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정책·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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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 ‘가장 혁신적인 기업’ 제조업 부문 선정
두산밥캣은 미국의 경제·경영·기술·디자인 전문매체 ‘패스트컴퍼니(Fast Company)’가 19일(현지 시간) 발표한 ‘2024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The World’s Most Innovative Companies of 2024)’의 제조업 부문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패스트컴퍼니는 세상을 바꾸는 혁신 기술을 가진 기업들을 선정해 2008년부터 매년 발표하고 있다"라며 "올해는 제조, 건강, 기후, 에너지, AI 등 58개 분야에서 다양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라고 전했다. 이어 "세계 최초로 스키드-스티어 로더를 개발한 두산밥캣은 스마트·친환경 기술로 소형 장비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라며 "2022년부터 업계에서 처음으로 완전 전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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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이탈리아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2024’서 CO2플라스틱 선보여
LG화학은 21일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개최하는 ‘코스모프로프 볼로냐2024 (Cosmoprof Bologna 2024)’에서 이산화탄소로 만든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를 전시, 고객 확보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코스모프로프 전시회는 뷰티 산업의 소재, 패키지, ODM, 브랜드 등 약 3,000여개의 코스메틱 회사가 참가하는 글로벌 최대 뷰티 산업 박람회다. LG화학은 친환경 파트너사인 코스맥스의 에코존에서 이산화탄소로 만든 차세대 친환경 소재인 ‘PEC(폴리 에틸렌 카보네이트, Poly Ethylene Carbonate)’를 적용한 화장품 용기를 첫 선보인다. PEC는 공장에서 포집한 이산화탄소와 산화에틸렌(Ethylene Oxide)을 사용해 만드는 차세대 친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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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사업보고서 오류...'흑자를 적자로, 적자를 흑자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지난해 사업보고서에서 일부 종속기업들의 재무현황을 잘못 기재한 것으로 드러났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15일 올린 사업보고서 내용 중 해외법인 실적 설명자료에서 적자와 흑자를 혼동해 기록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소유한 미국법인 '포스코 인터내셔널 아메리카(POSCO INTERNATIONAL AMERICA CORP.)'이 지난해 294억원의 적자를 보였다고 적시한 것.또한 일본법인 270억원 적자, 호주법인 124억원 적자, 싱가포르 팜농장 법인인 '아그파'는 3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멕시코 법인, 세넥스 홀딩스 등의 주요 중속기업들까지 적자를 올렸다고 적었다.이외에도 244억의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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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유리장섬유 부산물 활용 재활용 원료 100% 신소재 개발
KCC가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제조 부산물을 가공해 순환자원 신소재를 개발하는 등 ESG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응용소재 화학기업 KCC(대표 정재훈)는 유리장섬유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정제해 만든 분말(EcoSnow)과 시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즉석밥 용기를 활용한 신소재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KCC에 따르면 전기/전자, 자동차 등 산업 전반에 사용되는 유리장섬유를 생산하는 KCC 세종공장 개발팀은 상품 제조 부산물을 재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던 중, 18개월의 연구 기간 끝에 부산물 정제를 통해 에코스노우(EcoSnow)라고 이름 붙인 가공분말과 즉석밥 용기(PP, Polypropylene)를 배합했을 때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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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노르웨이 DNV와 ‘국제안전경영시스템(ISRS)’ 등급 인증 MOU 체결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이 무재해 작업장 구축에 나선다. 한화오션은 안전보건 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세계 최고 품질 및 안전 전문 기관인 노르웨이 DNV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에는 한화오션 조선소장 이길섭 부사장과 DNV Business Assurance Korea 이장섭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한화오션의 안전보건 현황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와 그 평가결과에 따라 수립된 중장기 전략을 통해 관리수준을 향상시키기로 했다.이를 위해 우선 한화오션 전체 사업장에 대한 사전 평가를 약 3개월간 진행한다. 한화오션은 이번 평가를 통해 안전보건 관리 상태를 수치화해 회사의 객관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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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신임 대표로 우태희 사장 선임
효성중공업㈜이 지난 16일 이사회를 통해 우태희 사내이사(사장, 62세)를 중공업과 건설을 총괄하는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효성중공업 관계자는 "우 대표이사는 △연세대학교 행정학과(1984년)를 졸업하고 △서울대 정책학 석사(1989년)와 △미국 UC버클리대 경제정책 석사(2000년)를 거쳐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박사 학위(2011년)를 수여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신임 우 대표이사는 행정고시 27회(1983년) 수석합격 이후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수석실 산업정책 선임행정관(2006~2007년) △미주 한국대사관 상무공사참사관(2007~2009년)을 거쳐 △산업통상부자원부에서 통상협력국장, 통상교섭실장, 통상차관보,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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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ISS의 사장 선임 반대 권고에 "사실과 다른 데이터 인용...FCP와 공모 가능성"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 ISS가 오는 28일 예정된 KT&G 정기주주총회에서 다뤄질 방경만 후보자의 대표이사 사장 선임에 반대 입장을 내놓은 것과 관련해, 이들이 사실과 다른 데이터를 인용했다며 ISS와 FCP(플래쉬라이트 캐피탈 파트너스)의 공모 가능성까지 제기했다.KT&G는 지난 15일 입장문을 통해 의결권자문사 ISS의 일방적인 반대 권고에 대응해 ISS 및 주주를 대상으로 ‘Response Letter’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KT&G는 "ISS의 분석은 상당 부분 FCP가 제공한 사실과 다른 데이터와 주장을 인용하고 있다"며 "사실관계와 다른 해외 실적 분석 등 신뢰성이 결여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FCP의 주장에 일방적으로 동조한 결과를 내놓은 것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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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에 부는 AI 〮 마이데이터 바람, 관련 서비스 등장
올해 보험업계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인슈어테크(InsurTech)를 활용한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글로벌시장 조사업체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인슈어테크 시장은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며 향후 5년간 약 609억 8000만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기 때문이다.이와관련 누인슈어테크 분야에서도 AI 기술 도입 및 활성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헬스케어 데이터 양방향 플랫폼기업 레몬헬스케어는 ‘AI 분석 숨은 보상금 찾기’ 서비스를 지난 1월 출시했다고15일, 밝혔다.이는 인공지능(AI) 대형언어모델(LLM) 기반으로 실손보험 이외의 보장성보험에 대해 숨은 보상금 수령가능성 유무를 찾아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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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조직문화 이벤트 ‘고마워요!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시행
금호석유화학(대표이사 백종훈)은 본사 시그니쳐타워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조직문화 이벤트인 ‘고마워요!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를 시행했다고 14일 밝혔다.이날 백종훈 대표 및 경영진들은 시그니쳐타워 지하에서 그룹사 임직원들에게 아침 식사와 함께 커피, 생과일 주스, 초콜릿을 선물했다. 기존에도 그룹사 임직원들에게 제공되었던 조식과 더불어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이해 조식과 함께 마실 수 있는 음료와 초콜릿이 추가로 구성됐다.금호석유화학은 ‘고마워요!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이벤트가 언제나 한결같이 최선을 다하는 금호석유화학 임직원들의 활기찬 하루를 응원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라고 그 취지를 설명했다.백종훈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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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2023 CDP 코리아 어워드’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수상
SK네트웍스가 국제적 수준의 ESG 경영 실천을 입증했다. SK네트웍스(대표이사 이호정)는 13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2023 CDP 코리아 어워드’에서 산업재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Carbon Disclosure Project, 이하 CDP)는 전 세계 주요 상장기업들의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경영 전략 등을 평가해 공개하는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이자 글로벌 비영리기구다. 이 기구는 전 세계 주요 기업들의 환경 관련 경영정보 공개를 요청한 후 이를 분석한 보고서를 매년 발간하며, 이를 통해 전 세계 금융기관의 ESG 기업 평가와 투자를 지원하는 활동을 한다.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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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상 건협 경북도회장, 경북 교육청 방문 장학금 기탁
KBI그룹은 KBI건설 대표이사인 박한상 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장이 경상북도 교육청을 방문해 학생들의 소중한 꿈을 응원하며 경상북도교육장학회에 장학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 임직원들과 함께 경상북도 교육청에 방문한 박회장은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을 만나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며 학업에 전념하는 학생들의 안타까운 상황에 대해 환담을 나누고 도움의 의지를 피력했다.또 경상북도청으로 이동해 건설도시국도 방문하여 국장과의 면담을 통해 지역건설업 활성화 및 건설사 리스크 완화에 대한 방안을 모색했다. 박한상 KBI그룹 부회장은 KBI건설 대표이사로서 지난해 6월 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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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건설·중흥토건, ‘자기규율 예방체계 강화’ 캠페인 실시
중흥그룹 중흥건설과 중흥토건은 안전보건 관리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노사가 함께하는 위험성평가로 자기규율 예방체계 강화’ 안전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노사가 함께 위험성평가 활동을 강화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한다는 취지로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3개월간 실시한다.캠페인 활동은 △근로자와 함께하는 위험성평가 실천 △중흥그룹 재해통계(Safety Aligo)를 활용한 재해사례 반영 △위험성평가 전파활동과 안전대책 이행 확인 강화 △돌관 작업에 대한 수시평가 실시 등으로 진행된다.중흥건설 관계자는 “상시적 변동이 있는 건설현장의 특성에 맞춰 내실 있는 위험성평가를 실시하고, 유해위험요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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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8200톤급 ‘차세대 이지스함 2번함’ 건조
HD현대중공업이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의 핵심 해상전력이 될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광개토-III Batch-II) 2번함’ 건조를 본격화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12일 울산 본사 특수선 야드에서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2번함의 기공식을 가졌다. 기공식은 선박에 사용되는 첫 번째 블록을 도크 안에 거치하면서 성공적인 건조와 안전을 기원하는 행사로, 선박 건조가 본궤도에 올랐음을 의미한다.대한민국 해군은 총 3척의 8200톤급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을 도입할 계획으로, HD현대중공업이 3척 모두 건조를 맡았다. 선도함인 ‘정조대왕함’은 올해 하반기 인도를 앞두고 시험평가가 진행 중이며, 2번함은 이날 기공했고 마지막 3번함은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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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스마트 월패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 UI 부문 본상 수상
경동나비엔이 ‘나비엔 스마트 월패드’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 유저 인터페이스(UI)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로 꼽히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제품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 9개 부문에서 디자인의 차별성과 우수성을 평가한다"라며 "경동나비엔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홈 네트워크 시스템 월패드와 콘덴싱 가스온수기로 ‘제품’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나비엔 스마트 월패드’는 현관의 출입관리를 넘어 집안의 다양한 기기를 통합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홈 솔루션’이다. 생활환경을 분석해 사용자의 별도 조작 없이도 상황에 맞는 가전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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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신규 대표이사로 정형진 골드만삭스 한국 대표 영입
현대자동차그룹 전속 금융사 현대캐피탈이 12일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한국 대표인 정형진 사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정형진 사장은 오는 6월 현대캐피탈 대표이사로 선임돼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대표이사 영입을 통해 현대차그룹 전속 금융사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하고, 금융 전문성 강화를 통한 글로벌 사업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현대캐피탈에 따르면 신규 대표이사로 내정된 정형진 사장은 1999년 골드만삭스 서울지점 근무를 시작으로 골드만삭스 홍콩사무소, 서울지점 기업금융부 본부장 등을 거쳐, 2014년부터 골드만삭스 서울지점 한국 대표를 역임했다.또 골드만삭스에서 근무하며 국내·외 주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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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테스’, 日 대표 리스 기업과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 공동개발 추진
SK에코플랜트 자회사 테스(TES)가 일본 대표 리스 기업과 손잡고 일본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에 본격 나섰다. 테스는 지난 11일 일본 도쿄 미쓰이스미토모 은행 본사에서 일본 대표 리스 기업인 스미토모 미쓰이 파이낸스 앤 리싱(Sumitomo Mitsui Finance and Leasing Company, 이하 SMFL)과 SMFL의 렌탈 전문 자회사 SMFLR(SMFL Rental Company)과 함께 ‘일본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테스에 따르면 SMFL은 도쿄에 본사를 둔 일본 대표 리스 및 파이낸싱 기업으로 일본 스미토모 그룹의 계열사다. 2022년 기준 매출액은 약 2조1593억엔, 우리 돈 약 20조원 수준이다. 최근에는 국가 지속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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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 금호석유화학 의견 '모두 찬성'...차파트너스 "재검토 요구"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기구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가 오는 22일 예정된 금호석유화학 주주총회를 앞두고 금호석유화학 이사회 안건에 모두 찬성 의견, 차파트너스자산운용(이하 차파트너스)의 주주제안 안건에는 모두 반대 의견을 냈다.12일 업계에 따르면 ISS는 최근 비공개 보고서를 통해 사측의 이사회안을 모두 찬성 입장을 전했다. 이를 통해 금호석유화학은 앞으로 3년 동안 50%의 자사주를 소각하며, 감사위원으로는 최도성 한동대 총장을 선임할 계획이다.이에 반해 개인 최대주주인 박철완 전 상무가 위임한 차파트너스의 주주제안 안건에 대해서는 모두 반대했다. 앞서 차파트너스는 이사회 결의 없이 주주총회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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