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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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아파트 거래량, 10년 만에 최대치 갱신할까?
올해 대구 아파트 거래량이 10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7일 대구 전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였음에도 아파트 매수세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대구의 아파트 거래량은 4만2,091건(12월 18일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10년간 대구 아파트 거래량 중 2011년(4만3,312건)에 이은 두번째 기록이다. 최근 3개월간 대구 아파트 거래량이 월 4,000건 이상 매매 거래된 것을 감안했을 때, 12월 물량을 합치면 최근 10년간 최대 거래량인 2011년 기록을 깰 것으로 전망된다.올해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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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건설그룹, 경기 평택 ‘브레인시티’ 공동주택용지 및 상업용지 등 총 109필지 공급
중흥건설그룹과 평택도시공사 등으로 구성된 특수목적법인(SPC)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가 평택 '브레인시티'의 용지를 공급한다.중흥건설그룹은 경기도 평택 ‘브레인시티’ 내 공동주택용지와 주상복합용지, 단독주택용지, 상업용지, 지원시설용지 등 총 109필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브레인시티는 경기도 평택시 도일동 일원 약 482만㎡ 규모에 첨단산업단지와 대학, 주거·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가운데 1단계(약 145만㎡)는 평택시 산하 공기업인 평택도시공사가 직접 산업시설 용지로 개발한다. 이어 2단계(약 336만㎡)는 중흥건설그룹의 중흥토건과 평택도시공사 등이 공동 출자해 만든 특수목적법인 ‘브레인시티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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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올해 도시정비 4조7383억원 달성…역대 최대치
현대건설이 2020년 도시정비사업에서 4조7383억 수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지난 19일 용인 수지구 현대성우8단지 리모델링 정비사업의 시공권(현대건설·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을 따내면서, 도시정비사업부문에서 지난 2017년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재건축 수주 등으로 4조6468억원의 최대 실적 기록을 3년 만에 깨고 올해 신기록을 달성했다.현대건설은 아파트 브랜드 ‘힐스테이트’의 영향력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있다.올해에만 ▲강원 원주 원동나래구역 재개발 ▲대전 대동4·8구역 재개발 ▲대구 효목1동 7구역 재건축 ▲부산 반여3-1구역 재건축 ▲제주 이도주공 2,3단지 재건축 등 전국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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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용인 현대성우8단지 리모델링사업 수주
포스코건설이 용인 현대성우8단지 아파트의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 ‘리모델링 강자’로서의 면모를 재확인했다. 포스코건설이 지난 19일 용인자동차극장에서 열린 ‘현대성우8단지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의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참석조합원 672명 중 660명의 찬성을 받아 시공사로 선정됐다. 포스코건설은 컨소시엄 주간사로서 현대건설과 함께 수주했다.경기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의 현대성우8단지 아파트는 지난 1999년 지어져 올해로 21년이 지난 단지로, 수평 및 별동 증축을 통해 기존 1239세대에서 1423세대로 새롭게 거듭날 전망이다. 이 중 184세대는 일반분양되며, 준공은 2027년초 예정이다.포스코건설은 현대성우8단지 아파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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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건설, ‘서울신내역 시티프라디움’ 12월 분양 예정
시티건설이 12월 중 서울 양원지구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서울신내역 시티프라디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서울신내역 시티프라디움’은 서울 중랑구 양원지구 내 주상복합용지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40층 4개동, 전용 84㎡ 총 495세대로 구성된다. 이번 분양은 2차 주거분으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선보인다. 앞서 시티건설은 지난 5월 1차 주거분 주거용 오피스텔(943실)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2차 주거분까지 ‘서울신내역 시티프라디움’은 총 1,438세대의 대단지를 형성하게 된다.‘서울신내역 시티프라디움’은 청약통장 유무, 거주지와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면 누구나 청약을 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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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 ‘봉담2지구 중흥S-클래스 3차’ 사이버 모델하우스 오픈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이 12월 18일 ‘봉담2지구 중흥S-클래스 3차’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여파로 견본주택은 운영하지 않으며 대신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운영한다. 추후 당첨자 대상으로는 견본주택 관람을 허용할 방침이다.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봉담2지구에 위치한 ‘봉담2지구 중흥S-클래스 3차’는 A-5블록과 C-1블록으로 구성된다. 세부면적은 A-5블록(지하 2층~지상 25층 8개동)이 전용 59㎡ 단일평형 총 808세대, C-1블록(지하 2층~지상 25층 9개동)이 전용 99㎡ 단일평형 총 707세대로 구성된다. 화성 봉담2지구는 공공주택지구로 향후 약 1만 1,400여 세대가 조성될 예정이며, 봉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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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12월4주, 1만가구 청약…한파에도 ‘활활’
12월 넷째 주에는 전국적으로 분양 물량이 풍성할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다음 주에는 전국 13곳에서 총 1만875가구(오피스텔·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행복주택 제외)의 청약 접수가 실시된다. 특히 대구와 충남 물량이 눈길을 끈다. 대구에서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이 바로 앞에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이 장점인 ‘동성로 SK리더스뷰’와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중앙로역 역세권으로 교통이 편리한 ‘중앙로역 푸르지오 더 센트럴’ 등이 충남에서는 ‘호반써밋 그랜드마크’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이어 견본주택 개관도 4곳이 준비 중이다. 충남에서 ‘아산 삼부르네상스 더힐’과 경기에서 ‘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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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가경 아이파크 5단지’ 분양 시동
HDC현대산업개발은 18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 들어서는 ‘가경 아이파크 5단지’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가경 아이파크 5단지’는 지하 2층·지상 21~29층, 8개동 전용면적 84~116㎡ 925세대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세대수는 △84㎡A 177세대 △84㎡A1 199세대 △84㎡B 206세대 △101㎡ 237세대 △116㎡ 106세대 등으로 구성된다. 입주는 2023년 2월 예정이다.청약 일정은 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해당지역, 30일 1순위 기타지역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월 7일이며, 정당 계약은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단지가 들어서는 청주시는 조정대상지역으로 만 19세 이상의 청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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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카, 신규 TV∙디지털 광고 캠페인 론칭
직영중고차 기업 K Car(케이카)가 쉽고 간편한 중고차 거래를 주제로 한 신규 광고 캠페인을 오는 19일 자정 공개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광고 캠페인은 대표모델 정우성이 출연하는 TV 광고와 함께 온라인 밈(MEME) 콘텐츠를 활용한 디지털 영상이 별도로 공개된다. 먼저 신규 TV 광고는 올해 케이카의 캠페인 테마 ‘솔직카(Car) 캠페인’ 후속작으로 배우 정우성이 등장해 케이카만의 장점을 솔직하고 간결하게 전달한다.‘정우성, 왜 우성’ 편에서 배우 정우성은 브랜드명을 대표하는 K(케이)를 연상하듯 유쾌하게 웃으며 왜 웃냐는 질문에 ‘중고차 잘 샀거든’이라고 답한다. ‘어떻게?’라고 묻자 ‘케이카 앱에서 배송∙결제∙환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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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용 84㎡ 1순위 청약경쟁률, 작년보다 두배 ‘껑충’
분양시장에서 전용면적 84㎡의 인기가 남다르다. 최근 3년간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한데 이어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두 배가 넘는 청약 경쟁률을 보이고 있는 것.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금융결제원 자료를 통해 최근 3년간(2018년 1월~2020년 12월 14일 기준) 전국에서 공급된 단지의 면적별 1순위 청약 경쟁률을 조사한 결과, 전용면적 84㎡의 청약 경쟁률은 최근 3년 동안 꾸준히 상승했다.지난 2018년에는 전용면적 84㎡ 6만9,181세대 모집에 100만4,392명이 청약해 평균 14.52대 1을 보인데 이어 2019년에는 8만2,491세대 모집에 124만8,615명의 청약자가 몰려 15.13대 1을 기록했다.특히 올해에는 6만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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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성건설, 삼성물산 리조트 ‘에버스케이프’와 조경 특화 업무협약
일성건설이 지난 17일 여의도 소재 본사 대회의실에서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 에버랜드 조경사업팀 ‘에버스케이프(EVERSCAPE)'와 조경분야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일성건설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향후 일성건설이 시공 주택 브랜드 ‘트루엘’ 단지에 명품 조경을 선보일 예정이며 추후 수주사업에서도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 조경사업팀 ‘에버스케이프’는 최근 트렌드에 맞춘 디자인과 뛰어난 시공력, 자체 묘목장까지 갖춰 우수한 자재를 원활하게 수급할 수 있는 역량 등 완벽한 벨류 체인을 갖추고 있는 업체다. 수요층의 변화하는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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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비 덜 내고 집값은 비싼 1천가구 대단지 ‘눈길’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가 소규모 단지보다 관리비는 20% 덜 내고, 집값은 34% 더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부동산원의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전국 1,000가구 이상 아파트의 공용관리비는 ㎡당 평균 1,073원으로 집계됐다. 이어 △500~999가구 1,106원 △300~499가구 1,169원 △150~299가구 1,288원 순으로 집계돼 단지 규모가 클수록 관리비가 저렴한 것으로 분석됐다.특히 1,000가구 이상 아파트의 관리비와 소규모 아파트(150~299가구)의 관리비만 비교하면 대단지 아파트가 소규모 단지에 비해 관리비가 20.%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규모의 경제로 이해된다. 단지 규모가 클수록 공용관리비를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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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고덕 센트럴’, 사이버 모델하우스 오픈
현대엔지니어링이 18일 힐스테이트 고덕 센트럴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나선다. 사이버 모델하우스에는 견본주택을 온라인으로 재현해 놓은 세대별 VR영상을 마련해 수요자들이 단지 내부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분양 관련 전문가들의 영상을 마련해 단지의 입지부터 세부적인 상품 구조와 유니트, 내부 자재 등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을 할 계획이다.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통해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고덕 센트럴은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주상복합용지 Ebc-2 일원에 지하 3층~지상 49층, 3개동, 총 66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최근 실내 생활시간 증가로 높은 수요자 선호도를 보이고 있는 중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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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대림산업, 내년초 가평역 주변 분양 ‘격돌’
내년 초 경기도 가평역 주변에서 국내 건설사를 대표하는 GS건설의 ‘자이’와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아파트가 분양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모두 도시개발사업으로 공급되는 아파트로, 가평 체육공원을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 있으며, 분양시기도 내년 1월로 비슷하다. 그동안 가평에는 10대 건설사가 아파트를 분양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또 가평은 교통환경 개선으로 서울 30분 대 접근이 가능해 진데다 수도권 몇 안 되는 부동산 규제가 없는 규제 무풍지대여서 이 두 아파트의 분양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GS건설, 다양한 수요층 VS 대림산업, 중소형 수요 겨냥단지 규모는 ‘가평자이’가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 보다 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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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난 속 ‘고급 주거형 오피스텔’ 잇단 분양
이달 서울 중구, 경기도 성남 고등지구 등에서 고급 오피스텔이 나온다. 아파트 청약 장벽이 높아지고 전세 난이 지속되고 있어서 예전보다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자의 관심이 높아졌다. 건설사도 아파트와 비슷한 단지 설계와 평면 구조로 내놓고 있어서 관심이 직접적인 수요로 이어질 지 귀추가 주목된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 전국 2774실의 오피스텔이 분양될 예정이다.GS건설은 경기도 성남 고등지구 C1~C3블록에서 전용면적 59~84㎡ 282실(C1블록 108실·C2블록 112실·C3블록 62실)의 ‘판교밸라자이’를 분양한다. 맞통풍이 가능한 주방창과 3~4베이(Bay) 위주로 설계됐다. 공기청정시스템 ‘시스클라인’도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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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암5구역, 입찰자격 논란…오늘(18일) 이사회서 결정키로
“현장설명회(이하 현설)에 고작 5개사만 참여했는데, 입찰하겠다는 시공사의 자격을 박탈한다면 결국에는 비경쟁구도가 형성될 수밖에 없습니다. 경쟁을 통한 조합원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조합의 결정이 중요해 보입니다”. 장암5구역 한 조합원의 말이다. 최근 시공사 선정을 앞둔 경기도 의정부 장암5구역 재개발사업에서 현설에 참석했던 일부 건설사들의 입찰자격을 놓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장암5구역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설에 ▲현대엔지니어링 ▲SK건설 ▲대림산업 ▲대림건설 ▲제일건설 등 5개사가 참여했다. 그런데 특정 시공사에서 현설에 전자조달시스템을 통한 참가신청 여부를 확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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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이 곧 경쟁력’…수익형 부동산, 특화설계 경쟁 치열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 특화설계 경쟁이 한창이다. 아파트에서나 볼 수 있던 팬트리나 알파룸 등 수납 공간뿐 아니라 옥상정원, 사우나 등 고급 커뮤니티 시설을 도입, 상품성을 한층 높인 설계를 선보이며 수요층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올해 4월 분양에 나선 대전 ‘힐스테이트 도안’은 아파트 못지 않은 평면설계를 도입해 수요층의 주목을 받았다. 결과 392실 모집에 8만7,397건이 접수돼 평균 223.0대 1로 올해 분양한 오피스텔 중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지난 6월 분양한 부산 ‘해운대 중동 스위첸’ 역시 오션뷰 특화설계에 힘입어 평균 93.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최고 34층이라는 고층 오피스텔의 이점을 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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