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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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北도 일부 확성기 철거…상호조치로 대화 열려가길"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최근 우리가 대북확성기를 철거하자 북측도 일부 확성기를 철거하고 있다고 한다"며 "이런 상호적 조치를 통해 남북 간의 대화와 소통이 조금씩 열려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힌 뒤 "지난 6월에도 우리가 먼저 대북 비방 방송을 중단하자, 그쪽(북한)에서도 중단을 한 바 있다"고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저는 남북 관계가 서로에게 피해를 주는 관계가 아닌,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관계로 전환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또 "가급적 대화도 소통도 다시 시작해서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관계를 만들고 평화와 안정이 뒷받침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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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권오을·최휘영·김정관·김윤덕 장관에 임명장 수여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권오을 국가보훈부·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이 대통령은 장관들에게 "축하드린다. 잘 부탁드린다"고 인사를 건넸다. 배우자들에게는 꽃다발을 선물하고 기념 촬영과 환담 행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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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치매안심마을' 조성 사업 확대
종로구가 ‘치매안심마을’ 조성 사업을 확대한다.구는 기존 평창동에 이어 2025년 8월 창신3동을 제2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며,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 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치매 친화 공동체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치매안심마을’은 주민과 공공·민간 기관이 협력해 치매 예방, 조기 발견, 돌봄 환경 조성을 함께하는 동 단위 사업이다. 치매 환자와 가족의 걱정을 덜어주고 삶의 질을 높이며, 치매 친화적인 공동체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주요 활동으로는 지역사회 실태 및 인식도 조사, 운영위원회 구성, 주민과 기관 대상 교육·홍보, 치매 극복 선도단체 및 환자 임시 보호 가맹점 지정, 관련 안내판 설치가 있다.구는 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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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주식 차명거래' 보좌관 등 관련자 대거 소환 조사… 이춘석 의원 일정 조율도
무소속 이춘석 의원의 주식 차명거래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압수수색 직후 보좌관 차모씨 등 관련자들을 대거 소환해 조사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12일 차씨와 의원실 관계자 등 8명을 전날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이 의원이 차씨 명의로 주식 차명거래를 한 것이 맞는지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확보된 압수물 및 차명 주식거래 의혹과 관련된 증권계좌 분석 등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 의원과도 소환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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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김건희 구속 결정 촉구... "비리 종합선물세트…반드시 구속돼야"
더불어민주당은 12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는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구속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쏟아지는 의혹은 그야말로 '비리 종합선물 세트'"라며 "반드시 구속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자신의 죄를 반성하지 않고, 부인하고, 증거인멸의 정황이 있는 중대범죄자의 경우에는 통상 영장이 발부된다"며 "영장 발부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내다봤다. 이성윤 의원도 페이스북에 "구속이 상식이고, 법 앞에 평등"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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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25 서울서베이' 실시
서울시는 9월 29일까지 『2025 서울서베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울서베이 조사는 디지털 전환기 시민의 삶을 입체적으로 파악하고 서울시 정책 설계의 기초자료로 삼기 위해, 서울시민 2만 가구 및 시민 5천 명, 외국인 2,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서울서베이'는 서울시를 대표하는 통계조사(국가승인통계 201011호)로 2003년 첫 조사 이래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올해로 23회째를 맞는다. 그간 시민들이 체감하는 삶의 질, 사회적 신뢰 및 공동체 의식, 주거, 교육,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시정에 반영해 왔다. 특히, 올해 조사에서는 변화하는 도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AI 활용 실태, 노동시간 단축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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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광복절 맞아 독립유공자 40인 공적 재조명
은평구는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관내 연고를 두고 활동한 독립유공자들의 공적을 다시 한번 기리고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이들의 숭고한 뜻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자 한다.국가보훈부 자료에 따르면, 지금까지 확인된 독립유공자에는 ▲3.1운동에 참여해 징역 또는 태형을 선고받은 인물 ▲상해 임시정부 및 광복군 등 해외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한 인물 ▲의열단 활동 및 국내외 학생운동을 통해 항일투쟁을 전개한 인물 등이 다수 포함됐다.특히, 은평구 신사리와 진관내리 등지에서 일어난 3·1운동 시위에 참여해 실형을 선고받은 김명순, 김점성, 문도치, 원순오 등 관내 출신 유공자들의 활약은 당시 지역사회 항일 의지를 잘 보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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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주식양도세 기준’ 기존 입장 고수... “정부안 불변…당정 조율 지켜볼 것"
대통령실이 12일 주식양도세 대주주 기준 강화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사안에 대한 대통령실의 입장을 일부러라도 조금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당정의 조율을 더 지켜보겠다는 대통령실의 입장은 바뀌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양도세 부과 기준을 50억원에서 10억원으로 강화하는 내용의 세제 개편안을 내놨다. 이후 당 안팎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면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0일 고위당정협의회에서 50억원 기준을 그대로 유지하자는 취지의 의견을 정부에 전달했다. 이에 대통령실이 여당의 의견을 반열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으나 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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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마음상담소 설치 및 운영' 공모사업 최종 선정
용산구가 서울시 ‘마음상담소 설치 및 운영’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시 예산 2억원을 확보했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구민 누구나 심리 상담과 정신건강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 마음돌봄 거점을 마련할 계획이다.최근 사회 전반에서 불안·우울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이 늘어나면서, 자치구 차원의 예방 중심·지속 가능한 지원체계 구축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이에 용산구는 지난해 10월 ‘마음건강도시 용산’을 선포하고, 소득 제한 없이 모든 구민을 대상으로 상황별·생애주기별 맞춤형 심리지원 체계 마련에 나섰다.구는 2025년 하반기 중 ‘용산구 마음건강센터’(백범로 329)를 개소할 예정으로, 이곳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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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체험 기반 소통 프로그램 '두시티톡' 정기적 운영
동대문구는 체험 기반 소통 프로그램 ‘두시티톡’을 서울청년센터 동대문에서 연중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두시티톡’은 청년 누구나 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마중물 사업으로, 단순한 체험을 넘어 또래 청년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청년 정책 정보를 접하고 정책 참여 기회를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둔 프로그램이다. 매월 청년 수요에 맞춘 창의적인 콘텐츠로 기획되며, DIY 체험·정책 안내·네트워킹을 결합한 참여형 소통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올해 상반기에는 자신만의 인생책을 공유하는 ‘블라인드톡’, 초콜릿 만들기 ‘얼려먹는 티톡’, 심리안정 체험 ‘마리모톡’ 등 다양한 주제로 운영돼, 약 227명의 청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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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개혁신당, 李대통령 국민임명식 불참 예고... 특별사면 조치 등 항의 차원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이 15일 광복절에 열리는 이재명 대통령 취임식 성격의 '국민임명식'에 불참을 예고했다. 국민의힘은 국민임명식이 80주년 광복절 취지에 맞지 않고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윤미향 전 무소속 의원 특별사면, 여당의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상법 개정안 등 쟁점 법안 일방 처리 방침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불참을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개혁신당도 이재명 정부의 첫 특별사면 대상에 조 전 대표와 윤 전 의원이 포함된 데 항의하는 의미에서 이준석 대표·천하람 원내대표 등 소속 의원들이 국민임명식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전직 대통령 중에서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건강상 이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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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원어민 화상영어' 수업 대상 확대
영등포구가 ‘원어민 화상영어’ 수업 대상을 기존 초등학교 1학년에서 5세 유아까지 확대했다고 밝혔다.‘원어민 화상영어’는 해외 원어민 전문 강사와 실시간 화상으로 연결해 개인별 맞춤형 수업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화상 수업 외에도 ▲그룹‧개인별 멘토링 ▲한국인 강사 복습 수업 ▲단원별 동영상 강의 등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지원하며, 매 기수 조기 마감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영등포구에 거주하는 5세 유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과 성인은 누구나 수강 신청 가능하며, 특히 5세 유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에게는 1만 8천 원의 수강료도 지원된다. ▲1:1 개별 수업은 월 6만 7천 원~7만 1천 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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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면복권 조국' 정치 복귀 속도... 혁신당 내일 조기전대 등 논의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의 특별 사면·복권이 확정된 가운데 정치권 복귀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조국혁신당은 오는 13일 당무위원회를 열어 조국 전 대표의 특별 사면·복권 이후의 당 진로를 본격적으로 논의한다. 백선희 의원은 12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후 "당과 조 전 대표의 행보는 내일 당무위에서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당무위에서는 새로운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조기 전당대회 개최 절차가 주요 안건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내년 지방선거 전략에 대한 논의도 본격화 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조 전 대표는 출소 후 당원·지지자들과 만나 감사 인사를 전하는 한편 검찰을 비롯한 정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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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재활용선별장 선별률과 처리량 대폭 개선
강서구가 재활용선별장 운영을 민간업체에 맡긴 후 선별률과 처리량이 대폭 개선되는 성과를 거뒀다. 기존에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던 선별장은 전문성 부족으로 선별률이 낮고, 운영비용 부담이 계속 늘어나는 문제가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구는 올해 4월부터 민간 전문업체에 재활용선별장 운영을 맡겼다. 그 결과, 올해 4월에서 7월까지 평균 재활용 선별률은 58.1%를 기록해, 전년 평균인 39.4% 대비 약 18.7%P나 크게 올랐다. 처리량도 눈에 띄게 늘었다. 지난해 월평균 1,679톤에 그쳤던 처리량이 올해 같은 기간(4~7월) 월평균 2,133톤으로 454톤 증가했다. 선별장에서 직접 처리되는 비율 또한 기존 75.4%에서 91.7%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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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추경호 계엄직후 홍철호-한덕수-尹 연속통화 내역확보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12·3 비상계엄 선포 직후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홍철호 당시 정무수석, 한덕수 전 국무총리, 윤석열 전 대통령과 연이어 통화한 내역을 확보한 보인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추 전 원내대표가 계엄 선포 직후인 작년 12월 3일 밤 홍 전 수석과 통화한 내역을 확보해 수사 중이다. 당시 차를 이용해 자택에서 국회로 이동 중이던 추 전 원내대표는 이후 11시 12분께 한 전 총리와 통화했고, 11시 22분께에는 윤 전 대통령과 연달아 통화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검팀은 해당 통화에서 홍 전 수석과 한 전 총리가 추 전 원내대표에게 계엄과 관련한 여당 차원의 협조를 요구한 것은 아닌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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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노상원 '내란특검 재판' 첫 공판기일… 합수단 외 제2수사단 추진했나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을 기소한 사건의 재판이 12일 시작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이현복 부장판사)는 이날 노 전 사령관의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 사건의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노 전 사령관은 민간인 신분으로 계엄시 가동되는 합동수사본부의 합수단 외에 '별동대' 개념으로 부정선거 의혹을 수사할 비선 조직인 '제2수사단'을 구성하기 위해 문상호 전 국군정보사령관 등으로부터 정보사 소속 요원들에 대한 인적 정보 등 군사 정보를 넘겨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노 전 사령관 측은 전반적인 사실관계를 인정하면서도 정보사령관 소속 요원들의 명단을 제공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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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락복지재단과 부산구치소교정협의회 한병호 고문, 수용자 무더위 극복 생수와 빵 기부
영락복지재단(이사장 서윤수)부산영락교회(담임목사 윤성진)는 8월 11일 부산구치소 교정협의회 한병호 고문의 특별 추천으로 8월 11일 폭염에 지친 수용자들의 무더위 극복을 위한 생수 1만병과 빵 2500개를 부산구치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부산구치소는 생수와 빵을 전 수용자 복지용으로 지급했다. 부산구치소 측은 "영락복지재단과 부산구치소 교정협의회 한병호 고문의 소중한 선행은 수용자들의 정서함양과 수용생활 안정에 큰 도움이 된다다"며 "앞으로도 사회와 가정으로부터 소외된 수용자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손길을 지속적으로 보내주길 바란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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