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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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비 덜 내고 집값은 비싼 1천가구 대단지 ‘눈길’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가 소규모 단지보다 관리비는 20% 덜 내고, 집값은 34% 더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부동산원의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전국 1,000가구 이상 아파트의 공용관리비는 ㎡당 평균 1,073원으로 집계됐다. 이어 △500~999가구 1,106원 △300~499가구 1,169원 △150~299가구 1,288원 순으로 집계돼 단지 규모가 클수록 관리비가 저렴한 것으로 분석됐다.특히 1,000가구 이상 아파트의 관리비와 소규모 아파트(150~299가구)의 관리비만 비교하면 대단지 아파트가 소규모 단지에 비해 관리비가 20.%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규모의 경제로 이해된다. 단지 규모가 클수록 공용관리비를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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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고덕 센트럴’, 사이버 모델하우스 오픈
현대엔지니어링이 18일 힐스테이트 고덕 센트럴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나선다. 사이버 모델하우스에는 견본주택을 온라인으로 재현해 놓은 세대별 VR영상을 마련해 수요자들이 단지 내부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분양 관련 전문가들의 영상을 마련해 단지의 입지부터 세부적인 상품 구조와 유니트, 내부 자재 등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을 할 계획이다.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통해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고덕 센트럴은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주상복합용지 Ebc-2 일원에 지하 3층~지상 49층, 3개동, 총 66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최근 실내 생활시간 증가로 높은 수요자 선호도를 보이고 있는 중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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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대림산업, 내년초 가평역 주변 분양 ‘격돌’
내년 초 경기도 가평역 주변에서 국내 건설사를 대표하는 GS건설의 ‘자이’와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아파트가 분양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모두 도시개발사업으로 공급되는 아파트로, 가평 체육공원을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 있으며, 분양시기도 내년 1월로 비슷하다. 그동안 가평에는 10대 건설사가 아파트를 분양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또 가평은 교통환경 개선으로 서울 30분 대 접근이 가능해 진데다 수도권 몇 안 되는 부동산 규제가 없는 규제 무풍지대여서 이 두 아파트의 분양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GS건설, 다양한 수요층 VS 대림산업, 중소형 수요 겨냥단지 규모는 ‘가평자이’가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 보다 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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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난 속 ‘고급 주거형 오피스텔’ 잇단 분양
이달 서울 중구, 경기도 성남 고등지구 등에서 고급 오피스텔이 나온다. 아파트 청약 장벽이 높아지고 전세 난이 지속되고 있어서 예전보다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자의 관심이 높아졌다. 건설사도 아파트와 비슷한 단지 설계와 평면 구조로 내놓고 있어서 관심이 직접적인 수요로 이어질 지 귀추가 주목된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 전국 2774실의 오피스텔이 분양될 예정이다.GS건설은 경기도 성남 고등지구 C1~C3블록에서 전용면적 59~84㎡ 282실(C1블록 108실·C2블록 112실·C3블록 62실)의 ‘판교밸라자이’를 분양한다. 맞통풍이 가능한 주방창과 3~4베이(Bay) 위주로 설계됐다. 공기청정시스템 ‘시스클라인’도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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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암5구역, 입찰자격 논란…오늘(18일) 이사회서 결정키로
“현장설명회(이하 현설)에 고작 5개사만 참여했는데, 입찰하겠다는 시공사의 자격을 박탈한다면 결국에는 비경쟁구도가 형성될 수밖에 없습니다. 경쟁을 통한 조합원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조합의 결정이 중요해 보입니다”. 장암5구역 한 조합원의 말이다. 최근 시공사 선정을 앞둔 경기도 의정부 장암5구역 재개발사업에서 현설에 참석했던 일부 건설사들의 입찰자격을 놓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장암5구역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설에 ▲현대엔지니어링 ▲SK건설 ▲대림산업 ▲대림건설 ▲제일건설 등 5개사가 참여했다. 그런데 특정 시공사에서 현설에 전자조달시스템을 통한 참가신청 여부를 확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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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이 곧 경쟁력’…수익형 부동산, 특화설계 경쟁 치열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 특화설계 경쟁이 한창이다. 아파트에서나 볼 수 있던 팬트리나 알파룸 등 수납 공간뿐 아니라 옥상정원, 사우나 등 고급 커뮤니티 시설을 도입, 상품성을 한층 높인 설계를 선보이며 수요층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올해 4월 분양에 나선 대전 ‘힐스테이트 도안’은 아파트 못지 않은 평면설계를 도입해 수요층의 주목을 받았다. 결과 392실 모집에 8만7,397건이 접수돼 평균 223.0대 1로 올해 분양한 오피스텔 중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지난 6월 분양한 부산 ‘해운대 중동 스위첸’ 역시 오션뷰 특화설계에 힘입어 평균 93.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최고 34층이라는 고층 오피스텔의 이점을 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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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일자리 기반 ‘산업도시’…이달 1만1000가구 분양
정부의 잇따른 주택 규제로 부동산 시장이 혼란을 겪으면서, 지방 중소도시에서도 양극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일명 ‘부자동네’로 불리는 산업도시들의 새 아파트가 인기인데 분양하는 신규 단지들이 단기간 완판을 기록하는가 하면, 입주 단지들의 시세 상승도 가파른 모습이다. 이는 반도체·자동차·조선·제철 등에 종사하는 소득 수준 높은 근로자들이 직장 인근으로 주거지를 마련, 인구 유입이 활발해지고 그로 인해 지역 가치까지 동반 상승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건설사 입장에서는 미분양 위험이 적어 분양하기 좋고, 수요자 입장에서는 꾸준한 실수요가 뒷받침 하다 보니 안정적인 투자성까지 기대할 수 있다.실제로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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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협력사 동반성장 ‘상생 꾸러미’ 나눔 행사
한화건설(대표 최광호)은 17일 협력사와 함께하는 ‘상생 농산물 꾸러미’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는 한화건설이 매년 100여개 협력사와 함께 동반성장을 결의했던 행사를 코로나19의 확산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대체한 것이다.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협력사뿐만 아니라 유독 길었던 올여름 장마로 어려워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특산물(갈비,쌀,전통장세트,수제와인 등)로 꾸러미를 구성, 협력사에 전달함으로써 상생협력을 꾀했다.한화건설은 지난 2007년부터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약 15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비롯해 100억원 규모의 ‘일자리창출상생펀드’ 등 총 250억원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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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지역內, 여전히 뜨거운 부동산 열기…‘똘똘한 한 채‘ 각광
정부의 계속된 규제에도 불구하고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 등으로 지정된 곳의 분양단지들은 높은 청약경쟁률로 마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부동산114 랩스 자료에 따르면 6·17 부동산 대책에서 대부분의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인천과 대전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28.57대 1과 43.26대 1로 전국 평균(27.71대 1)을 웃돌았다. 특히, 대전은 규제지역 지정 이전인 올 상반기 평균(29.58대 1)과 비교해도 높은 수치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 규제의 영향을 받게 되면 분양권 전매가 강화되고, 1순위 자격도 제한된다. 규제지역 1순위는 청약통장 가입 2년 이상, 무주택 세대주 또는 1주택 세대주, 과거 5년 이내 당첨된 적이 없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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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신개념 특화 조경 적용
DK아시아·DK도시개발이 지난 6월 분양을 마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에서 포스트 코로나로 변화하는 주거 트렌드에 발맞춰 한층 진화한 조경을 선보인다. 우선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비대면 시대를 맞이해 단지 내에서 여가와 휴식 등을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스테이케이션(Staycation)’ 특화된 콘셉트로 브이노믹스 시대에 걸맞은 조경 디자인을 선보인다. ‘스테이케이션’이란 멀리 나가지 않고도 집 근처에서 여가, 문화 등을 모두 즐긴다는 신조어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독창적인 ‘스테이케이션’을 통해 6성급 호텔에서나 만날 수 있었던 초호화 조경을 바로 내 집 마당에서 즐긴다는 콘셉트로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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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봉담’ 18일 사이버 견본주택 개관
현대건설은 오는 18일 경기 화성 봉담2지구에 공급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힐스테이트 봉담’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공급에 나선다. 힐스테이트 봉담은 화성시 봉담읍 상리 봉담2지구 B-3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11개동, 전용면적 62~84㎡ 총 1004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62㎡ 80가구 ▲72㎡A 88가구 ▲72㎡B 33가구 ▲72㎡C 189가구 ▲84㎡ 614가구 등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다.전세난 해결을 위해 정부가 공공임대·공공 전세주택 공급을 늘리면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힐스테이트 봉담은 민간임대주택으로서 주거 부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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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효율 높이는 ‘똑똑한 난방 아이템’ 각광
지난 16일 서울 최저 기온이 이번 겨울 들어 가장 낮은 영하 11.2도를 기록하며 매서운 추위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낮에도 대부분의 지역이 영하권에 머무는 등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되면서 겨울철 가장 큰 고민인 난방비 절감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기조가 강화되며 예년보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대폭 늘어난 만큼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으로 난방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 우수한 단열성은 기본, 편의성·경제성까지…이건창호 PVC 에코시리즈겨울철 난방비를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실내의 열 손실을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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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 전북지역 독립유공자 후손 자택 개보수 지원
LG하우시스가 전북지역 독립유공자 후손 분들의 자택 개보수를 지원하며 사업역량을 활용한 애국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독립유공자 후손은 전북 지역에서 독립운동을 펼친 故국동완 선생의 손자 국중광씨, 故김운서 선생의 손자 김대균씨, 故여규목 선생의 손자 여은석씨, 故박순영 선생의 자녀 박영자씨 등 총 4명이다.故국동완 선생은 1909년 초 전북 부안, 고부, 흥덕 등지에서 40여 명의 동료와 함께 유격활동을 펼치며 독립운동을 주도했으며, 故김운서 선생은 독립운동단체인 한민회 모험대장으로 활동했다. 故여규목 선생은 이석용 의병부대 중군장으로 활동했으며, 故박순영 선생은 남원청년동맹 운봉지부를 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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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카타르 ‘토목·병원 공사’ 수주…총 3500억원
현대건설이 전통적인 수주텃밭인 카타르에서 2526억원 규모 ‘TSE(중수 : 하수처리수) 저장시설 설치공사’와 982억원 규모의 ‘전문요양병원 Fit-Out(Desing&Build) 공사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카타르 토건 분야 최대 발주처인 공공사업청이 발주한 2526억원 규모의 TSE 저장시설 설치공사에 대한 낙찰통지서(LOA : Letter of Award)를 접수했다. TSE 저장시설 설치공사는 카타르 수도 도하 남서쪽 약 50km 지점에 위치한 Al Rakhiya에 하절기 안정적 조경수·농업용수 급수를 위해 저류조 및 제반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이며, 공사기간은 35개월로 오는 2023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이와 함께 현대건설은 카타르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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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가평에서 가장 높고 큰 ‘가평자이’ 1월 분양 예정
경기도 가평에서 가장 높고 큰 첫 번째 자이(Xi)가 공급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 전망이다. GS건설은 경기도 가평 대곡리 일대 대곡2지구에서 짓는 ‘가평자이’를 내년 1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가평 첫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로, 가평 최고 층수를 자랑하며 단지규모도 가장 크다.가평자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6개동, 전용면적 59~199㎡ 총 505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191가구 △76㎡ 94가구 △84㎡ 178가구 △124㎡ 32가구 △135㎡(펜트하우스) 8가구 △199㎡(펜트하우스) 2가구 등이다. 입주는 2023년 중반기 예정이다.가평 시내에 조성되는 대곡2지구는 2만8062㎡ 규모에 공동주택과 공원 등이 들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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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Kasa), 오는 18일 ‘역삼 런던빌’ 첫 상장…거래 개시
세계 최초 부동산 디지털 수익증권(DABS) 매매 시장이 국내에서 첫 선보인다.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국내 유일의 부동산 디지털 수익증권 거래 플랫폼 ‘카사(Kasa)’는 1호 건물 ‘역삼 런던빌’이 카사 플랫폼에 정식 상장 및 거래가 개시된다고 16일 밝혔다. ‘역삼 런던빌’은 지난달 25일 개인공모청약을 시작으로 이달 4일 공모물량을 완판시킨 바 있다. ‘역삼 런던빌’의 매매 개시일은 오는 18일이며, 상장가는 공모가와 동일한 5000원이다. 평일 오전 9시에서 17시까지 장이 운영되며, 주식 거래처럼 상장된 댑스를 카사 앱에서 쉽게 사고팔 수 있다. 거래방식은 K-OTC 장외 주식시장과 동일한 다자간 상대매매 방식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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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품은 지식산업센터, 해마다 단기간 ‘완판행진’
역세권 지식산업센터가 기업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역세권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근무자들의 출퇴근이 편리하다는 점에서 상당한 메리트가 있다. 최근 일과 삶의균형을 뜻하는 워라밸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직장 선정시 편리한 출퇴근 여부가 주요한 요소로 대두되고 있다. 또한 역세권 입지인 곳은 역 주변으로는 카페나 병원, 식당, 은행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어 직장인들의 휴식이나 가벼운 일처리하기에도 유리하다.이러한 여건은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나아가 업무 효율성 증대까지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업체에겐 최적의 업무 공간으로 꼽힌다.실제로 역세권 입지를 갖춘 지식산업센터는 수요가 상당하다.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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