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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만의 귀환 뮤지컬 '드라큘라' 흥행 신화 기록

2019-10-28 08:3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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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편도욱 기자]
지난 5일(토) 개막한 체코 뮤지컬 '드라큘라'가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겸비해 관객의 호평을 얻으며 남다른 발자취를 남기고 있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세기의 명작 브람스토커(Bram Stoker)의 소설을 원작으로 해 탄생했다. 전 세계 500만이 관람, 체코 국민 140만 명이 감동한 체코뮤지컬이다. 국내에서는 1998년 초연 이후, 2000년, 2006년 세 차례 공연됐다. 올해는 13년 만의 귀환으로 초연 공연 때부터 ‘드라큘라’역으로 무대에 올랐던 신성우와 함께 돌아와 개막 전부터 대중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13년 만에 귀환한 뮤지컬 '드라큘라'는 이전 시즌과 달리 ‘드라큘라’ 캐릭터에 변화를 줬다. 이전 시즌의 드라큘라는 홀로 완전한 존재이자 신이 만든 운명 안에서 분노하는 캐릭터였다면, 2019 '드라큘라'는 평범한 ‘인간’으로 살아가고 싶은 결핍이 있는 한 남자로 캐릭터를 구축했다. ‘결핍’이라는 키워드는 드라큘라뿐만 아니라 드라큘라의 주변 아드리아나, 반헬싱, 로레인, 디미트루에게도 관통하는 키워드로 설정해 서정성을 담은 공감되는 스토리로 감동을 선사하며 대중성을 확보했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지니고 있어, 극의 매력을 한껏 끌어올린다. 드라큘라의 풍부한 감정선을 담은 솔로 넘버부터, 400년을 드라큘라와 대적하며 살아가는 파워풀한 반헬싱의 넘버가 매력이다. 특히, 이번 시즌에서 추가된 드라큘라의 솔로 넘버 ‘당신의 별’은 드라큘라가 어떤 사람인지, 무엇 때문에 결핍을 겪고 있는지를 표현한 곡으로 관객의 심금을 울리며 사랑받고 있다. 이 곡은 김성수 음악감독이 직접 작곡한 곡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더불어 환상적인 무대 메커니즘은 볼거리를 제공하며 장관을 이룬다. 1462년 피로 물든 트란실바니아부터 400년 뒤 프랑스 파리까지의 시대 변화를 촘촘한 무대 효과로 그려냈다. 영상 효과를 활용해 판타지적인 무술 장면을 재현하거나 무대를 꽉 채우는 아드리아나 초상화의 등장은 거대한 장악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아울러 4인 4색의 매력을 갖춘 드라큘라 역의 신성우, 임태경, 엄기준, 켄(VIXX)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신성우는 1998년 초연 무대 때부터 ‘드라큘라’역으로 선 주인공으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산한다. 임태경은 ‘드라큘라’의 풍부한 음악을 뛰어난 가창력과 감성으로 표현해 감동을 선사한다. 엄기준은 촘촘한 밀도의 감정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켄(VIXX)은 최연소 드라큘라로 결핍이 있는 여린 인간의 감수성을 지닌 드라큘라를 완벽히 재현한다.

공연을 본 관객들은 “드라큘라의 가슴 절절한 사랑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다.”,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 몰입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최근에 본 뮤지컬 중 가장 음악이 좋았다.”라는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뮤지컬 '드라큘라'는 오는 12월 1일(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평일 낮공연 전석 40% 할인, 헌혈증 소지자 전석 30%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예매는 인터파크, 예스24, 하나티켓, 티켓링크에서 가능하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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