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정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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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탄소섬유 적용 케이블 상품화
LS전선(대표 명노현)이 탄소섬유를 적용한 통신 케이블을 상품화했다고 24일 밝혔다. 정부가 전략 육성하는 차세대 소재인 탄소섬유를 케이블을 보호하는 차폐 소재로 채택한 것이다. 그 동안은 차폐 소재로 구리나 알루미늄을 사용해 왔다.탄소섬유는 무게가 강철의 1/4에 불과하지만 강도는 10배, 탄성은 7배에 달한다. 이 탄소섬유를 사용하면 케이블의 무게가 10~20% 이상 가벼워지고, 유연성과 내구성은 30% 이상 향상된다.LS전선은 먼저 스마트공장과 빌딩 등에서 설비 가동과 시스템 관리 등에 사용되는 랜(LAN) 케이블의 양산 준비를 끝내고, 산업용 케이블 전반에 대한 적용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측은 특히 전기차와 철도, 항공, 선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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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탄소 제로’ 암모니아 추진선 개발 박차
삼성중공업이 탈(脫) 탄소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선박연료 추진 기술을 잇따라 선보이며 ‘포스트 LNG’ 시대에 성큼 다가섰다. 삼성중공업은 영국 로이드선급(LR)으로부터 ‘암모니아 추진 A-Max 탱커’에 대한 기본인증(Approval in Principle)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암모니아 추진 A-Max 탱커는 삼성중공업이 지난해 7월부터 말레이시아 선사 MISC, 세계적 선박 엔진 제조사 MAN, 영국 로이드선급 등 각 분야 기술 리더십을 보유한 회사들과 공동으로 개발 중인 미래 친환경 선박이다.삼성중공업은 이번 기본인증을 바탕으로 독자 암모니아 연료공급 시스템 개발, 상세 선박 설계 등을 거쳐 2024년 실제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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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릴 전용스틱 신제품 '핏 체인지 Q' 출시
KT&G(사장 백복인)가 궐련형 전자담배 릴 솔리드 2.0과 릴 미니의 전용스틱 ‘핏 체인지 Q(Fiit Change Q)’를 전국 릴 미니멀리움 8개소에서 오는 25일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서울 4개 지역(강남·동대문·신촌·신도림)과 인천·울산·청주·부산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인 릴 미니멀리움에서 선보인 후, 오는 10월 중 전국으로 판매처를 확대할 계획이다.‘핏 체인지 Q’는 블렌딩 변화를 통해 앞서 출시된 ‘핏(Fiit)’ 제품들보다 더욱 강화된 타격감을 구현한 제품이다. 색다른 맛까지 더해져 흡연 중 시원함과 함께 깔끔한 마무리를 제공한다.‘핏 체인지 Q’의 특징은 제품 이름과 디자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제품명 ‘핏 체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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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 울산참사랑의집에 시설 개선 후원금 3800만원 전달
현대중공업그룹이 울산 지역 장애인시설의 환경 개선 사업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24일 울산참사랑의집에서 현대중공업 차주호 사회공헌팀장, 울산참사랑의집 김병수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설 개선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울산참사랑의집에 총 38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날 전달한 후원금은 시설의 노후화된 냉·난방기기를 교체하는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지난 2007년 개원한 울산참사랑의집은 가정에서 생활하기 어려운 성인 지적장애인이 주거하는 시설로, 현재 57명의 장애인이 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다.그런데 최근 시설 냉·난방기기의 노후화로 고장이 빈번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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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밸류커넥트2020’ SOVAC 행사 마무리
‘ 우리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사회문제의 해결책을 집중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사회적 가치 축제가 높은 열기 속에 막을 내렸다. 24일 ‘소셜밸류커넥트2020’(Social Value ConnectㆍSOVAC) 사무국에 따르면, 이날 사회성과인센티브 세션을 마지막으로 한 달간에 걸친 SOVAC 행사가 마무리됐다. 비대면 환경에서 온라인 방식을 활용해 사회적 관심과 참여를 오히려 획기적으로 증가시키는 ‘발상의 전환’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실제 지난 한 달간 SOVAC 공식 홈페이지 방문자수는 4만 5,000명을 넘어섰고,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총 61만명이 95만회 이상 컨텐츠를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식 파트너로 SOVAC과 함께 한 기업ㆍ단체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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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미디어, 차세대 AR글래스 국책과제 수주
AI 솔루션 전문기업 가온미디어(078890, 대표 임화섭)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추진하는 ‘2020년도 실감콘텐츠 신시장 창출 프로젝트’ 사업의 ‘XR 융합프로젝트 지원’ 분야 국책과제에 선정되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실감콘텐츠 신시장 창출 프로젝트 사업은 5G, 비대면 핵심분야인 실감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한 교육·훈련, 의료, 제조 분야의 실감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로커스, 동국대학교로 구성된 컨소시엄에서 가온미디어㈜는 XR디바이스를 담당하게 된다.가온미디어㈜가 선정된 교육·훈련 시스템 구축 사업의 XR(extended reality)은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여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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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진흥원-국립재활원, 보조기기 분야 업무협약 체결
창업진흥원과 국립재활원은 코로나19에 따른 생활속 거리두기 운동에 동참하면서 보조기기 분야 창업활성화와 동 분야의 연구개발, 교육 확산을 위해 2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립재활원 보조기기 열린제작실 개소에 맞추어 진행되었으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최소의 인원만 참석하여 진행됐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 창진원 메이커 스페이스와 재활원 열린제작실 간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 ▲ 양 기관 온·오프라인 행사 개최 시 수요자에 대한 교육 등 상호협력 ▲ 재활원을 통해 개발된 보조기기 결과물에 대한 메이커 스페이스 확산 ▲ 보조기기 사업 창업 활성화를 위해 정보제공 등 상호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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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축산농가 악취제거 및 퇴비부숙기간 단축 실증사업 착수
한국서부발전이 지역농가의 축산악취 등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서부발전은 제1호 사내벤처인 셀바이오가 개발한 휴믹제품을 활용해 지역 축산농가의 악취발생을 줄이고, 퇴비 부숙도를 촉진하기 위한 실증사업에 최근 착수했다고 밝혔다.휴믹제품은 불용석탄에서 추출한 휴믹물질이 암모니아로 인해 발생하는 악취를 저감하고 퇴비 부숙도를 촉진하는 원리를 이용했다. 셀바이오는 공인기관의 탈취․유해성분 안전성 시험을 통과하고, 유기농업자재 인증을 획득한 악취저감제 등 친환경 제품 3종을 출시한 바 있다.실증시험은 축산전문가의 기술자문 아래 악취저감제 등을 축산농가의 축사바닥에 뿌리고, 퇴비 보관장의 가축분뇨와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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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그린뉴딜 발맞춰 ‘파주 연료전지 발전소’ 준공
한국동서발전이 그린뉴딜 분산형 전원 모델인 파주 연료전지 발전소를 준공하고 친환경 전력 생산과 함께 농촌지역 도시가스 보급에 앞장선다.동서발전은 23일 파주시 월롱면에서 ‘파주 연료전지 발전소 준공식 및 농촌마을 도시가스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준공식에는 최종환 파주시장, 박정 국회의원, 한양수 파주시의회의장,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 김진철 서울도시가스 사장, 임영문 SK건설 사장 등이 참석했다.파주 연료전지 발전소는 총 53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6개월간의 공사 끝에 준공됐으며, 연간 약 7만MWh의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는 파주시 내 6만 3천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파주 연료전지 발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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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산림청, 재해예방 공동 대응 업무협약 체결
한국농어촌공사는 23일 나주 본사에서 산림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림재해 예방에 공동 대응하며 농업용수의 공익적 가치 확대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공사가 관리중인 농업용수는 농업용 뿐 아니라, 산림재해와 같은 위급 상황이 발생하면 산불진화 용수로 쓰이기도 한다. 올해 초 강원지역에서 산불이 발생했을 때에도 진화헬기가 인근 농업용 저수지에서 바로 담수해 진화용수로 사용하면서, 농업용수의 활용도에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공사는 그동안 산불진화용 용수 공급 외에도 새만금간척지 목재에너지림 용지 활용 등 산림청과는 지역별로 개별적인 협력을 계속해 왔다.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전국 단위로 체계를 갖춰,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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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DN, 2020년 대학생 홍보대사 ‘케미’ 온라인 해단식 개최
한전KDN은 23일 나주 본사에서 대학생 홍보대사 ‘케미’의 온라인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한전KDN 대학생 홍보대사 ‘케미’는 수도권 10명과 광주전남지역 15명 총 25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6월부터 약 3개월의 활동기간 동안 ▲한전KDN이 추진하는 그린 뉴딜 사업 ▲한전KDN만의 업의 특성을 활용한 코로나 극복과 지역상생 방안 ▲직원(멘토)인터뷰 및 콘텐츠 제작 등 청년의 감성으로 표현된 SNS 게시물로 한전KDN 사업과 활동에 대해 국민과 소통하는 역할을 수행했다.특히, 올해는 대학생 홍보대사 ‘케미’ 공식 인스타그램을 신설해 국민 눈높이에 맞춘 홍보콘텐츠 공유 등 대국민 소통 활성화에 집중하면서도 직원과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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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도전!안전골든벨·위험성평가 경진대회' 개최
한국동서발전은 전 직원의 안전 최우선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2020년 다함께! 안전문화제!'의 일환으로, ‘도전! 안전골든벨 퀴즈대회’와 ‘위험성평가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모두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해 열리며, 협력사 7곳이 함께 참여해 현장 안전에 대한 공감대를 넓힌다.23일에 열린 ‘도전! 안전골든벨! 대회’에는 사업소 예선전을 통과한 80명(협력사 30명 포함)이 본선에 진출해 산업안전보건 관련 규정과 현장에서 지켜야 할 안전기본 준수사항 등에 관한 퀴즈를 맞히는 형식으로 시행됐다.이어서 오는 24일에 열리는 위험성평가 경진대회는 사업소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의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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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한가위 맞아 전사적 비대면 나눔봉사 앞장
한국중부발전 사내 사회봉사단은 추석 명절을 맞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지난 15일부터 오는 29일까지를 '추석맞이 행복나눔주간'으로 정하고, 전사적인 비대면 나눔봉사를 펼친다고 밝혔다.중부발전 사회봉사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곤경에 처한 장애인, 독거노인 등 지역의 소외된 이웃과 침체된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비대면 방식의 다각적인 봉사활동을 추진해 약 3억 4000만원 상당의 물품과 성금을 전달한다.본사 사회봉사단은 23일 보령노인종합복지관과의 협업을 통하여 장애인 및 취약계층 노인 등 100여 가구에 지역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농수산물 꾸러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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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난방공사, 대국민 문제해결 아이디어 공모전'함께, 한난' 공모 실시
한국지역난방공사는 공사 고유 업무와 연계해 국민이 선택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지난 15일부터 공모중 이라고 23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지난 6월에 실시한 대국민 문제 공모전에서 선정된 문제를 대상으로 국민에게 해결방안 아이디어를 얻고자 마련하였으며 채택된 아이디어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공사 혁신과제로 활용할 예정이다.공모는 △한난 業(지역난방·전기·친환경에너지) 연계 일자리 창출 방안 및 창업지원 콘텐츠, △공사 및 협력업체 근로자 안전 증진을 위한 방안, △우리 동네 안전 귀갓길 조성, △공사 보유 공공데이터 추가 개방 및 활용방안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된다.공모 기간은 지난 15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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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KOTRA, 방콕서 '한-태국 디지털 헬스케어 로드쇼' 개최
KOTRA가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방콕에서 ‘2020 한-태국 디지털 헬스케어 로드쇼’를 진행 중이다.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대한 태국의 관심이 크므로 우리와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한국기업 제품 전시와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도 이어진다.권평오 KOTRA 사장은 “한국이 세계적 의료강국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KOTRA 해외무역관을 적극 활용해 우리 기업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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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양재글판 가을편 통해 국민들에게 위로와 희망 전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양재글판 가을편을 게시했다. 이번 양재글판 가을편은 이훤 시인의 작품 ‘그대도 오늘’에서 인용됐다.“무한히 낙담하고/자책하는 그대여/끝없이 자신의 쓸모를/의구하는 영혼이여/고갤 들어라/그대도 오늘 누군가에게 위로였다.”aT는 “지금도 많은 국민들과 농업인들이 어렵고 힘든 시간을 견디고 있다”면서 “이번 양재글판이 모든 분들께 잠시나마 위로와 희망을 전해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aT는 국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지난 2018년 12월부터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외벽에 양재글판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 계절별로 새로운 글판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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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KIND-두산중공업, 해외시장 공동진출 협약 체결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IFC포럼에서 두산중공업,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함께 ‘한국형 복합가스터빈 해외시장 공동진출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선언했다.이번 협약은 서부발전과 두산중공업이 추진하는 ‘한국형 복합가스터빈 해외사업 로드맵’의 일환이다. 두산중공업이 독자기술로 가스터빈을 개발해 이를 김포열병합발전소에 적용한 후, 2023년 실증을 통해 완성된 한국형 복합가스터빈 표준모델을 해외시장에 수출하는 계획이다.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세계 5번째이자 대한민국 최초로 발전용 가스터빈을 자체기술로 개발한 바 있다. 내년 초까지 과속도․신뢰도 시험, 연소기 안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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