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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부산세관인'에 남상호 관세행정관

화장품 수임가격 저가 신고업체 적발 10억 세수확보

2019-09-12 15:47:31

서재용 부산본부세관 통관국장(사진왼쪽 네번째)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본부세관)이미지 확대보기
서재용 부산본부세관 통관국장(사진왼쪽 네번째)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본부세관)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본부세관은 9월 11일 남상호 관세행정관을 2019년 ‘9월의 부산세관인’으로 선정・시상했다고 밝혔다.

남 관세행정관은 다국적기업의 계열사간 비용전가 방식을 통한 수입가격 저가신고의 위험요소를 발견하고, 화장품의 수입가격을 저가로 신고한 업체에 대해 정확한 회계자료분석과 치밀한 세액심사를 통해 판매관리비용을 부풀려 과세가격을 낮춘 사실을 적발하고 10억 상당의 세수확보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또한 업무 분야별로 우수한 성과를 낸 직원도 함께 시상했다.

‘통관분야’ 유공자로 선정된 김두영 관세행정관은 상품가치가 없고 운임, 보관료 체불 등으로 보세구역에 장기간 보관 중인 화물의 처리를 위해 화주, 운송사, 터미널(보세창고)과 민관협의를 통해 상생방안을 모색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 처리로 악성 장기체화 화물을 해결했다.

‘조사분야’ 정은희 관세행정관은 정확한 정보분석을 통해 시가 약 36억원 상당의 중국산 경첩을 국산으로 속여 제3국으로 수출한 업체를 적발했다.

‘감시분야’ 우성임 관세행정관은 X-Ray 정밀영상판독을 통해 우범국에서 입국한 여행자의 캐리어에 은닉된 메트암페타민 2kg(시가 약 6억원)을 적발했다.
이와 함께 쟁송전담팀(윤승오, 진명봉, 김연옥 관세행정관)을 ‘3분기 부산세관팀’으로 선정·시상했다.

쟁송전담팀은 관세청 최고액(2420억 원) 소송 사건인 1만3663톤의 중국산 참깨 양허추천서 부정발급 관련 소송, LED모듈 수입물품에 대한 제3자 지급 특허료(로열티) 누락업체의 조세심판 사건 등에 승소해 관세행정 신뢰도 향상에 기여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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