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정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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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SK, CES서 탄소감축·AI 세계 최정상 기술 공개 外
SK그룹이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탄소감축과 AI기술을 공개한다. 최태원 회장을 비롯한 SK경영진들은 글로벌 기업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및 외연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SK는 9~12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 Las Vegas Convention Center) 센트럴홀에서 기후위기가 사라진 넷제로 세상 속에서 느낄 수 있는 행복을 관람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560평 규모의 테마파크 콘셉트의 ‘SK그룹 통합전시관’과 다양한 AI 기술 리더십을 소개하는 160평 규모의 ‘SK ICT 패밀리 데모룸'을 별도 운영한다.‘SK그룹 통합전시관’은 SK㈜, SK이노베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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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그룹, 안전관리 책임자 대상 안전교육 진행
중흥그룹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전남 나주시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중흥건설, 중흥토건 소속 안전부 팀장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중흥그룹에 따르면 이번 안전부 팀장교육은 이전부터 구축한 안전보건시스템을 올해는 더욱 강화해 자율 안전관리체계를 세우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중흥그룹은 안전의식 수준 향상을 위해 외부강사 초빙을 통해 교육을 실시하고, 안전보건경영방침 선포식과 안전기원제를 실시하는 등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실천 의지를 제고했다.특히 이번 교육에는 전국 40개 현장에서 근무하는 안전 관련 팀장들과 본사 안전부 임직원, 63개사의 관계 협력업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1박 2일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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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만도·HL클레무브, ‘CES 2024’ 공동 참가
HL그룹, EV 솔루션 전문기업 HL만도㈜와 자율주행 전문기업 ㈜HL클레무브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4’에 공동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서 양사는 CES 주제 ‘이동하는 모든 것에 대한 상상력(Imagine Every Move)’을 CES 혁신 어워드 수상 제품과 함께 일상 속 자율주행 기술을 통해 펼쳐낸다. 부스는 오픈 스테이지다. 부스 정면에 설치한 LED 스크린 역시 가로세로 확 트였다. 폭은 10m, 높이는 4.5m에 달한다. 양사의 현재와 미래가 담긴 CES 스토리 영상은 이곳 메인 스테이지에서 상영될 예정이다.HL그룹에 따르면 HL만도는 최고 혁신상에 빛나는 ‘파키(Parkie)’를 선보인다. 완전자율주행 시스템이 탑재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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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한화, ‘우주의 조약돌’ 2기 완료 外
한화가 대한민국의 우주 인력 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우주의 조약돌’ 2기 프로그램과 우주 분야 채용을 위한 ‘스페이스허브 크루’ 2023년도 모집을 완료하면서 ‘발굴-육성-채용’의 ‘우주인재 로드맵’을 구체화하고 있는 것이다. 한화는 6일 대전 KAIST에서 중학교 1, 2학년생 45명을 대상으로 ‘화성 탐사’를 주제로 6개월간 진행한 ‘우주의 조약돌’ 2기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우주의 조약돌’은 한화 계열사의 우주사업 협의체인 스페이스 허브와 KAIST 항공우주공학과가 우주 영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기획한 ‘한국판 NASA 우주학교’로 모든 비용은 한화가 부담한다.이날 수료식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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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올해 성장 키워드는 '글로벌 확장'"
포스코인터내셔널(부회장 정탁)이 2024년 성장 키워드를 ‘글로벌 확장’으로 꼽았다. 핵심사업의 글로벌 밸류체인을 강화해 기업 가치를 높이고 주주가치 제고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해 포스코에너지를 합병하며 글로벌 친환경 종합 사업회사로의 대전환에 박차를 가해 왔다. 이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4년을 ‘글로벌 확장의 해’ 로 삼고 또 한번의 진화에 나선다. 회사의 강점인 글로벌 네트워크 역량을 바탕으로 생산자산을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파트너십을 통한 밸류체인을 구축해 성장의 그림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우선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친환경차 핵심권역 내 생산거점을 운영해 공급 현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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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대한전선, 연초 수주 낭보! 쿠웨이트에서 초고압 프로젝트 수주 外
대한전선이 연초부터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전력망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쿠웨이트 수전력청(MEW : Ministry of Electricity, Water and Renewable Energy)이 발주한 400kV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수주 금액이 약 4,200만 달러 규모인 대형 프로젝트다. 이번 사업은 쿠웨이트 남쪽에 위치한 와프라(Wafra) 지역의 변전소와 신도시인 키란(Khiran)의 발전소 및 술라이비야(Sulaibiya)의 변전소를 400kV 지중 전력망으로 연계하는 프로젝트이다. 대한전선은 400kV 초고압 케이블과 접속재 등 자재 일체를 공급하고, 전력망 설계, 접속 및 시험까지 턴키(Turn-Key) 방식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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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뿌리산업특화단지 지원사업 통해 상생 앞장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이 뿌리산업특화단지 지원사업을 통해 협력사와의 상생에 앞장선다. 한화오션은 협력사 직원들의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능포아파트 100세대를 리모델링하고 커뮤니티센터를 개소했다고 5일 밝혔다.뿌리산업은 용접, 도장 등 제조업 전반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기술을 말한다. 대표적인 뿌리산업으로는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이 있다.산업통상자원부는 뿌리산업 기업들이 밀집한 곳을 심사를 통해 뿌리산업특화 단지로 선정하게 된다. 한화오션이 용접, 도장 협력사들을 지원해 지난 2022년 5월 뿌리산업특화단지로 최종 선정돼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이번 뿌리산업특화단지 사업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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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 3032억원 규모 초대형 LPG운반선 2척 수주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초대형 LPG운반선 2척을 수주하며 올해 첫 포문을 열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소재 선사와 8만8000㎥급 LPG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3032억원이다.이번에 수주한 초대형 LPG운반선은 길이 230m, 너비 32.25m, 높이 23.85m 규모로,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2027년 상반기에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발주된 39척의 LPG·암모니아운반선 중 60%에 달하는 23척을 수주하는 등 LPG·암모니아운반선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올해 역시 가스운반선 수요가 지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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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최태원 SK회장 “깊고 짧은 반도체 사이클 맞춰 방법론 찾아야” 外
최태원 회장이 새해 첫 현장경영으로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R&D센터를 찾아 반도체 현안들을 직접 챙겼다.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4일 SK하이닉스 본사인 이천캠퍼스에서 SK하이닉스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 등 주요 경영진들과 함께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AI 메모리 분야 성장동력과 올해 경영방향을 점검했다. 최 회장은 참석자들과 열띤 분위기 속에 경영시스템을 점검하고 내실 강화 방안들을 토론했다.최태원 회장은 "역사적으로 없었던 최근 시장 상황을 교훈 삼아 골이 깊어지고 주기는 짧아진 사이클의 속도 변화에 맞춰 경영계획을 짜고 비즈니스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달라진 경영환경에 대한 대응을 당부했다.최태원 회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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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울산기력 4·5·6호기 해체공사로 올해 첫 수주
HJ중공업 건설부문(대표 홍문기)은 한국동서발전이 발주한 울산기력 4, 5, 6호기 해체공사의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4일 밝히며 올해 첫 수주 소식을 알렸다.HJ중공업에 따르면 1980년 가동한 울산기력 4, 5, 6호기는 총 1200㎿ 설비용량을 갖췄던 국내 최대 중유발전소로, 운영 초기 국내 총 전력 생산량의 약 15%를 담당했다. 약 41년간의 운전을 마치고 지난 2022년 2월 퇴역했다.이번 공사는 400MW급 터빈 3기를 포함한 기계설비 및 제어설비 전량, 그리고 콘크리트 건축물 및 철골조에 대한 해체와 철거 공사이다. 입찰은 공사수행능력과 시공계획, 입찰가격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낙찰자를 선정하는 종합심사낙찰제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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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 HD현대일렉트릭 사장, ‘HD현대 경영인상’ 첫 수상자 선정
HD현대가 ‘HD현대 경영인상’을 제정하고, 그룹에 모범을 보인 임원 포상을 통해 책임경영 문화 확산에 나섰다. HD현대는 새해 첫 근무일인 지난 2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에서 권오갑 회장과 정기선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하례식을 열었다.이날 HD현대는 임원들간 신년인사를 나누며 새해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동시에, ‘HD현대 경영인상’ 시상식을 열어 우수 임원을 포상하는 것으로 새로운 한 해의 시작을 열었다. ‘HD현대경영인상’은 그룹 내 본부장 이상 임원 중 지난 한 해 동안 탁월한 성과를 달성한 임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올해 새롭게 제정됐다. 첫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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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첨단산업 경연장 CES 3년 연속 출사표
SK에코플랜트가 ‘첨단산업 경연장’ CES 무대에 3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SK에코플랜트는 9~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SK그룹에서는 SK에코플랜트를 포함한 7개 멤버사가 ‘행복’(Inspire Happiness)을 주제로 이번 CES에 나선다.SK에코플랜트와 SK㈜,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 E&S, SKC 등 멤버사가 공동으로 꾸린 올해 CES 2024 전시관은 기후위기가 사라진 넷제로 세상의 행복을 관람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테마파크 콘셉트로 꾸며졌다. 관람객들은 미래형 기차와 양탄자를 타고 AI로 운세도 볼 수 있다. 전시관 규모는 1850㎡(약 560평)이다. 지난해 CES 2023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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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재생에너지 PPA 체결…"연간 전력 사용량 7.5% 대체"
KT&G(사장 백복인)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전력구매계약(PPA)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KT&G에 따르면 PPA는 재생에너지 발전사로부터 사용자가 전기를 구매하는 제도이다. KT&G는 최근 SK E&S로부터 재생전력을 공급받는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을 통해 KT&G는 총 전력 사용량의 7.5%를 재생전력으로 대체함으로써 온실가스 배출량 6640 tCO2를 감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T&G는 앞으로 PPA 추가 계약을 통해 재생에너지 사용을 지속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KT&G는 PPA 도입 외에도 제조공장 옥상, 주차장 등 유휴공간에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고 이곳에서 생산된 재생에너지를 자체 소비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전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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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 건설부문, 2024 중대재해 ZERO 선포식 개최
SM그룹 건설계열사인 SM상선과 SM스틸 건설부문은 지난 2일 신년을 맞아 '중대재해 ZERO 선포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이날 선포식은 ‘중대재해 ZERO’ 지속을 위한 경영진의 포부를 임직원들에게 전하고 근로자 안전보건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문화정착을 목적으로 진행됐다.선포식과 함께 자체적으로 실시한 2023년 안전보건평가점검 결과가 가장 우수한 현장인 ‘안성 공도 우방 아이유쉘 공동주택현장’에 우수 안전 현장 표창과 함께 포상금을 지급했다.SM스틸 건설부문은 안전보건경영체계 국제규격인 ‘ISO 45001’ 인증 건설사로 매년 안전보건경영 방침과 목표를 공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회사의 모든 경영활동에 안전보건을 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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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슈] 경동나비엔, SK매직 가스 및 전기레인지, 전기오븐 영업권 인수 外
경동나비엔이 SK매직의 가스 및 전기레인지, 전기오븐 사업의 영업권을 인수한다. 경동나비엔은 3일, SK매직과 3개 사업분야의 영업권 인수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예상 매매대금은 400억원 규모이며, 정확한 대금과 시기 등은 MOU 이후 양사간 협의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경동나비엔은 이번 영업권 인수로 쿡탑, 전기오븐 등 주방가전 사업을 강화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경동나비엔은 이미 가스쿡탑, 후드 등의 제품을 출시한 바 있으며, 지난 2021년 3D 에어후드, 지난 해 6월 프리미엄 전기 쿡탑을 선보이는 등 주방가전 사업을 확대해 왔다. 경동나비엔은 SK매직이 가스 및 전기레인지, 전기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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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뱅크, ‘파멥신’ 인수…차세대 항암 치료제 개발 총력
타이어뱅크가 바이오 벤처기업 ‘파멥신’을 인수하고 바이오·헬스케어산업에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타이어뱅크는 그동안 김정규 회장이 (사)바이오헬스케어협회 회원으로 다년간 활동하며 바이오 헬스산업 분야에 큰 관심을 갖고, 이번에 본격적으로 사업에 뛰어들었다고 3일 밝혔다.타이어뱅크에 따르면 타이어뱅크를 비롯한 뱅크그룹은 차세대 제약바이오, AI 헬스케어, 의료기기, 진단사업, 제약분야의 글로벌 시장규모와 발전 가능성을 보고 투자했다.타이어뱅크는 생활수준이 높아지고 고령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가장 커지는 시장이 바이오·헬스·의료·제약 분야이고 반도체와 배터리 둘을 합친 시장보다 커질 것으로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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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LS그룹 구자은 회장 "제조 경쟁력 확보로 꾸준히 나아가자"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2일 안양LS타워에서 신년사를 발표했다. ‘Vision 2030’을 기반으로 기존 주력인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난해 진출한 2차전지, 전기차 충전 솔루션 등 신사업 분야에도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뜻을 내비쳤다.구 회장은 "지난해 우리 LS는, 팬데믹 이후 전 세계적으로 다소 후퇴된 경제 환경 속에서도 기대 이상의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LS일렉트릭이 국내외 전력기기 수요 급증을 바탕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고, LS전선의 해저케이블, LS엠트론의 트랙터, E1의 해외사업 등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평했다.이어 그는 "지난해 우리는 ‘Vision 2030’을 통해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명확히 공유했다.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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