마지막 사업장의 결과가 1년 성과의 최종 분위기를 좌우하는 만큼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마지막 분양에 나서는 대형건설사는 총 11개 단지 1만3,589세대 규모다. 수도권에서는 1만867세대, 지방에는 2,722세대가 예정돼 있어 수도권 물량이 훨씬 많다. 시도별로는 인천이 6,673세대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3,385세대), 대구(1,026세대), 충북(925세대) 등의 순이다.대형건설사 아파트는 브랜드 관리 측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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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용 85㎡ 이하 중소형, 전체 거래량의 85% 차지
올해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인기가 거세다. 특히 전 가구 중소형으로 구성된 단지들의 경우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중소형 단지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이유로 구매 시 비교적 가격부담이 적고 실수요 층이 탄탄해 거래가 환금성이 좋다는 점을 꼽는다. 여기에 다양한 특화 설계와 서비스 면적 극대화를 통해 중대형 못지 않은 공간활용성까지 갖췄다는 점도 인기에 한몫하고 있다. 실례로 전용면적 84㎡지만 3면 발코니 특화 설계를 적용하게 되면 약 40㎡ 이상의 서비스면적이 증가해 중대형 수준의 실내 사용 면적을 확보하게 된다.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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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인천·부산 재개발·재건축 2곳 동시 수주
SK건설은 인천 ‘용현4구역 재개발사업’과 부산 ‘사직 1-5지구 재건축사업’ 등 2건의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인천 용현4구역 재개발사업은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에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동 총 979가구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2023년 12월 착공 및 분양, 2026년 10월 입주예정이다. SK건설은 KCC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총 도급액은 2160억원 규모다.이 사업지는 인천대로와 인접해 서울 및 수도권 접근이 용이하고, 인하대학교 주변 생활인프라를 가까이서 이용할 수 있다. SK건설은 인천 SK스카이뷰, 루원시티 1, 2차 SK리더스뷰 등 인천 내 ‘SK뷰 브랜드타운’을 조성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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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임직원, '신생아 모자 뜨기' 캠페인 참여
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은 저체온증으로 생명을 위협받고 있는 아프리카 및 저개발도상국가의 신생아를 살리기 위한 ‘신생아 모자 뜨기’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약 200여 개의 모자를 국제 아동구호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신생아 사망률이 높은 국가에 보낼 털모자를 임직원들이 직접 만들어 산모와 신생아의 안전한 출산과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참여형 기부 봉사활동이다.열악한 환경에서의 출산은 신생아를 다양한 위험에 노출시키게 되는데, 털모자는 아기의 체온을 2도 정도 높여줘 저체온ㆍ감기ㆍ폐렴 등의 위협으로부터 생명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롯데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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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내년 ‘푸르지오’ 3만4000가구 공급 예정
대우건설이 내년 전국에서 ▲아파트 2만8978가구 ▲주상복합 3133가구 ▲오피스텔 2365실 ▲타운하우스 315가구 등 총 3만4791가구의 ‘푸르지오’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지역별로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1만9159가구, 지방 1만5632가구를 공급한다. 특히 신규 공급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지역 물량이 올해 1057가구에서 내년 7809가구로 대폭 증가했으며, 지방 물량도 대부분 광역시 위주로 공급돼 안정적인 청약수요 확보가 가능할 전망이다.조합원 물량이 받쳐주는 도시정비사업 부문에서는 올해와 비슷한 수준인 1만3384가구이며, 자체사업 물량은 올해 1598가구에서 4104가구로 크게 늘어난다.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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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1100억원 규모 ‘영종~신도 평화도로’ 수주
한화건설(대표이사 최광호)이 21일 서해남북평화도로의 1단계 구간이자 인천 영종도와 신도를 잇는 ‘영종~신도 평화도로’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한화건설에 따르면 인천광역시가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발주한 영종~신도 평화도로 건설공사는 인천시 중구 운서동(영종도)에서 옹진군 북도면 신도리(신도)까지 해상 교량과 접속도로 등 총 연장 4.05km 구간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금액은 1123억원이다.이 사업은 약 2.52km에 달하는 해상 교량이 포함돼 있어 높은 기술력을 요구하는 공사로, 설계점수 대 가격점수 비중이 70대 30인 만큼 설계 기술력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한화건설은 시화대교, 인천대교 등 다양한 해상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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