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정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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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쇼크 본격화…상장사 2분기 수익악화 '불가피'
최근 국내 주요 대기업들의 실적이 발표된 가운데 코로나 19로 인한 기업들의 1분기 실적 희비가 엇갈렸다.25일 재계에 따르면 국내 양대 전자업체인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올 1분기 영업이익이 6조4000억원, 1조90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73%, 21.1% 증가했다. 그러나 업계에선 해외공장 셧다운(일시폐쇄)와 이달부터 판매 절벽에 직면하며 초유의 생산량 감소가 예상돼 2분기가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현대차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86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가량 늘어 시장 예상치를 21% 웃돌았다. 그러나 1분기 순이익이 55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1% 감소했다. 기아차의 1분기 영업이익은 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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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후원 기업들 코로나19 위기극복 동참 '눈길'
SK이노베이션이 육성 지원하는 사회적기업과 소셜벤처가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탰다. SK이노베이션는 사회적기업 '천년누리 전주빵(전주비빔빵·사진)'과 '우시산', 소셜벤처 '마린이노베이션', '오투엠'이 코로나19 지원을 위한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고 25일 밝혔다.전주의 명물인 비빔밥을 빵으로 만들어 판매하는 사회적기업 '전주비빔빵'은 지난달 초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의료진과 자원봉사단을 위해 2000만원 상당의 제과류를 기부했다. 전주비빔빵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의 90%가 줄고, 매출이 가장 높은 전주한옥마을 매장이 문을 닫은 상태에서도 이 같은 선행을 베풀었다.전주비빔빵의 기부 소식이 알려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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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 문태룡 상임감사, 한국감사협회 제16대 회장 선임
한전KPS 문태룡 상임감사가 2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감사협회 임시총회에서 제16대 신임회장으로 선출(임기 2년)됐다.한전KPS 문태룡 상임감사는 이날 한국감사협회 회장 취임사를 통해 “국가청렴도 지표인 부패인식지수에서 우리나라가 세계 20위권 안에 진입할 수 있도록 감사의 전문성과 위상 제고를 통해 경영투명성 및 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감사원 소관 한국감사협회는 감사인의 자질향상과 경영합리화에 전력을 다하는 기관으로서 △공공기관과 사기업 △금융기관의 감사 및 감사위원, 공인내부감사사, 감사실무자 등 1600여 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전KPS 문태룡 상임감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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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공사, 5월 보금자리론 금리 동결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5월 금리를 동결한다고 24일 밝혔다.이에 HF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 창구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은 대출만기에 따라 연 2.30%(만기 10년)∼2.55%(30년)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전자약정 등 온라인으로 신청해 비용이 절감되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0.10%포인트 낮은 연 2.20%(10년)∼2.45%(30년)의 금리가 적용된다.제2금융권에서 받은 변동금리 또는 일시상환 주택담보대출을 더나은 보금자리론으로 갈아탈 경우 u-보금자리론이나 t-보금자리론 금리와 같으며, 전자약정을 할 경우 아낌e-보금자리론 금리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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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파주시 영농형 태양광 종합준공
한국동서발전은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에서 영농형 태양광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종합 준공했다고 24일 밝혔다.동서발전이 출연한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파주시 객현리 논밭 3곳에 영농병행이 가능한 태양광 설비 총 300kW를 설치했다. 단일마을 기준으로는 국내 최대용량에 달한다. 준공된 설비는 공익재단인 한국에너지재단이 기부채납 받아 운영하며 매년 태양광 발전으로 발생하는 수익 대부분을 지역농민의 복지증진에 사용하여 지역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다. 향후 동서발전은 파주시 농업기술센터와 협업을 통해 영농형 태양광 설비 하부 작물의 수확량, 생육지표 분석 등을 시행하여 지역별 환경에 적합한 영농형 태양광 운영방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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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영동양수발전소 건설 예정지역에 코로나19 극복 위한 격려물품 전달
한국수력원자력 임직원들이 24일 영동양수발전소 건설예정지역인 충북 영동군 상촌면과 양강면을 찾아 코로나19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200가구를 위해 쌀 400포와 라면 200박스 등 약 2000만원 상당의 격려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격려물품은 코로나19 극복에 힘이 되고자 한수원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반납한 임금으로 마련했다고 전했다.이인식 한수원 그린에너지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혼란과 위기 극복을 위해 한수원이 함께 할 것을 약속하며, 영동양수발전소 건설사업에 관심을 가져주신 영동군 주민들께 보답하기 위해 지역과의 상생 발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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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 대책 추진
한국동서발전은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 대책을 마련하고 ▲소비 확대 ▲투자 집행 ▲사회공헌·협력사 지원의 3개 분야에 상반기 중으로 총 3778억 원의 예산을 집행한다고 밝혔다.동서발전은 24일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이사회를 개최해 이와 같은 내용의 경기활성화 추진계획과 실적을 점검했다.이 자리에서 이사진은 사회적 거리두기, 소비심리 위축 등 코로나19로 인해 국민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공감하고, 정부의 내수보완 방안에 대해 공기업으로서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에 적극 앞장설 것을 주문했다.동서발전은 경기활성화 추진계획에 따라 소비 확대 분야에서는 ▲업무추진비의 외식업체 선결제 ▲국외출장 항공권 선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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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조용만 사장, 협력 중소기업 찾아 ‘코로나19 극복’ 격려
한국조폐공사는 공사 조용만 사장이 24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 중소기업을 방문, 사업 현황과 고충 등을 듣고 코로나 극복을 위한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조 사장은 이날 경기지역 보안인쇄 분야 협력업체를 찾아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시하고, 더욱 실효성 있는 지원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 예방에 필요한 일회용 마스크, 손소독제, 항균티슈 등 위생용품과 홍삼, 간식 등을 담은 ‘콤비(KOMBI) 세트’를 전달했다. ‘콤비(KOMBI)’는 조폐공사의 동반성장 브랜드로, ‘짝을 이뤄 함께 성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조용만 사장은 지난 21일엔 대구 지역 중소기업을 격려 방문하기도 했다. 조 사장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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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 1분기 영억익 208억원…전년比 89.9% 증가
LG하우시스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이 고수익 프리미엄 제품 매출 확대 등에 따라 크게 올랐다. LG하우시스는 ▲매출액 7237억원 ▲영업이익 208억원 등 1분기 경영실적(K-IFRS 기준)을 24일 발표했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4%가 줄고 영업이익은 89.9%가 증가한 수준이다.이와 관련 LG하우시스 관계자는 “전년 동기 대비 건설·부동산·자동차 등 전방 시장 악화의 영향으로 매출은 소폭 감소하고 고수익 프리미엄 제품 매출 확대, 수익성 개선 활동, PVC(폴리염화비닐)·MMA(메틸메타크릴레이트) 등 원재료가 하락 및 환율 효과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증가했다”며 “2분기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전세계 확산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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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창업허브,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오는 27일부터 부분 개방
서울창업허브가 오는 27일부터 공용 공간을 부분적으로 개방한다.단, 방문 시에는 사전 온라인 예약을 통해 휴대폰 번호 등 방문자의 인적사항을 필수 기재해야 한다. 예약 후 방문하면, 방문 당일 서울창업허브 정한 기간 동안 사용 가능한 출입카드를 발급받아 이용하는 방식이다.이번 공용 공간 부분 개방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서울창업허브의 대응방법으로 창업가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다. 아직은 부분 개방인 까닭에 ▲해외방문 이력 ▲발열증상 ▲자가격리자는 출입이 불가하다.서울창업허브 공용 공간을 개방하기에 앞서 내부 방역 및 청결을 완료했다. 코로나19 안전 조치 강화로 ▲공기살균기·산소공급기 운영(외부 세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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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1분기 연결 영업익 7053억원…전분기比 26.5% ‘↑’
포스코는 24일 콘퍼런스콜로 진행된 기업설명회에서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4조5458억원, 영업이익 7053억원, 순이익 434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포스코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의 글로벌 확산세에도 철강 부문에서 내수 판매비중 확대 등 탄력적 시장 대응으로 수익성 방어에 주력했고, 글로벌인프라 부문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 미얀마 가스전의 견조한 실적, 포스코건설의 건축사업 이익 개선, 포스코에너지의 연료비 하락 등 무역·건설·에너지 사업의 호조에 따라 전분기 대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6.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4.8%를 기록했다.별도기준 매출액은 6조9699억원, 영업이익은 4581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453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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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전 세계 전력인프라∙스마트에너지 사업 박차
구자열 LS그룹 회장은 2020년 신년사에서 올해 달성해야 할 핵심 목표 중 첫 번째로, “글로벌 사업의 조직과 인력을 철저히 현지화하고 해외 사업의 운영 효율을 높일 것”을 당부한 바 있다.이를 위해 중국, 아세안 등 성장잠재력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그룹 차원의 지역전략을 수립하여, 현지에 진출한 계열사들간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협력‧지원하는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계열사 별로도 올해 LS전선은 아시아를 넘어 전세계 균형성장을 강조한 '2030 글로벌 비전'을 발표했고, LS ELECTRIC은 AI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글로벌 사업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사명을 과거 LS산전에서 변경하고 조직 내 글로벌 사업본부를 신설해 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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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에타 자회사 디티에스, 해외 수주
모잠비크 카보 델가도주 Palma지역에 열교환기 공급…솔루에타 연결 실적 개선 기대전자파 차폐소재 기업인 솔루에타(154040/코스닥, 대표이사 이상훈)는 자회사 ㈜디티에스(대표이사 김성용)가 최근 해외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디티에스는 산업용 열교환기 전문 기업으로서, 국내에서 유일하게 공랭식 열교환기 및 공랭식 증기복수기의 설계부터 제조까지 가능한 독자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동양그룹에서 시작해 13년 다산그룹으로 인수, 현재 솔루에타 54.6%, 다산네트웍스가 45.4%의 지분을 갖고 있다.솔루에타에 따르면 이번에 디티에스가 수주한 사업은 미국 에너지업체인 아나다코(Anadarko)가 발주한 모잠비크(Mozamb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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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오는 5월 3일까지 경마 임시 휴장기간 추가 연장
한국마사회는 코로나19의 확산 차단을 위해 서울 경마공원을 포함한 전체 사업장 임시 운영 중단조치를 1주 동안 추가 연장해 오는 5월 3일까지 이어가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5월 5일까지 계속될 예정이고, 코로나19가 약화되고 있다고는 하나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금번 휴장기간 추가 연장 결정에 따라 경마가 재개되는 시기는 5월 둘째 주 이후로 넘어갔다. 앞서 한국마사회는 지난 2월 23일 긴급 임시휴장을 결정한 이후 5차례에 걸쳐 추가 휴장을 통해 오는 30일까지로 임시 휴장기간을 연장한 바 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코로나19의 진정 국면에 따른 정부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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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중소기업 코로나19 극복에 금융지원
한국동서발전은 IBK기업은행과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자금 지원에 나선다.동서발전은 23일 발전공기업협력본부에서 IBK기업은행과 ‘중소기업의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은 코로나19로 영업·매출 감소 등 피해를 입거나, 수출입 지연으로 인한 생산 차질, 결제 지연 등 자금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일자리창출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20억 원을 증액해 총 260억원의 대출기금을 조성하고 기업당 최대 10억원 이내 대출 및 최대 1.4% 금리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동서발전과 IBK기업은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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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세종대와 기후변화대응 인재양성 추진
한국동서발전은 23일 세종대학교 집현관에서 세종대학교와 ‘기후변화․에너지․환경분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은 양 기관의 교육․연구 산학협력을 통해 국내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기후변화 및 환경정책 대응 역량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세종대 기후에너지융합학과 및 기후환경융합학과 인재 양성 ▲기후변화대응 및 미세먼지 감축 분야 자문 ▲각 기관별 전문성을 활용한 인력교류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세종대학교는 기후변화 분야에서 많은 석․박사 인력을 양성한 국내 최초의 기후변화 전문 인력 교육기관으로 이번 협약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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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2020 강화된 경마 이용자보호 계획 발표
한국마사회는 경마 과몰입 으로부터 고객을 보호하기 위한 ‘2020년 이용자보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지난해 사행산업기관 최초로 ‘이용자 보호 중장기계획’을 수립하고 이행에 돌입했다. 올해는 ‘2020년 이용자 보호 추진계획’을 통해 전년도 이행실적을 바탕으로 보다 실용적인 방향으로 확대 시행한다. 한국마사회는 지난해 이용자 보호를 위해 유캔센터(중독예방센터) 확대, 전자카드 구매상한기능 도입, 청년인턴을 통한 건전화캠페인 등 제도적 기반을 다져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1월 중독예방시민연대로부터 ‘이용자보호 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중장기 2년차인 올해는 전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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