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정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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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서울 소상공인 하루 3천억원 손실 발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소상공인 매장이 밀집한 지역의 인구 유동량이 80% 이상 감소해 매일 3천억원의 손실이 발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소상공인연합회 빅데이터센터는 KT의 통신 빅데이터 플랫폼과 함께 연합회가 수집한 600만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대구 수성구의 인구 유동량이 지난달 9일 1천만명에서 같은 달 29일 150만명으로 85% 급감했다고 16일 밝혔다.지난달 9~29일은 국내에서 코로나19가 급격하게 확산한 시기다.함께 분석한 서울 중구도 같은 기간 930만명에서 200만명으로 인구 유동량이 78.5% 줄었다.빅데이터센터는 해당 자료와 중소벤처기업부의 2018년 소상공인 실태조사를 근거로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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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솔루스, 1000억원대 규모 전지박 장기공급계약 체결
두산솔루스의 헝가리법인 DCE(Doosan Corporation Europe)가 글로벌 배터리 제조업체와 전기차 배터리용 전지박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계약 기간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이며, 계약금액은 1000억원대 규모다.두산솔루스의 전지박 장기공급 계약은 지난해 말 또 다른 배터리 업체와 공급계약을 맺은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이로써 두산솔루스 헝가리 법인은 공장 준공도 하기 전에 연간 생산량(CAPA) 1만 톤의 약 80%에 해당하는 전지박 물량의 공급처를 확보하게 됐다. 전지박은 전기차 배터리의 음극재에 들어가는 얇은 구리박으로 배터리에서 전류가 흐르는 통로로 쓰인다. 두산솔루스의 전지박은 강도와 연신(늘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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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홈데코, 미네랄울 흡음 천장재 출시
한솔홈데코가 기존 천장재 대비 흡음 성능이 우수하며 실내에서 발생되는 소음을 줄여주는 데 효과적인 흡음 천장재를 출시했다.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음향 에너지가 재료면에 흡수되는 양을 의미하는 흡음성능이 타사 제품 대비 10~20% 이상 우수하며, 고흡음성 제품의 경우 두 배 이상 우수하다. 또한 인접한 공간으로 음향이 전달되는 것을 줄여주는 차음성능이 우수하여 편안하고 안락한 실내 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된다.뿐만 아니라, 곰팡이 증식을 억제하며 항균이 필요한 병원 수술, 입원실 및 연구 시설에 적용 가능하다. 현재 의료 시설에 적용되는 대표적이면서도 가장 엄격한 기준으로 인정받고 있는 프랑스 병원 표준 NF S 9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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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닥, 인테리어 서비스 다양화 위한 부분시공 특화 서비스 론칭
인테리어 중개 플랫폼 전문기업 집닥(대표이사 박성민)이 고객 서비스 다양화를 위한 부분시공 특화 서비스를 론칭한다.집닥 부분시공은 인테리어가 필요한 공간의 부분 커스터마이징을 위한 집닥만의 맞춤형 솔루션으로 주방, 욕실, 타일, 도배, 장판, 마루 등 항목별로 다양한 선택형 서비스를 지원한다.이번 부분시공 특화 서비스 론칭으로 집닥은 고객의 업체 선정 단계를 간소화하고 직접 선택을 통한 능동적 프로세스 관리를 지원한다. 고객은 온라인에서 시공항목을 체크하고 공간 개수 및 면적, 자재 등의 사항들을 선택하여 예상 견적 자동 산출과 더불어 여러 시공업체를 직접 선별 지정해 간편하게 부분 인테리어를 진행할 수 있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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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코로나19’ 극복지원…결식 아동에게 도시락 배달
전사적으로 코로나19 피해복구 지원에 나서고 있는 SK가 결식 우려가 있는 어린이들에게 도시락을 배달한다. SK는 오는 17일부터 대구 1,000명과 경북 500명 등 지방자치단체 추천을 받은 어린이 1,500명에게 도시락을 배달한다고 16일 밝혔다. 평일에는 도시락을 집으로 배달하며, 주말에는 밑반찬을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어린이들은 통상 학기 중에는 학교 점심급식을 이용했으나, 최근 개교가 미뤄지면서 끼니를 거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도시락 제조 및 배달에는 대구지역 사회적기업인 ‘동행’과 ㈜서구웰푸드, 강북희망협동조합이 함께한다. 대구지역 SK구성원들도 자원봉사자로 참여한다. 제공 시한은 코로나19 확산 추이 및 휴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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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6명, 퇴근 후 업무지시 받았다
주52시간제도와 워라밸 강조 등 근로환경 전반에 걸쳐 업무 외 시간을 보장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널리 퍼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직장인 10명 중 6명은 퇴근 후 업무지시를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1,714명을 대상으로 ‘퇴근 후 업무지시를 받은 경험’을 조사한 결과, 59.3%가 ‘받은 적 있다’고 밝혔다. 이는 2018년 조사(76%)보다 16.7%p 낮아진 수치이나, 여전히 과반수가 퇴근 후에도 업무에서 자유롭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재직 중인 기업 형태별로는 중견기업(60.5%), 중소기업(59.2%), 대기업(57.2%) 순으로 퇴근 업무지시를 받은 비율이 높았다. 일주일 중 퇴근 후 업무지시 빈도는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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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연구원 "코로나로 2분기 유가, 24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산업활동이 위축되면서 전세계 석유 수요가 크게 줄고 저유가 상황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악의 경우 2분기에 배럴당 24달러까지 유가가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15일 에너지경제연구원의 '국제유가 동향 및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두바이유 가격은 1월 배럴당 64달러에서 2월 54달러로 하락했고, 3월에는 12일 기준 33달러까지 내려갔다.보고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석유 수요의 급격한 감소와 OPEC+(석유수출국기구와 주요 10개 산유국의 연대체)의 추가 감산 합의 실패가 유가를 떨어뜨리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올해는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산업활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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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카지노 영업장 23일 오전 6시 까지 휴장 연장
강원랜드는 13일 본사 행정동에서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오는 23일 6시까지 카지노 영업장 휴장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강원랜드는 지난달 23일 처음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카지노 영업장 휴장에 돌입했으며, 이번 결정으로 강원랜드 카지노 영업장은 한달째 휴장을 맞게 됐다.이와 함께 하이원리조트 및 전 영업장은 지난 2일부터 오는 22일까지 휴장한다.강원랜드는 추후 코로나19 확산 추세를 반영해 일주일 단위로 카지노 영업장 등 휴장 연장여부를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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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온실가스감축 상생협력 추진
한국서부발전은 13일 발전공기업협력본부에서 한국에너지공단과 '지속가능한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한 건물부문 온실가스감축 상생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 협약은 폭염, 한파 등 기후변화에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공헌형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통해서 국가 온실가스 감축과 취약계층 에너지복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두 기관은 이 사업의 실행력 제고를 위해 협력기반을 구축하고 과제를 발굴 추진하는데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특히 서부발전은 국내 최초로 농업부문 온실가스 감축 상생협력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타 기관, 타 분야에 확대 전파하는 등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이번에 에너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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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코로나 19 위기 극복 위한 직원성금 전달
한국남부발전이 코로나 19 피해 극복을 위한 구호성금 전달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남부발전은 13일 손성학 상임감사위원과 감사실, 대구그린파워 직원들이 십시일반 자발적으로 모은 구호성금 1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해당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구·경북 지역 등에 전달될 예정으로, 재난지역 의료진 및 자가격리자와 소외계층을 위한 마스크, 손 세정제 등 방역물품과 생활 불편 최소화를 위한 식료품 및 생필품 키트를 지원하는데 사용된다.모금에 참가한 손성학 상임감사위원과 감사실, 대구그린파워 직원들은 “대구를 비롯한 전국의 코로나 확산 방지와 소외계층 지원을 확대해 어려운 이웃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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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시설장비사무소, '사랑나눔 헌혈' 동참
한국철도시설공단 시설장비사무소는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과 함께 ‘사랑나눔 헌혈’ 행사를 시행했다고 13일 밝혔다.공단 시설장비사무소는 최근 코로나19로 혈액 수급이 매우 어렵다는 소식을 접하고 매년 4월, 8월 정기적인 헌혈행사 일정을 앞당겨 시행했다.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관계자는 “공단 시설장비사무소 직원들의 자발적 헌혈 참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지역 사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장순상 시설장비사무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수급난을 해결하고 긴급 수혈이 필요한 환우들을 위해 헌혈행사에 적극 참여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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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 코로나19 감염 예방 위한 자원봉사 시행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12일 태안발전본부 5호기 계획예방정비공사 기간 동안 외부인력 400여명이 임시 거주하고 있는 발전소 주변 다중이용시설인 숙소와 식당 등에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방역을 하고 손소독제 배부하는 등 자원봉사활동을 시행했다고 밝혔다.먼저 정비인력이 임시로 상주하는 약 40여개소의 숙박시설 등에 우선적으로 방역을 시행했다. 정비인력이 추가 투입될 예정인 오는 16일부터는 지역유관기관과 협업해 매주 4회씩 3주간 추가 방역을 실시하고, 500개의 손소독제도 추가로 배부하는 등 코로나19 예방활동을 지속 시행할 계획이다.또한 방역활동과 함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외출을 자제하는 상황에서 생활에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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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갑질 근절 종합대책 마련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2월 반부패 청렴 선언식에서 발표한 2020년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 추진 계획의 일환으로 '갑질 근절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3대 추진 전략으로 ▲사전 예방 인프라 구축 ▲피해 신고 및 보호 강화 ▲적발·감시 강화를 제시하고 3단계별 중점 추진과제 총 13건을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다.종합대책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사전 예방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회사 사규상 갑질 행위자에 대한 보직 배제 및 징계감경 제한 등 무관용 원칙 규정 신설 ▲임직원 인식개선을 위한 갑질 근절 교육 의무화 ▲대별 토론회 및 현장 간담회를 통한 소통 강화를 추진한다.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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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코로나 피해 지원 위해 임직원 성금 전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1000만원의 성금을 지난 12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13일 aT에 따르면 기부된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의료진 및 각 지자체 자원봉사자, 자가격리 대상자에게 전달할 생필품 및 코로나19 진단키트 등 물품 구매에 사용될 계획이다. 한편, aT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에 동참하고 있다. 전직원 재택근무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구내식당 일렬 식사, 화상회의 등으로 근무 혼잡도를 최소화하고 있다. aT 백진석 부사장은 “aT 임직원이 마음을 모아 마련한 작은 정성이 일선에서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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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공사, MBS발행 최초 외국자본 유치
싱가포르계 금융기관인 UOB(United Overseas Bank)가 국내에서 발행된 주택저당증권(MBS)에 3000억원을 투자한다.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외국계 금융기관인 UOB가 올해 두 차례에 걸쳐 원화 주택저당증권(MBS)에 투자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처럼 국내 발행 원화 MBS에 외국계 금융기관이 투자한 것은 2004년 공사가 설립한 이후 처음이다.공사는 ▲기초자산의 건전성 ▲MBS 구조의 안정성 등 UOB의 엄격한 투자 기준을 통과하기 위해 UOB의 자료요청과 방문 실사 등에 적극적으로 응대, 2월 21일과 3월 13일 두 차례에 걸쳐 만기 3년물 MBS에 대한 3000억원 규모의 외국인 투자를 성사시켰다고 전했다.공사 관계자는 “이번 UOB의 투자 유치로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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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난방공사, 미래개발원 연수시설 개방으로 지역상생 가치 실현
한국지역난방공사 미래개발원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대국민 공공자원 개방·공유 종합포털’을 통해 강의실은 물론 숙소 및 주차장 등 연수시설 개방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한난에 따르면 공공자원 개방·공유 서비스는 공공자원 공유 플랫폼인 공유누리를 통해 공공기관이 보유한 업무용 시설과 물품을 주민들에게 개방하는 서비스이며, 공유누리는 지난12일부터 문을 열었다. 한난이 개방하는 시설은 미래개발원에 있는 ▲강의실 7개 ▲1인실 숙소 32실 ▲2인실 숙소 38실 ▲옥외 주차장 등으로 세미나 등 교육 목적에 한해 이용 가능하다. 한난 연수시설 사용을 희망할 경우 공유누리에서 시설정보를 확인한 뒤 한난 미래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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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마스크 기부·성금모금·착한 임대료 운동 등 코로나19 극복 동참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마스크 기부, 성금모금, 착한 임대료 운동 등을 통해 코로나19 사태 극복에 발벗고 나섰다고 13일 밝혔다.콘진원은 이번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겪은 대구 지역에 마스크를 기부했다.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콘진원은 4월까지 예정된 기관의 모든 국내외 행사를 취소 또는 연기한 바 있다. 따라서 평가 및 행사 진행 등 사업 용도로 확보해두었던 마스크 1000개를 마스크 수급이 시급한 대구 남구청 환경미화원에게 우선적으로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콘진원의 임직원들도 코로나19 확산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재난 취약계층과 의료진, 봉사자 등을 응원하기 위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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