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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무마 의혹 엄희준 검사 "유착·수사방해 없어" 입장문

2026-02-25 15:41:38

질문에 답변하는 엄희준 검사(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질문에 답변하는 엄희준 검사(사진=연합뉴스)
[로이슈 안재민 기자] 부하직원에게 쿠팡 퇴직금 미지급 사건을 불기소 처분하라고 압력을 행사한 의혹을 받는 엄희준 광주고검 검사(사건 당시 인천지검 부천지청장)가 "수사 결과 내가 쿠팡 측과 유착됐다는 증거가 단 한 건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엄 검사는 25일 입장문을 내고 "특검 측에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풀어드렸고, 특검팀은 통화 내역과 문자, 카카오톡 내역, 브라우저 기록, 사진을 모두 확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검에서 수사 중인 저의 혐의는 '신가현 검사와 문지석 검사에 대한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라며 "직권남용죄에 있어 공무원의 '불순한 동기'가 가장 중요한 요건이다. 제가 개인적 이익이나 다른 불순한 동기로 쿠팡 사건을 무혐의 처리했어야 비로소 직권의 남용이 인정될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주임검사인 신 검사가 사건을 배당받아 검토한 뒤 줄곧 무혐의 의견을 갖고 있었다는 정황이 특검 수사 결과 확인됐다며, 신 검사에 대한 수사권 방해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오는 26일 문 검사를 2차 참고인 조사해 엄 검사 등의 진술과 배치되는 주장 등에 대해 확인 작업을 거칠 것으로 보인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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