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정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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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인도 바드반 항만개발협력 MOU 체결
HMM(대표이사 김경배)은 인도 JNPA(자와할랄 네루 항만청, Jawaharlal Nehru Port Authority)와 바드반(Vadhvan) 항만개발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21일 인도 뭄바이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정달중 HMM 인도법인장을 비롯해 사르바난다 소노월(Sarbananda Sonowal) 인도 항만해운수로부 장관, 운메쉬 샤라드 왁(Unmesh Sharad Wagh) JNPA 회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MOU 체결로 HMM은 바드반 항만의 개발과 운영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바드반 항만은 인도의 주요 항인 나바쉐바(Nhava Sheva) 항이 포화 상태에 이르러 새롭게 개발을 추진하는 대형 사업이다. 인도 정부는 2040년까지 총 94억 달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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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 LNG 이중연료추진 초대형 컨테이너 운반선 12척 수주
HD현대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약 3조7000억원 규모의 선박 12척을 수주하며 올해 첫 수주포문을 열었다.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소재 선사와 초대형 컨테이너 운반선 1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총 수주금액은 한화로 약 3조7160억원이다.HD현대에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2028년 12월까지 인도 예정이다. 또 해당 선박은 LNG 이중연료 추진 엔진을 탑재한 친환경 사양이다.한편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조선해양부문 수주 목표를 지난해 목표인 135억 달러보다 34% 높은 180.5억 달러로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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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정기선 수석부회장, 다보스서 ‘다연료 미래’ 실현방안 논의
HD현대는 정기선 수석부회장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2025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이하 다보스포럼)’에 참석, K-조선의 미래를 소개하고 에너지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다보스포럼은 전 세계 정·재계, 학계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글로벌 현안을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올해는 ‘지능형 시대를 위한 협력(Collaboration for the Intelligent Age)’을 주제로, 20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정기선 수석부회장의 다보스포럼 참석은 2023년부터 이어져 올해로 세 번째다.이번 포럼에서 정 수석부회장은 ‘에너지 산업 협의체(Oil & Gas Governors)’와 ‘공급 및 운송 산업 협의체(Supply Chain & Transport G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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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설맞이 ‘사랑의 떡국 나누기’ 행사 진행
에쓰오일(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은 22일 서울 마포구 염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상진)에서 ‘2025 설맞이 사랑의 떡국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이날 에쓰오일은 기부금 3000만원을 염리종합사회복지관에 후원하고, CEO 및 임직원 약 30명은 염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저소득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떡국 배식봉사를 진행했다. 또한 생필품과 식료품으로 설 선물꾸러미 150세트를 포장해 전달했다. 안와르 알 히즈아지 CEO는 “10년 넘게 이어오고 있는 사랑의 떡국 나눔으로 이웃 주민들이 설날을 행복하게 맞이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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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동관 부회장, 美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
한화그룹 김동관 부회장이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과 캔들라이트 만찬, 스타라이트 무도회 등에 참석해 트럼프 정부 주요 각료를 비롯한 정·재계 인사들과 두루 소통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다졌다. 특히, 19일 저녁 국립건축박물관에서 개최된 캔들라이트 만찬에서는 신 행정부의 마크 루비오 미국 국무부장관,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장관 지명자, 마이크 왈츠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등을 만나 환담했다.트럼프 정부 출범 후 한미간 조선 및 방산 분야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김동관 부회장은 미국 새 정부의 주요 국방안보 책임자들과의 미팅을 통해 한화오션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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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그룹 설문조사...설에 가장 듣고 싶은 말 “고생 많았어”
유진그룹(회장 유경선)은 최근 유진기업, 유진투자증권, 동양, 유진홈센터, 유진한일합섬, 유진로지스틱스 등 계열사 임직원 1,057명을 대상으로 설 명절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설문조사 분석결과 이번 설 명절에는 최장 9일 동안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앞두고 일상과 명절 스트레스를 내려놓고 가족과 여가를 통해 행복을 찾으려는 심리가 두드러졌다.먼저 설 명절에 가장 듣고 싶은 말로는 ‘고생 많았어, 잘했어’(54.9%)가 가장 많았다. 이는 평소의 노고를 인정받고 칭찬받고 싶어하는 표현으로 해석된다. 이어 ‘고마워, 네 덕분이야’(13.2%), ‘사랑해, 보고 싶어’(12.1%). ‘힘내, 할 수 있어’(12.0%),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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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설날 앞두고 '푸른 뱀 눈썰매' 특별 연출
이번 주말부터 시작하는 설날 연휴를 사흘 앞둔 22일, 에버랜드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에서 직원들이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를 맞아 푸른 뱀 모양으로 특별히 연출된 눈썰매를 타고 내려오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가 적힌 깃발을 흔들고 있다.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지혜와 풍요를 상징하는 뱀의 기운을 받아 고객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설날 인사를 전하기 위해 이 날 에버랜드 겨울철 인기 놀이시설인 스노우 버스터 눈썰매 튜브들을 연결해 푸른 뱀 모양을 연출했다.에버랜드는 설날 연휴를 맞아 오는 25일부터 2월 2일까지 제기차기, 공기놀이, 비석치기 등 최근 드라마를 통해 전세계가 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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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7700TEU급 LNG 이중연료 컨선 첫 건조 인도
HJ중공업(대표이사 유상철)이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건조한 LNG 이중연료 컨테이너선을 선주사에 인도하며 친환경 선박 건조 기술력을 재입증했다고 22일 밝혔다.동사는 지난 2022년 유럽 지역 선주사로부터 수주한 2척의 7700TEU급 LNG 이중연료 컨테이너선 중 1차선을 20일 최종 인도했다고 밝혔다. 인도서명식은 선주사와 HJ중공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도조선소에서 거행됐다.HJ중공업이 인도한 선박은 길이 272미터, 운항속도 22노트로 최첨단 사양과 친환경 설계를 반영한 7,700TEU급 LNG 이중연료(Dual Fuel) 추진 컨테이너선이다. 프랑스 GTT社의 Mark III 멤브레인형 연료 탱크를 적용해 6100㎥에 달하는 저장 용량을 확보하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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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美 대형 태양광 발전소 개발자산 매각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미국 콜로라도 주와 버지니아 주에서 개발 또는 건설하고 있는 2건의 대형 태양광 발전사업을 글로벌 IPP에 매각했다고 22일 밝혔다. 한화큐셀은 매각한 발전소가 모두 완공될 때까지 개발(Develop)과 태양광 모듈 공급을 포함한 EPC(설계∙조달∙건설) 작업도 직접 수행하며 제조부터 개발 및 EPC까지 아우르는 종합 솔루션을 제공한다.매각한 태양광 발전사업은 총 446MW(메가와트) 규모로 완공되면 연간 845GWh(기가와트아워) 이상의 재생에너지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미국에서 약 8만 가구에게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콜로라도 주에 들어설 324MW[1] 규모 발전소는 지난해 7월에 EPC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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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마린솔루션, 본사 이전으로 LS전선 협력 및 국내외 해저 사업 확장 박차
국내 1위 해저케이블 시공업체 LS마린솔루션이 본사를 부산 KT송정사옥에서 동구 중앙대로로 이전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본사 이전은 LS마린솔루션이 KT서브마린에서 사명을 변경한 지 2년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해저 사업 확대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중앙대로는 글로벌 항만인 부산항과 다수의 해양산업 전문업체가 밀집한 지역으로, LS마린솔루션은 이곳을 해저 사업 확장의 핵심 거점으로 삼아 국내외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LS마린솔루션 관계자는 “1997년 KT 송정사옥에서 시작한 후 약 30년 만의 이전은 단순한 물리적 이동을 넘어, 비전과 도전을 구체화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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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상상마당,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위한 지역작가 개인 전시회 진행
KT&G 상상마당 논산이 ‘손길을 담은 조약돌’이라는 주제로 한 지역작가 개인 전시회를 오는 3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지역 문화예술을 활성화하고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활동 지원 및 전시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상상마당 논산 아팅라운지에서 ‘손길을 담은 조약돌’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박동욱 작가의 ‘Point42(red)’ 등 총 9점의 추상회화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작가는 공주대학교 미술교육과 객원교수로 재직 중인 지역 작가로, 그동안 공주 지역에서 흙으로 직접 빚은 돌 모양의 조각을 활용한 독창적인 유리, 도예 작품을 선보여왔다.KT&G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지역 작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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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이엘일렉트릭과 전기차용 친환경 난연케이블 개발 위한 업무협약 체결
LG화학이 고부가 PVC(폴리염화비닐) 소재로 전기차 충전 케이블 시장을 공략한다. LG화학은 최근 전기차 충전기 및 전력 케이블 전문기업 이엘일렉트릭과 전기차용 친환경 난연케이블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PVC는 일상 생활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범용 플라스틱으로 주로 건축자재, 전력 케이블, 바닥재, 창호 등의 원료로 사용된다. 중합은 분자들을 결합해 거대한 고분자를 만드는 반응을 의미하는데, 초고중합도 PVC는 결합하는 분자의 수를 극대화하여 기존 소재 대비 뛰어난 내열성과 내구성이 특징이다.이번 협약으로 LG화학은 초고중합도 PVC를 이엘일렉트릭에 공급하며 전기차 충전용 케이블 시장에 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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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남부발전과 창원 본사서 ‘가스터빈 수출공동체 팀 코리아’ 업무협약 체결
두산에너빌리티가 한국남부발전, 국내 협력사들과 가스터빈 강국인 미국 시장 진출에 본격 나선다.두산에너빌리티는 창원 본사에서 ‘가스터빈 수출공동체 팀 코리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남부발전 주관으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한국남부발전 김준동 사장, 임경규 발전처장과 9개 국내 가스터빈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두산에너빌리티에서는 정연인 부회장, 손승우 파워서비스BG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이번 협약은 한국남부발전, 두산에너빌리티, 국내 가스터빈 협력사들로 구성된 가스터빈 팀 코리아가 글로벌 가스터빈 서비스 시장 진출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참여사들은 기술 개발과 산업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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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은 회장, “젠지(Gen Z) 강점 살려 LS 변화시키는 주역 돼 달라”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LS미래원을 방문해 신입사원의 성장을 독려했다. LS미래원은 그룹의 연수원으로, 구 회장이 올해 초 ‘CES 2025’ 참관을 다녀온 후 가장 먼저 찾은 곳이다.21일 LS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은 지난 20일, 미래원에서 개최된 ‘2025년 LS그룹 공채 신입사원 입사식’에 참석해 신입사원에게 회사 배지를 손수 달아주고, 환영사에서 “디지털ㆍAI 시대에 적합한 젠지 세대로서 우리 LS를 변화시키는 주역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이어 구 회장은 “젠지 세대는 디지털 기술과 함께 성장한 세대로 정보 습득과 소통에 있어 탁월한 강점을 가지고 있는 세대라고 생각한다”며 “단순히 주어진 업무를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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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효성첨단소재, SBTi 온실가스 감축 목표 승인
HS효성첨단소재가 ‘과학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 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로부터 2030년까지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공식 승인받았다고 21일 밝혔다.HS효성첨단소재에 따르면 SBTi는 세계자원연구소(WRI), 유엔 글로벌 콤팩트(UNGC), 세계자연기금(WWF) 등 주요 국제 기구가 설립한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1.5°C 이내로 억제하기 위한 과학적 근거에 기반했는지를 검증한다.이번 HS효성첨단소재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승인은 과학적이고 검증된 목표를 통해 기후 변화 대응 이행의 기반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는 국제적 기준을 충족한 기업만이 통과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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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시큐에이더’, 美 선급 인증 획득
한화시스템이 자체 개발한 '선박용 사이버보안 솔루션'이 아시아 최초 미국선급협회(ABS)을 인증을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 집권 2기의 미국 조선업 파트너로 한국이 지목된 가운데, 한화가 미 해군 함정과 상선이 요구하는 사이버 보안 기술과 솔루션을 갖췄다는 의미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미국 선박 보안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조선·해운 보안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은 자사 사이버보안 솔루션 '시큐에이더(SecuAider)'가 미국선급협회(ABS)로부터 'E27 TA(선박 기자재 사이버보안 형식승인)'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20일 오후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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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신입사원 입사식 개최… “신입사원 열정이 곧 성장엔진”
대한전선이 신입사원을 채용하며 인적 경쟁력을 강화했다.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지난 20일,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2025년 신입사원 26명의 입사식을 개최했다고 21일에 밝혔다.입사식에는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과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 사장, 김민성 호반그룹 기획관리실장 등 호반그룹 주요 경영진을 포함해 대한전선의 사업 부문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신입사원 선서, 배지 수여, 경영진 격려사,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송종민 부회장은 신입사원 격려사를 통해 “대한전선은 지난해 HVDC 케이블의 미국 수주를 통해 차세대 전력망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고, 해저케이블 생산 역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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