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가상자산 대여서비스 ‘규제’하는 당국…투자자들은 “필요하다”
가상자산 대여서비스를 둘러싼 금융당국의 압박이 강화되고 있다. 정부가 ‘디지털자산 생태계 활성화’를 국정과제로 내세우고 있음에도, 실무 부처인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규제 기조를 고수하며 시장과의 엇박자를 노출하고 있다. 업계는 이미 서비스를 대폭 축소했지만, 당국은 행정지도로 신규 영업 중단을 요구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최근 가상자산거래소들을 대상으로 대여서비스 신규 영업을 잠정 중단하라는 행정지도를 발송했다. 가상자산 대여서비스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마련되기 전까지는 일시적으로 신규 서비스를 중단하라는 권고다. 기존에 체결된 계약의 연장이나 상환 등은 허용된다.기존
-
울산 서울주소방서, 하트세이버 인증서 수여식
울산 서울주소방서는 8월 21일 오전 9시 소방서 4층 서장실에서 하트세이버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심정지 응급환자에게 신속·적절한 구급활동으로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후유증을 최소화하는 데 기여한 대상자들이다.수여식에는 언양119안전센터 박지은 소방교 등 직원 2명, 한명석 씨 등 일반인 수상자 4명으로 총 6명이 참석했다.박지은 소방교 등 직원 2명은 지난 3월 3일 언양읍 반천리 소재 공장에서 작업 도중 실신한 환자를 심폐소생술 후 병원으로 신속하게 이송했다.한명석 씨 등 시민 4명도 지난 5월 25일 언양읍 반천리 울주군민체육관 배드민턴장에서 쓰러진 환자를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해 환자의 회복을
-
롯데 유통군, 제1회 ‘AI 컨퍼런스’ 진행
롯데 유통군은 8월 21일(목) 롯데월드타워에서 제1회 ‘롯데 유통군 AI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롯데 유통군 관계자는 "‘에이전틱 AI(Agentic AI)’와 이를 기업 전반에 적용한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Agentic Enterprise)’ 실현을 중심으로 한 ‘AI Transformation’ 추진을 공식화한다"라며 "이를 통해 조직 전반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맞춤형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형 AI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에이전틱 AI'란 자율적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환경을 분석해 최적의 결정을 내리는 자율형 AI를 의미하며,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는 ‘에이전틱 AI’를 기업 전반에 적용시켜,
-
부산시, 추석 성수식품 제조·가공업소 특별 기획수사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2일까지 5주간 「추석 성수식품 제조·가공업소 특별 기획 수사」를 한다고 밝혔다.점검 대상은 한과, 떡류, 한우 등 추석 성수식품으로, 위생 상태와 제조·유통 과정을 직접 확인하는 현장 중심 수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단속대상은 식품 제조·가공업소와 축산물 가공·판매업소다.수사 내용은 ▲농·축·수산물의 원산지 거짓·혼동 표시 ▲식품 취급 기준 및 규격 위반 ▲식품 함량 등 허위·과장 표시 ▲무표시 제품의 식품원료 사용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 및 판매 등 명절 성수기 불법행위 전반이다. 아울러 보건환경연구원 등 전문 검사기관과 협력해 식품 성분 분석과 원산지
-
부산지법 동부지원, 술에 취해 도로에 누워 행패 부리며 출동 경찰관 폭행 징역 8월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 5단독 문경훈 판사는 2025년 7월 25일, 술에 취해 도로에 누워 행패부리던 피고인을 귀가시키려 한 공무원을 폭행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50대)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피고인은 2025. 5. 15. 오후 9시 45분경 부산 기장군, C조합 앞 노상에서 ‘시끌한 소리 들린 후 끊김’이라는 내용의 112신고를 받고 그곳 현장에 출동한 부산기장경찰서 E지구대 소속 경찰관 경사 F, 순경 G으로부터 도로에 누워 행패를 부리는 피고인을 귀가시키기 위해 인적사항을 확인하는 질문을 받자, 술에 취하여 아무런 이유 없이 욕설하며 왼손에 든 휴대전화로 위 순경 G의 오른쪽 광대뼈 부분을 1회 가격하고, 휴대전화를
-
창원지법, 소주 9명 마신뒤 흉기 들고 거리 배회 흉기 협박 징역 10월
창원지법 형사6단독 우상범 부장판사는 2025년 7월 25일, 소주 9병을 마신 뒤 흉기를 들고 거리에서 시민들을 위협해 특수협박, 공공장소흉기소지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50대)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피고인은 2025. 6. 10. 오후 1시 22분경 창원시 의창구에서 전날 폐지를 수거하며 습득한 흉기를 오른손에 들고 술에 취한 채 걸어가던 중, 맞은편에서 걸어오던 행인인 피해자 D(20대·남)의 몸을 향해 흉기를 겨누어 위해를 가할 듯이 위협했다.그러면서 그곳 주변 상가 및 버스정류장 등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공공장소를 활보하면서 흉기를 자신의 목에 가져다 대어 그을 듯이 행동하는 등 정당한 이유 없이 흉기를 소지하고 이를 드
-
평택시, 2025년 을지연습 최초상황 보고회 개최
평택시는 2025년 을지연습 최초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을지연습을 철저히 수행해 충무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다양한 위기 상황에서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정장선 시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한반도의 안보 상황이 여전히 불안정한 만큼, 위기 대응 준비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이번 을지연습은 형식이 아닌 실제 상황에 맞춘 대응 훈련이므로, 모든 참가자께서는 실전과 같은 자세로 임하고, 각자의 역할과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
태안유류피해극복기념관, 2025년 제5회 충남해양문화포럼 개최
태안유류피해극복기념관에서 2025년 제5회 충남해양문화포럼이 열렸다. ‘조선시대 태안의 해양방어와 소근진성’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서태원 전 목원대 교수의 강연과 소근진성 현장답사로 진행됐다. 답사 안내는 장인수 소근2리 노인회장이 맡았다. 소근진은 1404년(태종 14) 충청좌도 도만호진으로 설치되어 1467년(세조 13) 수군첨절제사 진으로 승격되면서 진의 명칭도 ‘소근’으로 불리게 됐다. 소근진은 1895년(고종 32) 폐지되기 전까지 조선 전기부터 후기까지 서해안 방어와 조운선 호송을 맡은 중요 군사 기지로 역할했다. 서태원 교수에 따르면 소근진은 조선 전기에는 왜구 방어, 후기에는 불법 어업이나 밀무역을 위해 출
-
화순군 '폐광지역경제진흥개발사업' 최종 통과
화순군은 ‘폐광지역경제진흥개발사업’이 20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화순군 동면에 소재한 화순광업소는 1970, 80년대 대한민국의 고도성장을 이끌며, 화순을 비롯한 지역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도맡아 오다가 정부의 에너지 정책 전환으로 급격한 쇠락의 길에 접어들어 2023년 6월, 결국 문을 닫았다. 이에 따라 화순군은 지역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산업 기반 구축을 목표로 경제진흥사업을 차근차근 준비해 왔다.이 사업은 화순광업소 일원에 바이오․식품 기반 농공단지와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3년 12월 예타대상사업으로 선정됐고, 약 1년 8개월 동안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
-
장수군,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5억 원 확보
장수군은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5억 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특별교부세는 지방재정 여건의 불균형이나 예기치 못한 재정 수요, 재난 대응 등을 고려해 행정안전부가 특별하게 지원하는 재원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시급한 현안을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장수군은 한정된 재정 여건 속에서도 박희승 지역구 국회의원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행정안전부에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는 등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총 3개 사업 15억 원이 지원 대상으로 확정됐다. 이를 통해 재정 부담으로 추진에 속도를 내기 어려웠던 주요 현안 사업들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고 군은 확보된 예산을 계
-
진안군, 2024 지적재조사 사업 마무리
진안군이 2024 지적재조사 사업을 마무리했다. 2024년에 착수해 2025년까지 진행된 이번 사업은 일필지 측량과 토지 소유자 협의를 거쳐 기존 1,226필지(484천㎡)를 1,232필지(482천㎡)로 새롭게 확정했다. 또한 이를 통해 실제 토지 이용 현황과 지적 공부의 불일치를 해소하고, 경계결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지적공부를 새롭게 정리했다.군은 지적재조사 사업 완료에 따라 면적 증감이 발생한 토지에 대해서는 감정평가를 통해 조정금을 산정하고 후속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으로 불분명했던 토지의 현실 경계를 바로잡아 이웃 간의 경계 분쟁이 해소되고, 도로 확보(맹지
-
고창군, 지자체 합동평가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고창군이 2025년 실적 지자체 합동평가 실적 향상을 위한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합동평가 정량평가 지표 총65개중 7월말 자체 목표인 달성도 60%미만 지표 9개와 2024년실적 미달성 지표 4개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2025년 우수 지자체 선정을 목표로 연말까지 최종 목표치 달성을 위한 추진상황 중간 점검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특히 전년도 미달성 지표는 대책을 강구해 반드시 달성하도록 하고 구매율 등 전 부서의 협업이 필요한 지표에 대해서는 담당부서룰 중심으로 한 전략적인 대응과 함께 적정 추진 시기 등을 꼼꼼하게 챙겨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목표달성이 현실적으로 어렵거나 불합리한 지표에 대해서 목표치
-
부안군, 2025 부안 동학농민혁명 학술대회 개최
부안군은 ‘부안 동학농민혁명, 세계로 가다.’를 주제로 2025년 부안 동학농민혁명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학술대회의 주제 발표는 부안 백산성지 조성 및 세계시민혁명의 전당 건립의의와 활용방안(원도연 원광대 교수), 세계시민혁명으로서의 동학농민혁명 위상 고찰(유바다 고려대 교수), 동학농민혁명 백산 봉기의 실체 규명과 장소성 검토(박준성 역사학연구소 연구원), 19세기 후반 부안지역 인적네트워크와 사회상(전경목 전 학국학중앙연구소 교수) 순으로 이뤄졌다.학술대회에서는 발표와 토론을 통해 부안 동학농민혁명이 지역적인 사건을 넘어 세계 시민혁명으로서 가치를 지니고 있음을 재확인했으며 참가자들은 이를 기
-
남원시, 범국민 차원 비상대비 훈련 '2025년 을지연습' 실시
남원시는 범국민 차원 비상대비 훈련인 ‘2025년 을지연습’을 실시했다. 이번 을지연습은 남원시, 남원경찰서, 남원소방서, 군부대 등 총 460여 명이 참여했고,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도상연습, 현안과제 토의, 충무계획 숙지, 전시직제편성훈련, 민방위훈련, 실제훈련 등을 중점항목으로 점검·훈련하여 비상사태 시 신속한 대응 능력 향상에 점을 맞추었다. 특히 다소 형식적이었던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은 시간을 정하지 않고 불시에 실시해 긴장감을 높이고 평시 행정 체제를 전시체제로 전환하는 훈련을 실시하여 응소율 100%로 훈련 대상자들이 모두 참석했다. 도상연습에서는 정부·자치단체 기능 유지, 군사작전 지원, 국민 생활
-
익산시 '청렴시책 추진단 회의' 개최
익산시는 '청렴시책 추진단 회의'를 열고 부패행위 근절과 청렴행정 강화에 나섰다. 청렴시책 추진단은 간부공무원이 앞장서 기관 내 청렴 취약분야를 개선하고, 청렴 시책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마련된 내부협의체다. 회의에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결과와 자체 설문조사에서 도출한 익산시 부패 취약분야를 분석하고, 분야별 원인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적극적인 개선 의지를 다졌다. 또한 올해 수립한 '반부패·청렴도 향상 종합 추진계획'의 주요 과제와 추진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익산시 갑질행위 근절 및 피해자 지원 조례 제정 등 중점과제를 집중 논의하며 실행 방안을 마련했다. 익산시는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부패척
-
무안군 '제2회 무안군 계절노동자·농가 한마음대회’ 개최
무안군에 따르면, 오는 29일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제2회 무안군 계절노동자·농가 한마음대회’가 개최된다.이번 행사는 필리핀, 라오스, 베트남 등지에서 온 외국인 계절노동자와 지역 농가, 결혼이민자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로, 외국인계절노동자 무안군연합회(회장 강행원)가 주최하고 무안군 가족센터와 무안군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협업해 준비했다.세부 프로그램은 관내 상가 음식을 활용한 먹거리와 ▲오징어게임의 명랑운동회, ▲외국인 계절노동자와 지역 농가 소통의 시간, ▲K팝 EDM 파티 등으로 참여자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한마음대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
고흥군 '2025년 영남면 귀농어 귀촌인 간담회' 개최
고흥군은 ‘2025년 영남면 귀농어 귀촌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영남면으로 이주한 귀농어 귀촌인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마을 주민들과의 유대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간담회는 ▲귀농어 귀촌인 현황 및 지원제도 안내 ▲귀농어 귀촌인의 애로사항 청취 ▲자유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했고, 영남면 발전과 함께 성장해 나갈 방안에 대해 활발히 논의했다.특히, 실제 이주민들의 생활 속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마련해 참석자들에게 좋은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