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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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건설사, 전국서 연말 ‘분양대전’ 예고
올해 마무리를 앞두고 대형건설사 간 자존심을 건 연말 분양대전이 열릴 예정이다. 특히 12월은 대부분의 건설사에서 내년의 사업계획이 결정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시기이고 연내 마지막 사업장의 결과가 1년 성과의 최종 분위기를 좌우하는 만큼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마지막 분양에 나서는 대형건설사는 총 11개 단지 1만3,589세대 규모다. 수도권에서는 1만867세대, 지방에는 2,722세대가 예정돼 있어 수도권 물량이 훨씬 많다. 시도별로는 인천이 6,673세대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3,385세대), 대구(1,026세대), 충북(925세대) 등의 순이다.대형건설사 아파트는 브랜드 관리 측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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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용 85㎡ 이하 중소형, 전체 거래량의 85% 차지
올해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인기가 거세다. 특히 전 가구 중소형으로 구성된 단지들의 경우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중소형 단지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이유로 구매 시 비교적 가격부담이 적고 실수요 층이 탄탄해 거래가 환금성이 좋다는 점을 꼽는다. 여기에 다양한 특화 설계와 서비스 면적 극대화를 통해 중대형 못지 않은 공간활용성까지 갖췄다는 점도 인기에 한몫하고 있다. 실례로 전용면적 84㎡지만 3면 발코니 특화 설계를 적용하게 되면 약 40㎡ 이상의 서비스면적이 증가해 중대형 수준의 실내 사용 면적을 확보하게 된다.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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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인천·부산 재개발·재건축 2곳 동시 수주
SK건설은 인천 ‘용현4구역 재개발사업’과 부산 ‘사직 1-5지구 재건축사업’ 등 2건의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인천 용현4구역 재개발사업은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에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동 총 979가구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2023년 12월 착공 및 분양, 2026년 10월 입주예정이다. SK건설은 KCC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총 도급액은 2160억원 규모다.이 사업지는 인천대로와 인접해 서울 및 수도권 접근이 용이하고, 인하대학교 주변 생활인프라를 가까이서 이용할 수 있다. SK건설은 인천 SK스카이뷰, 루원시티 1, 2차 SK리더스뷰 등 인천 내 ‘SK뷰 브랜드타운’을 조성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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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임직원, '신생아 모자 뜨기' 캠페인 참여
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은 저체온증으로 생명을 위협받고 있는 아프리카 및 저개발도상국가의 신생아를 살리기 위한 ‘신생아 모자 뜨기’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약 200여 개의 모자를 국제 아동구호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신생아 사망률이 높은 국가에 보낼 털모자를 임직원들이 직접 만들어 산모와 신생아의 안전한 출산과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참여형 기부 봉사활동이다.열악한 환경에서의 출산은 신생아를 다양한 위험에 노출시키게 되는데, 털모자는 아기의 체온을 2도 정도 높여줘 저체온ㆍ감기ㆍ폐렴 등의 위협으로부터 생명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롯데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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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내년 ‘푸르지오’ 3만4000가구 공급 예정
대우건설이 내년 전국에서 ▲아파트 2만8978가구 ▲주상복합 3133가구 ▲오피스텔 2365실 ▲타운하우스 315가구 등 총 3만4791가구의 ‘푸르지오’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지역별로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1만9159가구, 지방 1만5632가구를 공급한다. 특히 신규 공급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지역 물량이 올해 1057가구에서 내년 7809가구로 대폭 증가했으며, 지방 물량도 대부분 광역시 위주로 공급돼 안정적인 청약수요 확보가 가능할 전망이다.조합원 물량이 받쳐주는 도시정비사업 부문에서는 올해와 비슷한 수준인 1만3384가구이며, 자체사업 물량은 올해 1598가구에서 4104가구로 크게 늘어난다.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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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1100억원 규모 ‘영종~신도 평화도로’ 수주
한화건설(대표이사 최광호)이 21일 서해남북평화도로의 1단계 구간이자 인천 영종도와 신도를 잇는 ‘영종~신도 평화도로’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한화건설에 따르면 인천광역시가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발주한 영종~신도 평화도로 건설공사는 인천시 중구 운서동(영종도)에서 옹진군 북도면 신도리(신도)까지 해상 교량과 접속도로 등 총 연장 4.05km 구간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금액은 1123억원이다.이 사업은 약 2.52km에 달하는 해상 교량이 포함돼 있어 높은 기술력을 요구하는 공사로, 설계점수 대 가격점수 비중이 70대 30인 만큼 설계 기술력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한화건설은 시화대교, 인천대교 등 다양한 해상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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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아파트 거래량, 10년 만에 최대치 갱신할까?
올해 대구 아파트 거래량이 10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7일 대구 전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였음에도 아파트 매수세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대구의 아파트 거래량은 4만2,091건(12월 18일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10년간 대구 아파트 거래량 중 2011년(4만3,312건)에 이은 두번째 기록이다. 최근 3개월간 대구 아파트 거래량이 월 4,000건 이상 매매 거래된 것을 감안했을 때, 12월 물량을 합치면 최근 10년간 최대 거래량인 2011년 기록을 깰 것으로 전망된다.올해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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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건설그룹, 경기 평택 ‘브레인시티’ 공동주택용지 및 상업용지 등 총 109필지 공급
중흥건설그룹과 평택도시공사 등으로 구성된 특수목적법인(SPC)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가 평택 '브레인시티'의 용지를 공급한다.중흥건설그룹은 경기도 평택 ‘브레인시티’ 내 공동주택용지와 주상복합용지, 단독주택용지, 상업용지, 지원시설용지 등 총 109필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브레인시티는 경기도 평택시 도일동 일원 약 482만㎡ 규모에 첨단산업단지와 대학, 주거·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가운데 1단계(약 145만㎡)는 평택시 산하 공기업인 평택도시공사가 직접 산업시설 용지로 개발한다. 이어 2단계(약 336만㎡)는 중흥건설그룹의 중흥토건과 평택도시공사 등이 공동 출자해 만든 특수목적법인 ‘브레인시티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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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올해 도시정비 4조7383억원 달성…역대 최대치
현대건설이 2020년 도시정비사업에서 4조7383억 수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지난 19일 용인 수지구 현대성우8단지 리모델링 정비사업의 시공권(현대건설·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을 따내면서, 도시정비사업부문에서 지난 2017년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재건축 수주 등으로 4조6468억원의 최대 실적 기록을 3년 만에 깨고 올해 신기록을 달성했다.현대건설은 아파트 브랜드 ‘힐스테이트’의 영향력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있다.올해에만 ▲강원 원주 원동나래구역 재개발 ▲대전 대동4·8구역 재개발 ▲대구 효목1동 7구역 재건축 ▲부산 반여3-1구역 재건축 ▲제주 이도주공 2,3단지 재건축 등 전국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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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용인 현대성우8단지 리모델링사업 수주
포스코건설이 용인 현대성우8단지 아파트의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 ‘리모델링 강자’로서의 면모를 재확인했다. 포스코건설이 지난 19일 용인자동차극장에서 열린 ‘현대성우8단지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의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참석조합원 672명 중 660명의 찬성을 받아 시공사로 선정됐다. 포스코건설은 컨소시엄 주간사로서 현대건설과 함께 수주했다.경기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의 현대성우8단지 아파트는 지난 1999년 지어져 올해로 21년이 지난 단지로, 수평 및 별동 증축을 통해 기존 1239세대에서 1423세대로 새롭게 거듭날 전망이다. 이 중 184세대는 일반분양되며, 준공은 2027년초 예정이다.포스코건설은 현대성우8단지 아파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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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건설, ‘서울신내역 시티프라디움’ 12월 분양 예정
시티건설이 12월 중 서울 양원지구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서울신내역 시티프라디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서울신내역 시티프라디움’은 서울 중랑구 양원지구 내 주상복합용지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40층 4개동, 전용 84㎡ 총 495세대로 구성된다. 이번 분양은 2차 주거분으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선보인다. 앞서 시티건설은 지난 5월 1차 주거분 주거용 오피스텔(943실)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2차 주거분까지 ‘서울신내역 시티프라디움’은 총 1,438세대의 대단지를 형성하게 된다.‘서울신내역 시티프라디움’은 청약통장 유무, 거주지와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면 누구나 청약을 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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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 ‘봉담2지구 중흥S-클래스 3차’ 사이버 모델하우스 오픈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이 12월 18일 ‘봉담2지구 중흥S-클래스 3차’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여파로 견본주택은 운영하지 않으며 대신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운영한다. 추후 당첨자 대상으로는 견본주택 관람을 허용할 방침이다.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봉담2지구에 위치한 ‘봉담2지구 중흥S-클래스 3차’는 A-5블록과 C-1블록으로 구성된다. 세부면적은 A-5블록(지하 2층~지상 25층 8개동)이 전용 59㎡ 단일평형 총 808세대, C-1블록(지하 2층~지상 25층 9개동)이 전용 99㎡ 단일평형 총 707세대로 구성된다. 화성 봉담2지구는 공공주택지구로 향후 약 1만 1,400여 세대가 조성될 예정이며, 봉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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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12월4주, 1만가구 청약…한파에도 ‘활활’
12월 넷째 주에는 전국적으로 분양 물량이 풍성할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다음 주에는 전국 13곳에서 총 1만875가구(오피스텔·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행복주택 제외)의 청약 접수가 실시된다. 특히 대구와 충남 물량이 눈길을 끈다. 대구에서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이 바로 앞에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이 장점인 ‘동성로 SK리더스뷰’와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중앙로역 역세권으로 교통이 편리한 ‘중앙로역 푸르지오 더 센트럴’ 등이 충남에서는 ‘호반써밋 그랜드마크’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이어 견본주택 개관도 4곳이 준비 중이다. 충남에서 ‘아산 삼부르네상스 더힐’과 경기에서 ‘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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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가경 아이파크 5단지’ 분양 시동
HDC현대산업개발은 18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 들어서는 ‘가경 아이파크 5단지’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가경 아이파크 5단지’는 지하 2층·지상 21~29층, 8개동 전용면적 84~116㎡ 925세대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세대수는 △84㎡A 177세대 △84㎡A1 199세대 △84㎡B 206세대 △101㎡ 237세대 △116㎡ 106세대 등으로 구성된다. 입주는 2023년 2월 예정이다.청약 일정은 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해당지역, 30일 1순위 기타지역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월 7일이며, 정당 계약은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단지가 들어서는 청주시는 조정대상지역으로 만 19세 이상의 청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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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카, 신규 TV∙디지털 광고 캠페인 론칭
직영중고차 기업 K Car(케이카)가 쉽고 간편한 중고차 거래를 주제로 한 신규 광고 캠페인을 오는 19일 자정 공개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광고 캠페인은 대표모델 정우성이 출연하는 TV 광고와 함께 온라인 밈(MEME) 콘텐츠를 활용한 디지털 영상이 별도로 공개된다. 먼저 신규 TV 광고는 올해 케이카의 캠페인 테마 ‘솔직카(Car) 캠페인’ 후속작으로 배우 정우성이 등장해 케이카만의 장점을 솔직하고 간결하게 전달한다.‘정우성, 왜 우성’ 편에서 배우 정우성은 브랜드명을 대표하는 K(케이)를 연상하듯 유쾌하게 웃으며 왜 웃냐는 질문에 ‘중고차 잘 샀거든’이라고 답한다. ‘어떻게?’라고 묻자 ‘케이카 앱에서 배송∙결제∙환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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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용 84㎡ 1순위 청약경쟁률, 작년보다 두배 ‘껑충’
분양시장에서 전용면적 84㎡의 인기가 남다르다. 최근 3년간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한데 이어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두 배가 넘는 청약 경쟁률을 보이고 있는 것.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금융결제원 자료를 통해 최근 3년간(2018년 1월~2020년 12월 14일 기준) 전국에서 공급된 단지의 면적별 1순위 청약 경쟁률을 조사한 결과, 전용면적 84㎡의 청약 경쟁률은 최근 3년 동안 꾸준히 상승했다.지난 2018년에는 전용면적 84㎡ 6만9,181세대 모집에 100만4,392명이 청약해 평균 14.52대 1을 보인데 이어 2019년에는 8만2,491세대 모집에 124만8,615명의 청약자가 몰려 15.13대 1을 기록했다.특히 올해에는 6만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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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성건설, 삼성물산 리조트 ‘에버스케이프’와 조경 특화 업무협약
일성건설이 지난 17일 여의도 소재 본사 대회의실에서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 에버랜드 조경사업팀 ‘에버스케이프(EVERSCAPE)'와 조경분야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일성건설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향후 일성건설이 시공 주택 브랜드 ‘트루엘’ 단지에 명품 조경을 선보일 예정이며 추후 수주사업에서도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 조경사업팀 ‘에버스케이프’는 최근 트렌드에 맞춘 디자인과 뛰어난 시공력, 자체 묘목장까지 갖춰 우수한 자재를 원활하게 수급할 수 있는 역량 등 완벽한 벨류 체인을 갖추고 있는 업체다. 수요층의 변화하는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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