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정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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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닥터노아 협업 1년여만에 특허 출원··· AI 효과 입증
SK케미칼이 닥터노아와 협업 1년 2개월만에 신규 치료제 후보물질을 도출해 내는 성과를 거뒀다. AI 기술의 신약 개발 기간 단축 효과가 입증된 셈이다.SK케미칼(대표이사 전광현 사장)은 닥터노아바이오텍(대표이사 이지현, 이하 닥터노아)의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술을 이용한 공동연구를 통해 비알코올성지방간염과 특발성폐섬유증 치료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이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27일 밝혔다.양사는 2020년 11월 신규 치료제 후보물질을 발굴하기 위한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하고 닥터노아의 AI플랫폼을 활용한 후보물질 발굴에 돌입했다. 이후 닥터노아의 플랫폼 기술 아크(ARK) 등을 활용해 후보물질 탐색과 검증 단계를 거쳐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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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 화재·폭발 없는 배터리로 ‘차세대 전기추진선’ 개발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화재와 폭발 위험이 전혀 없는 배터리를 활용, 차세대 전기추진선 개발에 나선다. 한국조선해양은 27일 경기 분당 퍼스트타워에서 세계 최초로 바나듐이온 배터리(VIB, Vanadium Ion Battery)를 개발한 스탠다드에너지사와 ‘바나듐이온 배터리 기반의 차세대 선박용 ESS 솔루션 개발’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바나듐이온 배터리 기반의 선박용 고안정성 ESS 솔루션 개발 및 상용화 ▲소형 선박 해상 실증 ▲선급 인증 및 선급 규정 완화 ▲전기추진선‧전력운송선 등 차세대 선박 개발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선박에 최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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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레벨4 이상 자율주행 대중화 앞당길 차세대 레이더 개발한다
자율주행 시장 공략을 위해 센서 기술 경쟁력 제고에 나서고 있는 현대모비스가 레벨4 이상의 자율주행을 구현할 수 있는 차세대 고성능 레이더 센서 기술 확보에도 본격 나선다.현대모비스는 고해상 이미지를 통해 물체인식 정확도를 대폭 향상시킬 수 있는 ‘이미징 레이더’ 개발을 위해, 이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국의 Zendar社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투자금액은 400만 달러이며, 기업 차원에서 Zendar社에 지분을 투자한 곳은 현대모비스가 처음이다.자율주행의 3대 핵심기술은 인지, 판단, 제어기술이다. 차량 내외부의 상황을 차량이 스스로 인지하고 판단해 상황에 맞게 제동과 조향 등을 자동 제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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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스마트 안전 시스템으로 중대재해 Zero 앞장
현대엘리베이터(대표이사 송승봉)가 사물인터넷(IoT) 및 스마트 테크놀로지를 접목한 안전 시스템으로 중대재해 Zero에 앞장선다고 27일 밝혔다.현대엘리베이터는 이날 현대그룹 사옥(서울시 종로구 연지동)에서 LGU+와 ‘스마트 안전장구 시스템 공동 개발 및 확산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스마트 안전장구 IoT센서 3종(안전모 턱끈 센서, 안전고리 센서, 안전벨트 센서 개발 △작업자 전용 앱/관제 플랫폼 개발 △안전 솔루션 검증 및 확산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스마트 안전장구는 스마트폰 및 승강로 내 작업자 진출입을 인식할 수 있는 센서(Beacon)와 연동해 장구 착용 및 생명선 체결 여부를 확인하고 미착용시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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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설 물가에 ‘더 얇아진’ 직장인 지갑
올해 설 명절 직장인들의 지갑은 더 얇아질 전망이다.유진그룹은 최근 유진기업, 유진투자증권, 동양, 유진홈센터, 유진로지스틱스, 유진한일합섬 등 계열사 임직원 1,175명을 대상으로 올해 설 계획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올해 설 명절 예상 경비는 평균 77.1만원으로 작년(68.6만원) 대비 12.4% 가량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세대 별로 20대는 평균 47.3만원, 30대는 71.6만원, 40대는 84.4만원, 50대 이상은 86.3만원을 지출할 것이라고 응답했다.특히 작년 30대와 40대의 지출 예상액(작년 기준 62.1만원, 77.9만원)이 올해 들어 각각 15.3%, 8.3% 수준 증가하며, 전체 평균액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대비 가파른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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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전남 영광서 국내 최대 해상풍력발전기 선보여
두산중공업이 국책과제로 개발중인 8MW급 해상풍력발전기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두산중공업은 전라남도 영광군 백수읍에 위치한 국가풍력실증센터에 8MW 해상풍력발전기 시제품 설치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달 말 시운전에 들어가 오는 6월 국제인증을 취득하고 상용화 준비를 마칠 예정이다.에너지기술평가원 국책과제로 2018년부터 산·학·연 협력을 통해 개발된 8MW 해상풍력발전기는 현재까지 우리나라에 설치된 풍력발전기 중 최대 규모다. 블레이드(날개) 길이 100m와 타워 높이(130m)를 포함한 8MW 풍력발전기 전체 높이는 232.5m로 N서울타워(236.7m) 높이에 가깝다. 풍속 11m/s에서 8MW 출력이 가능하고, 평균풍속 6.5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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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연간 영업이익 1조4869억원...창사 이래 최대 실적
삼성전기는 2021년 연간 기준 매출 9조 6,750억 원, 영업이익 1조 4,869억 원을 기록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 25%, 영업이익은 63% 성장한 수치다. 4분기는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 4,299억 원, 영업이익 3,162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548억 원(30%), 영업이익은 553억 원(21%) 증가했고, 전 분기 대비 매출은 1,179억 원(5%), 영업이익은 1,396억 원(31%) 감소했다. 삼성전기는 산업·전장용 등 고부가 MLCC 및 5G 스마트폰·Note PC용 고사양 패키지기판 판매 증가와 플래그십용 고성능 카메라모듈 공급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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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정밀기계, 북미 최대 SMT 전시회 ‘IPC APEX 2022’ 참가
한화그룹의 첨단 전자장비 제조회사 한화정밀기계(대표이사 옥경석)는 이달 25일부터 27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IPC APEX(아이피씨 에이펙스) 2022’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26일 밝혔다.IPC APEX 전시회는 북미 최대 SMT(표면실장기술) 전시회로 캘리포니아주 남서부 샌디에고에서 매년 열린다. 코로나19 여파로 작년에는 열리지 않았고, 올해 2년만에 개최되었다. 전세계 400여개 제조사가 장비를출품하며 약 26,000 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한다.이번 전시회에서 한화정밀기계는 세계 수준의 고속 칩마운터 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솔루션을 선보이며, 미국 시장에서 ‘한화’의 위상을 견고히 하였다.한화정밀기계는 스마트 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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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설 전 협력사 대금 900억 조기지급 등 명절 맞이 이웃사랑 상생경영활동 펼쳐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의 주요 제조/화학 및 서비스 계열사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약 1,500여개의 협력사 대금 900억원 가량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운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설, 추석 명절마다 대금을 조기에 지급해 왔다. 협력사 입장에서는 명절을 앞두고 직원들의 성과급이나 2차, 3차 협력사에 대한 비용 부담이 늘어나는데, 이를 해소하고자 한화그룹 계열사에서 예정된 자금을 조기에 현금으로 집행하여 경기 선 순환에 기여하려는 것이다.계열사별로는 ㈜한화 121억원, 한화솔루션 277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44억원, 한화디펜스 114억원, 한화토탈 9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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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솔GC, 카카오골프예약 선정 TOP30 선정
유진그룹(회장 유경선)에서 운영하는 푸른솔GC 포천과 장성이 2021년 카카오골프예약 회원들이 선정한 TOP30 골프장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지난 2019년 론칭한 ‘카카오골프예약’은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골프 열풍이 불면서 최대 예약 건수를 경신하는 등 국내 대표 골프예약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해 이 곳을 통해 예약을 진행한 인원수는 22만여 명, 라운드를 완료한 인원 수는 260만여 명을 기록하는 등 골퍼들의 예약신청이 꾸준히 늘고 있다.이번 선정의 평가항목은 골프장의 잔디, 경치, 음식, 시설, 캐디 등으로 1천개 이상의 이용후기를 대상으로 했다. 집계기간은 지난 해 2021년 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푸른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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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삼성엔지니어링-포스코, 말레이시아 사라왁 청정 수소 프로젝트 공동 개발
롯데케미칼과 삼성엔지니어링, 포스코가 말레이시아에서 청정 수소 사업 개발에 나선다.롯데케미칼과 삼성엔지니어링, 포스코, 말레이시아SEDC 에너지(Sarawak Economic Development Corporation Energy)는 24일 '말레이시아 사라왁(Sarawak) H2biscus 청정 수소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MOU(Memorandum of Understanding: 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비대면 화상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롯데케미칼 김연섭 ESG경영본부장과 삼성엔지니어링 박천홍 솔루션사업본부장, 포스코 조주익 수소사업실장, SEDC 압둘 아지즈 빈 후사인(Abdul Aziz Bin Husain) 회장 등 각 사의 고위경영진이 참석했다.이번 MOU를 통해 롯데케미칼과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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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한정판 ‘릴 하이브리드 2.0 수향 에디션’ 출시
KT&G(사장 백복인)가 향기 전문 브랜드 ‘수향’과 콜라보레이션한 ‘릴 하이브리드 2.0 수향 에디션’을 출시한다.KT&G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코튼 블루’와 ‘코튼 핑크’ 색상의 ‘릴 하이브리드 2.0’을 새롭게 선보인다. 또한, 한정판 패키지는 ‘수향’의 감각적인 디자인이 적용된 차량용 방향제 거치대와 리필액을 함께 제공한다. 특히, 방향제 리필액은 콜라보레이션을 기념하여 특별 제작되었으며, ‘릴’의 혁신적 가치를 ‘수향’만의 독특한 향조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릴 하이브리드 2.0 수향 에디션’의 권장 소비자가는 99,000원이며, 릴 플래그십 스토어인 ‘릴 미니멀리움(lil MINIMALIUM)’과 온라인 판매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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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언스, 두산중공업 ‘비파괴검사 분야 사업협력’ MOU 체결
디지털 엑스레이 부품 및 소재 전문기업 레이언스는 두산중공업과 ‘비파괴검사 분야 사업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경기도 레이언스 본사에서 25일 개최된 협약식에는 레이언스 김태우 대표, 두산중공업 송용진 전략혁신부문장 등 각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두산중공업의 AI 비파괴검사 솔루션과 레이언스의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 솔루션를 활용해 산업용 비파괴검사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두산중공업의 ‘AI 판독 솔루션’은 튜브, 파이프 등 금속 용접 부위의 비파괴검사 영상을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하고 결함 부위를 예측하는 이미지 분석 솔루션이다. 레이언스의 디지털 디텍터는 기존 필름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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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인도네시아 전력 케이블 공장 준공
LS전선은 인도네시아 전력 케이블 공장(LSAGI)을 준공했다고 26일 밝혔다. LS전선은 2020년 9월 자카르타市 인근 아르타 산업단지 64,000m²(19,360평) 부지에 공장을 착공했다. LSAGI는 전력 송, 배전용 가공 전선과 빌딩, 플랜트용 저압(LV) 전선 등을 주로 생산한다. 인도네시아는 전력 인프라 구축과 건설 경기가 활발한 아세안 최대 전선 시장 중 하나이다. 회사측은 인도네시아가 수도 이전과 한국 기업의 진출 등으로 코로나 팬데믹 이후 전선 시장이 빠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전선 업계에서는 각 나라마다 자국 업체를 보호하는 정책이 강화되고 있다”며, “LS전선은 해외 사업장별 현지 시장에 맞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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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美 대니머와 ‘바이오 플라스틱 사업’ 협력
현대오일뱅크가 미국 대니머 사이언티픽와 바이오 플라스틱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오일뱅크에 따르면 바이오 플라스틱은 미생물에 의해 쉽게 분해되는 생분해 플라스틱과 식물성 바이오매스를 원료로 만드는 플라스틱을 총칭하는 개념이다.대니머 사이언티픽은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인 PHA(폴리히드록시알카노에이트, Polyhydroxyalkanoate)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미국 내 PHA 설비를 가동해 생분해 포장재와 용기 등을 생산, 글로벌 식음료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PHA는 미생물이 먹이를 먹고 몸속에 쌓아 두는 고분자 물질로 모든 자연 환경에서 100% 생분해된다. 인체에 무해하고 탄소 저감까지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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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뉴인 조영철 사장, ‘소통경영’으로 건설기계 통합 시너지 올린다
현대제뉴인(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부문 중간지주회사) 조영철 사장이 건설기계 3사의 화학적 결합을 통한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임직원과의 소통에 적극 나서고 있다.조 사장은 지난 25일, 건설기계 3사(현대제뉴인, 현대건설기계,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첫 통합 채용으로 선발된 대졸 신입사원 90여명과 온라인으로 대화를 나누는 ‘CEO connect’를 실시했다. ‘CEO connect’는 지난해 12월 CEO가 3사 임직원들과 소통을 하기 위해 만든 채널명으로, 이번 신입사원과의 대화를 포함 총 4차례 실시됐다.조 사장은 이날 신입사원들에게 자신을 소개 하고, 사전에 신입사원들로부터 받은 질문 100여개에 대해 대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질문은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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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싱가포르 주롱도시공사와 ‘미래 교통수요 분석’ 업무협약
현대자동차그룹이 모빌리티 관련 신사업을 실증하기 위해 싱가포르에서 미래 교통수요 분석을 실시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5일 싱가포르 JTC Summit에서 싱가포르 주롱도시공사(Jurong Town Corporation)와 ‘미래 교통수요 분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현대차그룹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스마트시티를 연계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되며 향후 모빌리티 및 스마트 솔루션 관련 신사업을 실증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주롱도시공사는 교통현황, 교통량, 토지이용계획, 지리정보시스템, 인구 등 다양한 데이터를 현대차그룹에 제공한다.현대차그룹은 이를 바탕으로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스마트 산업단지인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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