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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안전한 부동산 시장 만든다” 경기도, 10~12월 공인중개사 민·관 합동 점검 실시
경기도가 전세사기 피해 예방과 안전한 부동산 임대차 시장을 만들기 위해 10월 27일부터 12월 19일까지 ‘2025년 하반기 공인중개사 민·관 합동 점검’을 한다고 전했다.이번 점검은 ‘안전전세 프로젝트’ 동참 중개사무소 1,000곳을 대상으로 한 실천과제 이행 여부 확인과 불법 중개행위 의심 중개사무소 300곳을 대상으로 한 불법 점검으로 이원화해 추진한다.경기도는 2024년 7월부터 ‘안전전세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도는 공인중개사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위험물건 중개 금지, 경기도형 임차인 체크리스트 제공 등 10가지 실천 과제를 중심으로 전세사기 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9월 기준 도 전체 중개사무소의 58%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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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FTA센터, 의료바이오 통상촉진단 파견으로 ‘중동 시장 선제 공략’
경기도는 경기FTA통상진흥센터(이하 경기FTA센터)와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2025 경기도 의료바이오 중동 통상촉진단’ 13개사를 파견해 1,551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통상촉진단은 의료바이오 제품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중동시장을 선제적으로 공략하고, 수출 역량을 갖춘 도내 의료기기·바이오헬스·디지털헬스 우수 중소기업의 수출 다변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경기도와 경기FTA센터는 이번에 참가한 도내 수출 중소기업을 위해 ▲바이어 발굴 및 매칭 ▲통역 및 현지 교통 지원 ▲현지 시장 브리핑 ▲인증·규제 대응 컨설팅 등 전방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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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장, APEC 관문 김해공항 현장 점검
부산경찰청장(엄성규)은 10월 26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와 부산 등지에서 개최되는 제32차 APEC 정상회의와 관련, 10월 27일 오전 김해국제공항 등 주요시설을 찾아 각국 정상 및 관료 등 주요 인사의 입·출국에 따른 사전 대비 사항을 점검했다. 앞서 관내 투숙 예정인 외국 정상 숙소와 방문 예정 장소를 먼저 점검했다. 부산경찰청장은 김해국제공항 상황실 등을 방문해 주요인사 입·출국시 안전대책 등을 청취하고, 이동로와 취약지 등 위험요소를 살폈다.그러면서 "전 세계적 관심이 집중되는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부산경찰청은 10월 26일부터 2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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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훈 국가보안기술연구소, 특정 업체 몰아주기에 '안마의자·힐링여행' 방만 운영까지
국가보안기술연구소(소장 황수훈, 이하 국보연)가 특정 법무법인에 송무업무을 몰아주고, 직원을 파견한 기업과 연이어 계약을 체결하는 등 방만 경영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소장실에 안마의자를 구매하거나 고위직 힐링 여행 등 기강 해이 문제가 제기된 바 있어 전혀 개선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른다. 2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한민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구을)이 국가보안기술연구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보연은 최근 10년간 특정 법무법인 한 곳에 소송대리인 및 법률자문 계약을 몰아주며 총 2억 4,630만 원 이상을 지급했다. A 법무법인은 10년간 국보연의 소송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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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 선박제조회사서 안전사고 발생
10월 27일 오전 10시 11분경 부산 사하구 소재의 한 선박제조회사에서 약 1.2m 높이에 있던 버터플라이 밸브(무게 약 1톤)가 작업 중이던 A00(60대·남)를 향해 떨어지는 안전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오전 11시 35분경 사망했다.부산사하경찰서는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며, 해당 사건을 형사기동대 중대재해수사팀에 이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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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가칭)명지6유·명지6초·명지4중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명지국제신도시 2단계 첫 학교인 가칭 ‘명지6유치원’과 ‘명지6초등학교’, ‘명지4중학교’ 설립계획이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부산시교육청은 명지국제신도시 2단계 입주 시기에 맞춰 적기에 학생을 배치해 교육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그동안 각급 학교 설립 준비에 만전을 다해 왔다.가칭 명지6유·명지6초·명지4중 설립계획이 이날 ‘2025년 정기 4차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명지6유치원은 4,977㎡부지에 특수 2학급을 포함한 18학급 규모로, 명지6초는 16,738㎡ 부지에 특수 2학급을 포함한 44학급 규모로, 명지4중은 1만3,267㎡ 부지에 특수 1학급을 포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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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중부소방서, 자체 화재조사기법 강화 연찬회 가져
울산 중부소방서(서장 유대선)는 27일 오전 10시 중부소방서 소회의실에서 자체 화재조사기법 강화 연찬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연찬회는 화재조사 담당자의 전문역량 향상과 정확하고 과학적인 화재 원인 규명을 목표로, 중부소방서 관내 센터장 및 화재조사요원 등 17명이 참석했다.이날 참석자들은 에어컨 화재, ○○빌라화재, 방화와 전기적 단락 화재등 최근 관내에서 발생한 화재를 사례로 들어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복합적인 원인이 작용한 화재사례를 분석하며 조사 과정에서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또한 전기화재 증가 추세에 따라 전선 발화(단락)의 위험성에 대해 전선의 열 이력과 외형 변화, 잔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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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환경운동연합, 고리2호기 사고관리계획서 승인 규탄
부산환경운동연합은 "10월 23일 고리2호기 반경 30km에 거주하는 300만 명이 넘는 지역 주민의 ‘안전’이 송두리째 부정당했다"며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사고관리계획서 승인을 규탄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는 기어코 고리2호기 사고관리계획서를 표결로 강행했다. 결과는 ‘6대1’이었다. 원안위 스스로가 규제기관으로서 책무를 다시 한 번 던져버리고 자격이 없음을 증명한 순간이었다. 원안위는 11월 13일 제224회의 회의에서 고리2호기 수명연장(계속운전) 안건을 다룰 것을 예고했다. 고리2호기 수명연장 승인은 다음 회의로 미뤄졌지만 고리2호기 수명연장은 9부 능선을 통과한 셈이다.사고관리계획서는 지난 2011년 후쿠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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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보호관찰소, 울산남구청과 소외계층 지원 업무협의
법무부(장관 정성호) 울산보호관찰소는 27일 울산 남구청 복지지원과를 방문, 기초수급 대상 및 1인 고령가구 등 경제적 어려움과 주거환경이 취약한 소외계층의 적극 지원 방안 모색을 위해 업무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업무협의에는 사회봉사 국민공모제 홍보와 함께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가장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양 기관 실무 공무원이 주거환경 개선의 제도적 제한사항을 공유하고 효율적 지원 방안 모색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특히 울산보호관찰소는 지자체에 적극적인 제도 홍보와 협업을 통해 2023년부터 소외계층 주거환경 개선에 34일간 200여명의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를 지원했으며, 화재ㆍ태풍ㆍ폭우 피해복구 지원과 관광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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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부산지역본부,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제정 촉구 노사민정 결의대회
한국노총부산지역본부(의장 이해수)는 10월 27일 오전 11시 30분 강서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가운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부산 노·사·민·정 결의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부산광역시 박형준 부산시장, 부산경영자총협회 김광수 회장 등 부산 노사민정 대표 및 관계자, 노동조합 간부 및 조합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화합하는 지역 노사민정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켜 청년들이 머물고 싶어 하는 매력적인 도시로서 부산의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부각시키는 한편, 특별법 국회 통과를 조속한 시일 내에 이끌어낼 수 있도록 시민들의 지지와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다. 참석자들은 노사민정 결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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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특검, '채상병 사건' 관련 오동운 공수처장 피의자 소환 예고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처장에 대해 소환을 예고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민영 특검보는 27일 브리핑에서 "오 처장에 대한 조사가 곧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 처장은 지난해 7월 접수한 송창진 전 공수처 부장검사의 위증 혐의 고발 건을 1년 가까이 대검찰청에 통보하지 않은 혐의(직무유기)를 받고 있다. 특검팀은 오 처장이 의도적으로 수사를 지연시키기 위해 대검 통보를 미룬 것으로 파악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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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주얼리의 정수, 그라프(GRAFF) 신세계 본점 부티크 개장
전 세계에서 가장 매혹적인 하이 주얼러로 불리는 그라프(GRAFF)가 2025년 10월 15일, 서울 신세계 본점 신관 1층에 새로운 부티크를 오픈했다. 이번 오픈은 국내 8번째 공식 부티크로, 브랜드가 추구하는 ‘절대적 아름다움’의 미학을 한층 깊이 있게 담아낸 공간이다.새 부티크는 약 58㎡ 규모로, 외관은 키네틱 아트(Kinetic Art)에서 영감을 받아 볼록하고 오목한 형태의 ‘그라프 아이콘(GRAFF Icon)’이 교차하는 입체적 물결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반투명한 ‘핀(Fins)’ 구조는 매장 내부를 은은히 드러내며, 그라프만의 예술적 리듬과 현대적 감성을 조화롭게 보여준다.내부는 브랜드 고유의 청자빛(Celadon) 톤으로 통일돼 있으며, 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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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기획] 인천의 숨은 섬들③ '백령도', 서해 최북단 바람과 파도가 속삭이는 신비로운 섬
대청도에서 배로 30분, 바람의 결이 달라지는 순간 백령도의 품속으로 들어선다. 누구나 갈 수는 있지만, 아무나 쉽게 닿을 수 없는 섬. 잔잔한 파도 위로 천연기념물 콩돌이 자르락거리고, 두무진의 절벽은 거친 세월에 할퀴인 듯 날카로운 속살을 드러낸다. 바람이 친구가 되고, 파도가 벗이 되는 곳,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섬, 백령도다. 백령도(白翎島)는 인천항에서 123마일, 약 4시간의 항해 끝에 닿는다.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면에 속하며, 면적 51.12㎢, 인구 약 5천 명으로 우리나라에서 15번째로 큰 섬이다. 본래 황해도에 속했으나 1953년 정전협정 이후 서해 5도와 함께 대한민국에 남게 되었고, 지금은 북한과 불과 몇 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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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총장 직무대행, 검찰개혁 관련 조직 내부 우려에 “공감대 있어 반대 안해…집단반발 아닌 걱정"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대검찰청 차장검사)은 27일 검찰개혁 추진과 관련한 조직 내부에서 반발이 있다는 우려에 "검찰이 검찰개혁을 반대하는 입장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노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검찰이 좋은 방향으로 개혁돼야 한다는 것은 공감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이 "전국 검사들을 향해 검찰개혁에 관한 검찰청의 공식적인 입장을 밝혀달라"고 하자, 노 권한대행은 "검찰이 국민을 위한 검찰로 거듭나야 된다는 공감은 형성돼 있다"고 말했다. 전 의원이 "검찰 내부에서 검찰개혁에 집단적으로 반발하는 건 국가공무원법 위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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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기획] 인천의 숨은 섬들② '대청도', 바람이 새기고, 시간이 쌓아 올린 섬
대청도 농여해변의 나이테바위(고목바위)가 오랜 세월의 결을 품은 채 바다 위에 서 있다. 밀물과 썰물의 흐름에 따라 드러나는 풀등(모래톱)을 걸으면, 바위와 파도, 하늘이 하나로 이어진 듯한 신비로운 풍경이 펼쳐진다. 서풍받이의 절벽에서 옥죽동 모래언덕까지,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서해 최북단의 풍경 서해의 끝자락, 파도와 바람이 쉼 없이 깎아낸 절벽이 붉게 타오른다. 인천 옹진군 '대청도(大靑島)', 소청도에서 배로 약 20분 거리, 바다를 건너 도착한 이 섬은 서해 5도 중 두 번째로 크며, 해발 343m의 삼각산을 중심으로 기암괴석과 모래언덕이 공존한다. 바다와 맞닿은 풍경은 아름답지만, 그 속에는 10억 년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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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한-아세안 정상회의 참석 모두 발언... "'이웃사촌' 아세안 협력강화… 초국가범죄 대응 공조" 강조
이재명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한-아세안 정상회의 모두발언에서 "한국과 아세안은 어려움을 함께 극복한 '이웃사촌'과 같은 관계"라며 협력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아세안은 한국의 3대 교역 대상이다. 한국은 누적 85억 달러에 달하는 ODA(공적개발원조)를 통해 아세안의 미래에 투자했다"며 "한국 기업들은 자동차·철강·전자 등에서 아세안의 산업화와 경제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렇게 가까운 관계가 된 양측은 지난해 최고 단계의 파트너십인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CSP)'를 수립했다"며 "2029년에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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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민사소송 고소를 당했다면
학교폭력은 과거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일어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발생하고 있는 학교폭력은 비할 수 없을 정도로 교묘하다. SNS 등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환경이 발달해 사이버 공간에서의 학교폭력 사례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더욱이 학교폭력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로 인해 작은 갈등도 학폭신고로 이어지고 학교폭력대책심의원회에서 가해학생으로 회부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문제는, 학폭위에서 내리는 처분이 대학 입시에까지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는 것이다. 정작 학폭위심의를 진행하는 위원들은 교사나 학부모 등이 대부분이기에 전문성에 의구심을 갖는 이들도 많다.뿐만 아니라 학교폭력에 연루되면 피해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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