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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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쌍둥이 새 보금자리 '판다 세컨하우스' 내달 3일 오픈
국내에서 태어난 최초의 쌍둥이 판다인 루이바오, 후이바오를 위한 새로운 보금자리가 오픈한다.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 에버랜드는 추석 연휴가 시작하는 오는 3일,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지낼 '판다 세컨하우스(Panda 2nd House)'가 일반에 공개된다고 28일 밝혔다.에버랜드 관계자는 "어른 판다로의 성장을 앞둔 아기 판다들을 위해 맞춤형으로 설계된 판다 세컨하우스가 약 1년 간의 준비 기간 끝에 10월 3일 오픈한다"고 전했다.보통 생후 1년반에서 2년이 지나면 엄마에게서 분리돼 단독 생활을 하는 판다 특성상 2023년 7월에 태어난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도 지난 8월 중순부터 엄마 아이바오와 떨어져 독립 생활을 이어오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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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보호관찰소, '청렴은 단거리가 아닌, MARATHON'
법무부 창원보호관찰소는 9월 28일 경남마라톤 대회에 직원들이 직접 참가해 '청렴'의 가치를 확산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청렴은 단거리가 아닌, MARATHON'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단체 티셔츠를 착용한 직원들은 5km와 10km 코스를 뛰며 창원 시민들에게 창원보호관찰소의 청렴 의지를 홍보했다.창원보호관찰소 황철주 소장은 “이번 캠페인은 달리기를 통해 청렴을 단순히 구호가 아닌 실천하는 가치로 인식하고, 청렴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창원보호관찰소가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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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마약밀수 60대 징역 10년·추징 원심 확정
대법원 제3부(주심 대법관 노경필)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향정)사건 상고심에서 피고인의 상고를 기각해 징역 10년을 선고한 1심판결을 유지한 원심을 확정했다(대법원 2025. 8. 28. 선고 2025도10904 판결).대법원은 원심의 양형판단에 심리미진, 양형재량의 합리적인 한계 일탈, 형법 제51조(양형의 조건) 위반 등의 위법이 있다는 취지의 주장은 양형부당 주장에 해당한다. 상고이유에서 주장하는 정상을 참작하더라도 원심이 피고인에 대하여 징역 10년을 선고한 제1심판결을 유지한 것이 심히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고 수긍했다.-마약류취급자가 아니면 향정신성의약품인 케타민을 수입해서는 안 되고, 피고인은 마약류취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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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은 '개인 선택'인가, '사회적 타살' 인가?
한국의 자살률은 여전히 OECD 국가 중 최상위다. 2022년 기준 자살 사망자는 인구 10만 명당 25.2명으로 OECD 평균보다 두 배 이상 높다. 전문가들은 자살을 개인의 심리적 취약성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경제적 불평등, 사회적 소외, 제도적 불신 같은 구조적 요인이 개인적 위기와 맞물려 위험을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다.기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자살생각은 건강 문제, 경제적 어려움, 관계 단절 등 개인·가족적 요인과 밀접하다. 저소득층, 장애인, 이혼·별거 경험자, 사회적 지지가 약한 집단일수록 위험이 크다. 하지만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우울과 스트레스 같은 심리적 요인이 직접적 원인이라면, 그 배경에는 아노미(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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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경, 민·관·단 협업 수중·연안 정화활동… 폐기물 1톤 수거
울산해양경찰서(서장 안철준)는 9월 27일 울산 북구 정자항 일대에서 올해 세 번째 수중·연안 정화활동을 했다고 밝혔다.수중·연안정화활동은 해양환경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2023년 5월부터 한국해양구조협회 울산지부 주관, S-OIL 후원으로 울산해양경찰서가 함께 동참하고 있다.이번 정화활동은 울산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구조협회 울산지부, S-OIL자원봉사자, 울산해경 청소년 공감소통 기자단 등 110여명이 울산 정자항을 중심으로 항포구 수중 폐기물과 연안 생활폐기물 약 1톤을 수거·처리했다.울산해경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양오염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지속적인 정화활동을 펼칠 것이며 해양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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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경, 기장 대변항 해상서 카약 익수자 구조
9월 27일 오전 11시 27분경 기장군 대변항 북동방 1해리 해상에서 카약 활동(2명) 중 익수자가 발생했다. 사람이 물에 빠졌다며 일행이 119경유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울산해경은 기장해양파출소, P-33정 현장으로 출동시켜 익수자 S씨(52, 광주광역시 북구)를 발견해 구조했다. 기장구조정은 익수자(탈수증상)와 카약을 인양 후 대변항으로 입항, 119확인 결과 건강상태는 양호해 병원이송은 하지 않았다. 카약 활동 일행은 자력으로 대변항에 입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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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공단 경북서부지소-라뷰웨딩 컨벤션 MOU 체결…법무보호대상자 결혼 지원 강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북서부지소(지소장 김사연)는 9월 26일 라뷰웨딩컨벤션(대표 이진수)과 법무보호대상자의 결혼 지원과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식에는 경북서부지소 김사연 지소장, 라뷰웨딩컨벤션 김동주 센터장, 협의회 김경미 회장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라뷰웨딩컨벤션은 결혼 지원사업에 안정적인 후원과 협력을 제공하며, 보호대상자들이 가족을 형성하고 사회적 유대감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재범 예방과 성공적인 사회 복귀에도 실질적인 기여를 기대하고 있다.김사연 지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호대상자들이 결혼 지원사업을 통해 정서적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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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대국민 안내 맡은 이유는 뭐?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정부 전산망이 마비되면서, 민간 포털 네이버가 긴급 대국민 안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사례는 정부 전산망 불능 사태 속에서 민간 플랫폼이 사실상 문제 해결사 역할을 한 이례적인 상황으로 평가된다.전문가들은 네이버가 선택된 배경을 크게 네 가지 요인으로 분석한다.첫째, 시장 점유율과 접근성이다.네이버는 월간활성이용자(MAU) 4천만 명 이상을 보유한 국내 1위 포털로, 국민 대다수에게 정보를 빠르게 전달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반면 일부 메신저 기반 플랫폼은 상대적으로 전체 국민에게 일괄적 공지를 전달하는 데 한계가 있다.둘째, 정보 공개·공지 시스템 구조다.네이버는 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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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보호관찰소, 추석맞이 온정 나눔 행사 가져
인천보호관찰소는 인천원예농협으로부터 백미 33포(1포 10kg, 99만원 상당)를 지원받아 ‘추석맞이 온정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모범적으로 생활 중인 보호관찰대상자를 지원하고 격려하기 위해서다.인천보호관찰소 문희갑 소장은 “형편이 어려운 대상자들이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를 얻고 사회적 지원을 받아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원호품을 지원해 준 인천원예농협에 감사드리며, 경제적 이유로 대상자들이 재범을 저지르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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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광주솔로몬로파크, 법진로탐색 프로그램 개발·운영
법무부 광주솔로몬로파크는 26일 광주서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협력해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5년 지역사회 연계·협력을 통한 '진로체험 활성화 사업' 공모전에 선정, 법진로탐색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했다고 밝혔다.지난 7월 시범운영을 거쳐 9월 한 달 북성중학교 3학년학생 21명을 대상으로 정식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법 관련 직업 세계를 이해하고, 진로 탐색과 법교육을 연계해 올바른 진로 가치관을 설정할 수 있도록 이뤄졌다.학생들은 MBTI 성격유형 검사를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직업가치관 주식 게임을 통해 흥미롭게 직업 가치관을 탐색했다. 또한 법조인, 교정·보호직 등 다양한 법 관련 직업군을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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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된 정부 전산망…네이버가 해결사로 나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사태로 정부 전산망 기능이 사실상 마비되면서 민간 플랫폼 네이버가 대국민 공지의 대체 창구 역할을 맡았다. 행정안전부는 27일 다수의 행정서비스 이용이 제한되고 있다고 밝히며, 포털사이트 네이버 공지를 통해 국민 행동요령을 안내했다. 민간 플랫폼을 활용해 정부의 긴급 공지를 전달하는 이례적인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실제 네이버 포털 및 모바일 공지사항 상단에는 '국가정보관리원 화재 관련 대국민 공지'가 게시돼, 네이버 자체 공지와 함께 노출되고 있다. 국내 포털 1위 사업자인 네이버는 월간활성이용자(MAU) 4천만명을 넘어서는 영향력을 기반으로 기존에도 재난 포털 역할을 수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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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보호관찰소 추석맞이 환경개선 및 일손돕기 사회봉사 국민공모제 집행
순천보호관찰소는 추석 및 농번기를 맞아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순천시, 고흥군, 구례군 일대 복지기관, 고령자 농가에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29명을 지원, 환경개선 및 일손돕기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를 시행했다고 밝혔다.사회봉사에 참석한 한 대상자는 “고향에서 아픈 몸을 이끌고 홀로 농사를 짓고 있는 고령의 부모님을 생각하며 더욱 열심히 참여했다”며 “이번 봉사활동으로 일손이 부족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전했다.순천보호관찰소 홍재성 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회봉사 집행분야를 적극 발굴하여 수혜자들에게는 실질적인 혜택을 주고 사회봉사 대상자에겐 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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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자원 화재로 정부업무시스템 647개 중단…배터리 발화 원인
정부 주요 전산망을 관리하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정부 업무시스템 647개가 가동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행정안전부는 27일 브리핑을 통해 “26일 오후 8시 20분경 발생한 화재로 항온항습기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아 서버의 급격한 가열 위험이 커졌다”며 “정보시스템을 안전하게 보전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가동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김민재 행안부 차관은 “현재 항온항습기 복구 작업을 최우선으로 진행 중이며, 이후 서버 재가동을 통해 복구 조치를 이어가겠다”며 “우체국 금융·우편 등 국민 생활에 직접적 영향을 주는 주요 서비스부터 신속히 정상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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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배터리 화재 296건…재산 피해 224억
올해 상반기 휴대전화와 전동스쿠터 등에 장착된 배터리에서 발생한 화재가 300건에 육박하며 인명·재산 피해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소방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6월 발생한 배터리 화재는 총 296건으로 집계됐다. 이로 인해 사망 2명, 부상 21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재산 피해 규모도 223억9천만원에 달했다. 배터리 화재로 인한 피해액은 2023년 228억3천만원, 2024년 260억3천만원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통계가 상반기까지만 집계된 점을 감안하면 연간 피해액은 지난해를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 배터리 화재 건수 역시 꾸준히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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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대전소년원, 대전청소년자립생활관에 후원 물품 전달
법무부 대전소년원(원장 정성호)은 26일 대전광역시 서구 갈마동에 위치한 대전청소년자립생활관을 방문, 직원들이 정성껏 모은 성금을 통해 마련한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대전청소년자립생활관은 사회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숙식과 취업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한국소년보호협회 산하 복지시설이다.박우근 의료재활과장은 후원 물품을 전달하며 "청소년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돕고,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대전소년원(대산학교)은 매년 명절을 전후로 다양한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소외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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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부장관 "비자 후속조치 곧 시행하겠다"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를 계기로 한미 외교 수장이 비자 문제와 경제 현안을 논의했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조현 외교부 장관은 크리스토퍼 랜도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 회담을 갖고 최근 조지아주에서 발생한 한국인 구금 사태와 관련한 미측의 노력을 평가했다. 조 장관은 “재발 방지를 포함한 가시적이고 실질적인 조치가 신속히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귀국했던 한국민들이 재입국 시 불이익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랜도 부장관은 “한미 비자 워킹그룹 출범과 후속 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일부 조치는 곧 시행될 것”이라고 답했다. 양측은 통상 문제도 논의했다. 조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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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년원, 지역사회와 연계한 인권행동 연구동호회 운영
대구소년원은 법무행정 비전인 '인권의 가치' 강화를 위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인권 행동 안정화를 연구하는 동호회를 결성,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대구소년원은 교과과정을 운영하는 학교인 동시에 9, 10호 보호처분을 받은 학생들을 수용하는 기능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 인권의 가치를 존중하는 혁신을 위해 대구소년원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학생행동 안정화 강화 기법, 진정 유도, 호신술을 연구하는 직장동호회를 운영하고 있다.또한 전문적인 행동 안정화 강화 기법, 호신술 연구를 위해 계명문화대학교 경찰행정과 지도교수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월 1회 이상 전문적인 훈련을 하고 있다.계명문화대학교 경찰행정과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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