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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다발성 장기 손상 재건수술 성공으로 몽골 의대생에 기적 선물
“몽골과 중국에서는 더 이상 받아준다는 병원이 없어 포기할 수밖에 없었는데... 한국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다시 맛있는 것도 먹고, 일어설 수 있게 되었어요. 이제는 두 발로 걸어서 몽골로 돌아가는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몽골국립의과대학교 의대생 엥흐진(19세) 씨는 최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다발성 장기 손상에 대한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고, 지난 7월 16일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 현재는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으며 몽골로 돌아가기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지난해 의대에 막 입학했을 때인 2024년 9월, 불의의 교통사고로 위, 폐, 췌장, 비장 등의 압착과 내출혈, 골반 및 대퇴골 골절 이라는 중상을 입은 그는 사고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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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벡스코 에너지슈퍼위크서 ‘DC 시대’ 개막 선언
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이 부산 BEXCO에서 열리는 에너지슈퍼위크 기간 중 'DC Super Week'를 26일부터 28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직류 배전을 중심으로 차세대 전력망 혁신 청사진을 제시하고 글로벌 협력 확대를 통해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 27일 한전에 따르면 직류(DC)는 교류(AC) 대비 약 10% 효율이 높아 대규모 전력수요 대응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전은 지난 10여 년간 DC 실증을 통해 효과를 입증했으며, 2024년에는 산․학․연․관 45개 기관과 함께 Korea DC Alliance(K-DCA)를 출범시켜 생태계 기반 마련과 국제표준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총 4개의 세션이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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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도시보증공사, 부산대 공공감사 석사과정 제1기 ‘세상 밖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지난 22일 부산·울산지역 공공기관 감사인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산학협력 감사업무 전문교육 과정을 통해 1기 석사과정 졸업생(김용선 감사기획팀장)을 배출했다.이는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전문감사인 양성을 위해 꾸준히 기울여 온 노력의 결실로 평가되며, 앞으로 공공감사 분야에서 전문성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감사 성과를 창출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부산대 공공정책학부 공공감사 석사과정’은 지난 2023년 3월 부산·울산 지역 공공기관이 협력해 지역 최초로 개설된 산학협력 감사업무 전문교육 과정이다.감사원 출신 전문가를 비롯한 국내 유수의 교수진이 부산·울산지역 내 공공기관 감사인을 대상으로 5학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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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소노호텔앤리조트와 싱가포르 ‘나타스 홀리데이’ 참가
티웨이항공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싱가포르 엑스포에서 열린 ‘나타스 홀리데이 2025(NATAS Holidays 2025)’에 소노호텔앤리조트와 공동으로 참가해 동남아시아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노선 홍보 활동을 펼쳤다.싱가포르여행업협회(NATAS)가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매회 약 1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싱가포르 최대 규모의 여행 박람회로, 전 세계 주요 기관과 항공사, 여행사가 참여한다.한국관광 홍보관 내 마련된 부스에서 티웨이항공의 △싱가포르-인천 △싱가포르-제주 노선과 함께 소노호텔앤리조트의 주요 리조트와 연계 상품을 소개하며, 항공과 숙박을 아우르는 그룹 차원의 통합 브랜드 가치를 현지 업계 관계자와 고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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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AI 구조도서 검토시스템’ 특허 출원…“시공 오류 원천 차단”
GS건설이 현장의 다양한 기술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AI기반의 실질적인 혁신 도구들을 속속 도입 중이다.GS건설은 구조 설계 도서를 검토할 때 휴먼에러를 방지하기 위해 건설업계 최초 AI 기반 설계도면 검토 시스템을 현장에 시범 도입, 특허 출원까지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이 기술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반으로 도면을 검토, 비교를 자동화 하는 기능이 핵심이다. AI가 설계 도면을 인식하고, 이를 구조화해 빠르고 정확하게 오류를 탐색하고, 기존 도면과 업데이트 된 도면의 비교를 통해 변경된 히스토리를 자동으로 관리한다.GS건설은 지난해부터 AI 솔루션 전문 스타트업인 ‘팀워크’와 함께 AI 활용 구조도서 검토시스템 개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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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한국 ESG 혁신정책 대상’ 사회(S) 부문 최우수상 수상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콘진원)은 지난 26일 한국정책학회(회장 박형준)가 주최한 ‘제4회 한국 ESG 혁신정책 대상’에서 사회(S)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콘진원은 2022년부터 4년 연속 수상하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혁신을 이끄는 기관으로 인정받았다.‘한국 ESG 혁신정책 대상’은 한국정책학회가 공공기관과 공기업이 추진한 우수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정책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각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둔 기관에 수여한다.◆ 대·중소기업 상생 기반 ‘IP 라이선싱 빌드업’으로 공정한 수익 체계 마련콘진원은 이번 수상에서 대·중소기업 간 협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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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산리오캐릭터즈와 특별 컬래버 진행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귀여운 해양생물로 변신한 산리오캐릭터즈를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컬레버레이션 이벤트를 오는 9월 5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벤트 기간 동안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상어로 변신한 ‘한교동’이 다른 산리오캐릭터즈를 신나는 바닷속 놀이터에 초대하는 콘셉트로 꾸며진다. 초대를 받은 배드바츠마루, 포차코, 시나모롤, 케로케로케로피 등 인기 산리오캐릭터즈가 자신이 좋아하는 해양 생물 커스튬을 입고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을 찾아온다.먼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곳곳에 산리오캐릭터즈와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특별한 포토존이 마련된다. 지하 2층 바다거북존 앞에는 바닷속 생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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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섬유의 시간’ 특별전 9~10월 서울새활용플라자서 개최
숙명여자대학교(총장 문시연)가 특별전 ‘섬유의 시간: 업사이클링으로 미래를 만들다’를 9월 1일부터 두 달간 서울 성동구 서울새활용플라자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숙명여대 박물관이 기획한 ‘섬유의 시간: 전통을 담고 미래를 잇다’의 세 번째 주제 전시로, 서울새활용플라자에서 순회 전시 형태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대학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5년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의 일환이다.전시는 이미 쓰임을 다하고 버려지는 소재가 새롭고 놀라운 예술로 재탄생하는 과정에 주목한다. 섬유예술이 나아갈 방향을 탐구하는 작가들의 창작 세계를 담아, 전통에서 현대를 거쳐 미래로 이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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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2025년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통합세미나’ 개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 이하 ‘소진공’)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 대전컨벤션센터와 공주 제민천 일대에서 ‘2025년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통합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사업은 지역 문제 해결 의지와 로컬콘텐츠 개발 역량을 갖춘 대학과 협력해, 지역기반 예비창업자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전국 14개 대학이 참여해 교과·비교과 교육, 실습 프로그램, 성과공유회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통합세미나는 ▲강연, ▲학술·성과발표, ▲네트워킹, ▲현장탐방 등으로 구성됐으며, 14개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교수·학생, 로컬 협업기업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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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전통시장 활성화 위한 노사합동 ESG 활동 추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 이하 ‘소진공’)은 지난 26일, 전주 신중앙시장에서 전통시장 상인들의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과 소비 활성화를 위해 노사합동 ESG 활동을 추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매월 지역별로 개최하는 ‘소곤소곤 간담회’와 연계하여 마련된 것으로, 소진공 노동조합과 임직원 20여 명이 함께 참석했다.소진공은 임직원의 자발적 급여 공제로 조성된 상생기금을 활용해 넥쿨러, 쿨토시, 타월 등 4종으로 구성된 쿨링키트 50개를 제작, 신중앙시장 상인회에 전달했다. 또한, 노동조합과 직원들은 신중앙시장 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며 전통시장 소비 촉진과 지역 상권 활력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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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촬영 성범죄, 범죄 성립 요건과 처벌 수위는?
최근 스마트폰의 일상화로 불법촬영 범죄가 급증하면서 사회적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14조(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죄, 이하 ‘카촬죄’)에 따르면, 카메라 또는 이와 유사한 기계장치를 이용해 성적 욕망이나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타인의 신체를 촬영대상자의 동의 없이 촬영하는 경우 범죄가 성립한다. 이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으며, 촬영을 시도하다가 미수에 그쳤더라도 동일하게 처벌 대상이 된다.불법촬영 범죄는 단순히 촬영 행위에 그치지 않는다. 촬영물이나 그 복제물을 반포, 판매, 임대, 제공, 전시, 상영하는 행위 역시 동일한 처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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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탈탄소 소재·에너지’로 지속가능한 미래 청사진 제시
포스코그룹이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해 그룹의 탈탄소 비전과 탄소감축 기술 역량을 선보인다.이달 27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되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정부 주요 부처가 공동 주최하는 국제 행사로, 올해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에너지 슈퍼위크(Energy Super Week)’와 연계해 인공지능(AI) 시대가 가져올 미래 에너지 혁신 기술을 소개한다.올해로 참가 5회째를 맞이하는 포스코그룹은 포스코홀딩스,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통합 전시관을 운영한다.포스코그룹 전시관은 △탈탄소 비전 △수소환원제철 △브릿지 기술 △인텔리전트 팩토리 △에너지전환 등 5개존(zone)으로 구성되는데, 전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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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이뮬도사' 美 출시..."에스티젠바이오 600억원 투자로 몸집 불린다"
동아에스티의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가 미국 시장에 본격 출시되면서 생산을 맡고 있는 에스티젠바이오의 하반기 변신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동아쏘시오그룹 바이오의약품 CMO(위탁생산) 전문회사인 에스티젠바이오가 미국과 유럽에 출시된 이뮬도사를 필두로 네스프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바이오회사 임상시료 등을 연달아 수주하면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고 27일 밝혔다.연이은 수주와 글로벌 출시를 발판으로 에스티젠바이오는 올해 하반기부터 몸집을 키워간다는 계획이다.대표적으로 3분기부터 공장을 증축한다. 투자금만 약 600억원 수준으로 바이오의약품 생산에 있어 중요한 공정중 하나인 하베스트(Harvest) 라인을 늘린다. 하베스트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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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철도차량정비단,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행사
한국철도공사 부산철도차량정비단(단장 양정윤)은 8월 27일, 2025년 3분기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여름철 혈액수급 부족현상을 해소하고자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과 협력해 부산철도차량정비단 2개소에서 진행됐다.참여한 임직원들은 자신의 혈액 한 방울로 생명을 살리는 중요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했으며, 단순히 혈액을 나누는 것을 넘어 서로에게 희망을 전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사회적 책임 실천’이라는 철학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양정윤 단장은 “생명을 살리는 작은 실천이 모여 더 큰 희망이 된다.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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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문신사중앙회, “문신사법 제정 앞두고 직업윤리 강령 선포”
대한문신사중앙회(회장 임보란)는 8월 27일 오전 10시 30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논의되는 문신사법의 조속한 통과를 강력히 촉구했다.전국 각지에서 모인 문신사 회원 90여 명이 참석, '문신사 직업윤리 강령 선포'와 함께 불법행위 근절 퍼포먼스를 펼쳤다. 문신사들은 직접 무허가 색소·재료, 레이저 시술, 미성년자 시술, 불법 마취크림 사용을 상징하는 푯말을 부수며, 안전하고 합법적인 문신산업 실현 의지를 대외적으로 천명했다.문신사법안의 국회 심사를 앞두고 선포된 이번 윤리강령은 국민과 의료계의 우려에 대한 적극적 화답이자, 문신사가 국민에게 신뢰받는 전문가로 자리매김하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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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에서 일 마치고 쓰러진 53세 손범재 씨, 뇌사 장기기증으로 4명의 생명 살리고 떠나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이삼열)은 "최근 의정부을지병원에서 손범재(53)님이 뇌사 장기기증으로 4명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의 천사가 되어 떠났다"고 27일 밝혔다.손 씨는 지난 7월 7일, 일을 마치고 휴식 중에 쓰러져있는 것을 동료가 발견하여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었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판정을 받았다. 이후 손 씨는 가족의 동의로 심장, 폐(양측), 간장을 기증하여 4명의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가족들은 손 씨의 몸 일부가 다른 사람을 살릴 수 있다면 좋은 일이고, 그를 통해 어디선가 살아 숨 쉬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기증을 결심했다고 한다. 또한 성실하고 자상한 남편이자 아버지였던 손 씨가 마음속에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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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보호관찰소, 세종시 전동면 수해 농가에 긴급수해복구 사회봉사명령
법무부 대전보호관찰소(소장 김시종)는 8월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집중호우로 피해입은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주막뜸길 인근 농가에 사회봉사 명령 대상자를 지원해 긴급수해복구 작업(4차)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은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더불어 산사태 예방을 위해 마대를 쌓고, 가옥 주변에 쌓인 토사물 제거 및 운반, 배수구 정리 등 실질적인 복구와 주변 정리에 중점을 뒀다.대전보호관찰소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입은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사회봉사 인력을 활용하는 등 신속하게 현장 지원에 나서고 있다. 반복되는 재난 상황에 꾸준히 대응하며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사회의 회복력을 높이는데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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