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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의 테이블 세터, ‘선행형 선수’를 주목하라
야구에서 테이블 세터는 1, 2번 타자처럼 후속 타자가 점수를 올릴 수 있게 밥상을 차리는 역할을 한다. 경륜에서는 이 역할을 ‘선행형’이 맡는다. 초반부터 경주를 이끌며 후속 주자들에게 유리한 포지션을 만들어 주는 이들이 바로 밥상 차리는 선수들이다. 경륜 팬들이 선행형에 주목하는 이유는 또 있다. 선행은 곧 주도권이기 때문이다. 추입형 선수들이 타이밍을 놓치거나 진로가 막히는 상황이 벌어진다면, 초반부터 앞서 달린 선행형이 그대로 결승선을 통과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 현재 등급별로 ‘밥상을 차리는’ 대표적인 선행형 선수들은 누구?특선급에서는 세종팀 김범수(25기, S1), 김영수(26기, S2), 김홍일(27기, 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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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안전관리원, 유등축제에 친환경 행사용품 지원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 이하 관리원)은 4일부터 시작된 진주남강유등축제를 맞이하여 축제 현장과 인근 전통시장에 친환경 행사용품을 지원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관리원이 지역 상생과 환경보호를 위해 마련한 이번 활동은 진주시상권활성화재단 및 진주중앙시장상인회와 합동으로 진행되었다. 관리원은 유등축제 K-MZ존, 중앙시장, 논개시장 등 많은 인파가 몰리는 장소를 중심으로 친환경 앞치마, 생분해성 봉투, 분리수거함, 컵 수거함 등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관리원은 이번 지원 활동이 관광객과 시민들이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일환 원장은 “지역 상생과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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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인천관광공사 직장 내 괴롭힘 의혹, "빠르고 공정한 특정감사 진행해야 한다"
인천관광공사에서는 최근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이 제기된 임원에 대해 직무배제 조치를 취하고, 노무사가 참여하는 공정한 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이사회는 해당 임원의 직무배제 해제 권고안을 논의했으나,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의결 결과를 비공개하기로 결정해 피해자 보호 장치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인천관광공사 직장 내 괴롭힘 조사와 대응 현황을 대해 알아보면 A 임원에 대한 직무배제 조치는 근로기준법 제76조의3에 따라 의혹이 제기된 임원을 업무에서 배제, 2차 피해 방지 목적으로 하고 있다. 현재 조사 진행 과정은 10월 10일부터 노무사가 참여하는 공정·신속한 조사를 실시하여 피해자 보호를 최우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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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등 5개 기관, 한국형 ‘공유의사결정’ 모형 의료현장 적용 박차
서울대학교병원 정형외과 한혁수 교수 연구팀과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중앙대학교병원, 동국대학교일산병원,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등 5개 병원이 공동으로 참여한 ‘환자-의사 공유의사결정(K-SDM-KOA)’ 연구가 본격적인 의료현장 적용 단계에 들어섰다. 연구진은 지난 9월 21일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에서 세미나를 열고, 개발된 도구의 실제 임상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 각 병원의 정형외과 전문의들은 1차 개발된 SDM 도구를 환자 진료에 적용한 과정을 영상으로 소개하며, 현장 개선점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SDM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 자문을 통해 국내 환경에 맞는 맞춤형 보완 방안을 검토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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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로스쿨, 올해 신임 법관 8명·검사 5명 배출
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은 14일, 올해 신임 법관 8명·검사 5명·재판연구원 22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올해 법관 임용은 법조 일원화 정책에 따라 법조경력 5년 이상의 법률가 가운데에서 선발됐다.전국적으로 사법연수원 출신 21명과 법학전문대학원 출신 132명이 지난 9월 25일 대법원에 의해 임명됐고 이 중 8명이 전남대 로스쿨 출신이다.전남대 로스쿨은 지난달 발표된 2026년 신규 검사 임용시험에서도 5명이, 2026년 재판연구원 신규 임용시험에서는 재학생 22명이 최종 합격했다한편, 재판연구원 선발은 전국 고등법원 권역별로 이뤄졌으며, 전남대 로스쿨은 서울 6명·수원 3명·대전 3명·부산 1명·광주 9명 등 전국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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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법, 국민참여재판 활성화 지역토론회 개최
수원지법은 지난 13일, 경기 수원법원종합청사에서 국민참여재판 지역토론회를 열어 '국민참여재판 활성화 및 홍보 방안'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수원지법 법관 17명, 수원지검 검사 5명,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변호사 2명, 국선전담변호사 2명, 출입 기자 5명 등 총 31명이 참석했다.발표를 맡은 황용남 판사는 '국민참여재판의 현주소 그리고 미래를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전담재판부 설치, 배심원 설명서 표준화, 판결서 작성의 간소화 등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분석했다.이어진 자유토론에서 소윤수 변호사는 "재판부의 국민참여재판 배제 요건을 강화하고 판결 과정에서 법관의 관여가 이뤄지는 부분이 개선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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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기 편의 봐주고 70만원 뇌물 받은 법원 공무원, 검찰 '징역 6개월' 구형
광주지법 형사7단독 (김소연 부장판사)은 14일,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A씨의 첫 공판을 열었다고 밝혔다.광주지법 산하 지원에서 행정직으로 근무 중인 A씨는 등기 업무를 담당했던 2021년 한 민원인으로부터 편의를 대가로 7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법정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고, 공무원직을 유지하도록 선처해달라고 호소했다.검찰은 A씨에 대해 징역 6개월에 벌금 200만원, 추징금 70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재판부는 내달 13일 선고 공판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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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간 형 연락 안 돼"… 충북경찰청, 소재 파악 공조 요청
우리 국민이 캄보디아에서 감금·실종됐다는 신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충북에서는 올해 실종 신고 대상자 중 3명의 행방이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충북경찰청은 14일, "지난해 10월을 마지막으로 형(50대 A씨)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가 지난 8월 접수됐다고 밝혔다.추적에 나선 경찰은 청주에 거주했던 A씨가 지난 6월 캄보디아로 출국한 것을 확인, 한국대사관을 통해 캄보디아 측에 소재 파악에 대한 공조를 요청했으나 회신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지난 9일에는 '아들 B(20대) 등 3명이 캄보디아에서 감금된 것 같다'는 부모의 신고가 들어왔고 B씨 부모는 "아들이 동갑인 남성 지인 2명과 함께 캄보디아로 여행을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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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법 판결]원치 않은 이혼하자 아내 살해하려 한 30대 공무원, '징역형' 선고
대전지법 형사11단독(이진영 부장판사)은 살인예비 혐의로 기소된 공무원 A(39)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공소사실에 따르면 인정한 범죄사실을 보면 A씨는 2023년 8월 11일 오후 10시49분께 본인의 승용차에 둔기, 흉기, 라이터, 빈 휘발유 통 등을 싣고 대전 유성구에 있는 아내 B씨의 주거지 옆 주차장으로 이동해 2시간가량 기다리면서 '나와서 만나자'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여러 번 B씨에게 보냈다. B씨가 응하지 않자 그는 인근 주유소에서 휘발유 7.83ℓ를 구입해 통에 넣고 다시 주차장으로 온 뒤 '나오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여러 차례 전송했다.당시 A씨는 B씨와 이혼한 지 4개월 지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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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입법]김재섭의원 등 10인, 디지털자산통합법안 제안
김재섭의원 등 10인은 디지털자산통합법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제안이유는 디지털자산 시장은 최근 블록체인과 인공지능 등 기술의 발달로 인해 증권시장에 견줄 수 있는 규모의 시장으로성장하고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이용자 보호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한 규율체계가 마련 중이다. EU, 미국, 일본 등 해외 유수의 국가에서는 이미 디지털자산의 발행ㆍ유통을 위한 법률의 제정 등 디지털자산에 대한 규율체계를 도입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디지털자산에 대한 적절한 규율체계를 마련하여 안정적이고 투명한 시장을 조성하여야 한다는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런데 기존 국내법상 디지털자산을 규율하는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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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입법]이해식의원 등 14인,궤도운송법 일부개정법률안 제안
이해식의원 등 14인은 궤도운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제안이유 및 주요내용은 현행법은 궤도사업의 허가기준으로 궤도시설의 건설ㆍ설비기준에 적합할 것과 산림ㆍ공원 등을 점용하는 경우관할 행정기관의 장 또는 관리자 등의 허가나 승인 등을 받을 것을 규정하고 있다.그런데 그 허가의 유효기간에 대해서는 별다른 규정을 두지 않고 있음에 따라 공공재적 성격이 강한 산림ㆍ공원 등에서 수십 년에 걸쳐 사업자의 변경 없이 계속하여 궤도사업이 운영되고 있는 경우가 있어 사업 참여 기회의 제한 및 궤도 운행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라는 것이 이해식의원 측의 설명이다. 이에 궤도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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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평가 C· 관리능력 F... 관리 부실 인천공항공사, '이학재 책임론' 또 불거져
인천국제공항공사의 내부 기강이 붕괴 수준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토부 산하 공기업 중 징계 3위, 경영평가 C등급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으면서 책임의 화살은 자연스레 이학재 사장에게 향할 것으로 보인다.14일 복기왕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공개한 '국토부 산하 공기업 징계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3~2025.9) 인천공항공사에서 징계를 받은 직원은 총 14명으로, 한국도로공사(103건), 한국공항공사(33건)에 이어 세 번째로 많았다.그러나 단순 건수보다 더 심각한 문제는 ‘비위 유형’이었다. 근태 부실, 감독 미이행, 내부 통제 부재 등 이른바 ‘관리 부실형 비위’가 다수를 차지하며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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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올해 공공기관 개인정보 유출 2위...학사시스템 뚫려 8만명 피해
이화여자대학교(총장 이향숙)가 2025년 상반기 공공기관 개인정보 유출 2위에 올랐다.14일 신장식 의원(조국혁신당)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 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화여대에서는 해킹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8만 3,352건이 발생했으며, 이에 따라 3억 4,300만 원의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이화여대는 사립대학으로서 공공기관 운영법상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기관으로 지정되지 않으나, 정보공개법상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교육을 수행하는 공적 기능을 인정받아 정보공개 의무를 지는 공공기관에 해당한다.유출된 정보는 재학생 및 졸업생 일부의 학번, 생년월일, 이메일, 성적 일부 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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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32만 건 해킹 피해로 올해 공공기관 개인정보 유출 1위..."관리체계 붕괴"
올해 공공기관 가운데 가장 많은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낸 곳은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로 확인됐다.14일 신장식 의원(조국혁신당)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 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북대는 2025년 상반기 해킹으로 인해 32만 2,130건의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되면서 공공기관 중 1위를 기록했다.전북대는 국립대학으로서 공공기관 운영법상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기관으로 지정되지 않으나, 정보공개법상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정보공개 의무를 지는 공공기관에 해당한다.이번 전북대 유출 사건의 피해량은 2025년 상반기 전체 해킹 피해 42만 9,894건 중 약 75%를 차지하며, 공공기관 보안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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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기후위기 시대 예술·시간·바다’ 주제 국제 심포지엄 개최
이화여자대학교(총장 이향숙) 조형예술대학은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기후위기 시대의 예술, 시간 그리고 바다(Maritime Imaginary in the Age of Climate Emergency)’를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과 연계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학술행사는 전 지구적 기후위기 속에서 예술이 시간과 생태, 공존의 문제를 어떻게 사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지를 탐색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예술감독과 큐레이터, 인문학자, 과학자 등 서로 다른 영역에서 활동하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예술·과학·인문학이 교차하는 다학제적 담론을 펼친다. 이들은 해양을 매개로 각자의 연구와 실천 사례를 공유하며 바다를 다양한 시간의 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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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이슈] 동국제약-메디팹, 키토산 기반 스킨부스터 ‘마데키엘’ 총판 협약 체결 外
동국제약은 메디컬 에스테틱 바이오소재 기업인 메디팹과 함께 키토산 기반의 새로운 기능을 구현한 스킨부스터 ‘마데키엘’의 국내 총판 협약을 체결했다. ‘마데키엘’은 동국제약의 대표 성분인 TECA(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와 메디팹의 고순도 키토산 기반 LTG(Liquid-To-Gel) 기술이 결합된 고기능 스킨부스터로, 기존 스킨부스터와는 차별화된 작용 기전으로 차세대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동국제약은 이번 스킨부스터 ‘마데키엘’ 국내 총판 계약 체결을 통해 미용·피부의료 시장 공략을 한층 더 강화할 예정이다.동국제약 메디컬 에스테틱 관계자는 “’마데키엘’은 단순한 트렌드를 따르기 보다, 과학적 근거 기반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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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이슈] 파리바게뜨, 한정판 굿즈 4탄 ‘파란라벨 런치보냉백’ 선보여 外
파리바게뜨가 건강빵 브랜드 ‘파란라벨(PARAN LABEL)’의 한정판 굿즈로 ‘파란라벨 런치보냉백’을 출시하고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파란라벨 런치보냉백’은 파란라벨이 선보인 네 번째 굿즈로, 베이커리, 음료 등을 보관할 수 있는 보온∙보냉 소재 도시락 가방이다. 빈티지 감성을 담아 크래프트 봉투 콘셉트로 디자인되었으며 제품 외면엔 ‘맛있으면 빵칼로리’라는 문구로 재치를 더했다.파리바게뜨는 19일까지 파바앱, 해피오더앱, 카카오예약하기에서 ‘파란라벨 런치보냉백’ 사전 예약 행사를 진행한다. 파란라벨 제품 1개 이상을 포함해 2만원 이상 구매 시 8,900원에 ‘파란라벨 런치보냉백’을 구매할 수 있다. 22일부터 매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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