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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 늘어난 지식산업센터…‘타이틀 경쟁’ 치열

지역 내 최대 규모, 마지막 공급, 최초 공급인 지식산업센터 눈길

기사입력 : 2019.08.2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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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강변 스카이폴리스 조감도
[로이슈 최영록 기자] 연 이은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투자 심리가 한껏 위축된 가운데 지식산업센터의 신규 공급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는 최근 지식산업센터를 찾는 기업 수요가 증가하고, 주택시장 침체에 따른 건설사들의 사업 확장이 맞물리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분석된다.

실제 상가정보연구소가 발표한 ‘연도별 지식산업센터 승인건수’에 따르면 2000년대 초반 30~40건에 불과하던 전국 지식산업센터 사업승인 건수는 2015년을 기점으로 큰 폭으로 상승해 지난해에는 134건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상반기(1~6월)에만 총 60건의 지식산업센터가 사업승인을 받아 지난해 기록을 바짝 추격 중이다.

특히 취득세, 재산세 감면 등 지식사업센터 입주 기업에 주어지던 세제 혜택이 올해 말 종료를 앞두고 있어 하반기 공급 물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그렇다보니 차별화를 위한 ‘타이틀’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최대 규모, 최초 공급, 마지막 공급 등 저마다 희소성을 강조하는 타이틀을 앞세워 프리미엄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타이틀 경쟁은 분양 성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해 4월 동탄2신도시 동탄테크노밸리에서 공급된 ‘금강펜테리움 IX타워’는 동탄2신도시 최대 규모(연면적 28만6970㎡)인 점이 부각되면서 계약 시작 일주일만에 1차 분양 물량 100% 계약 완료를 달성했다. 지난해 9월 광명역세권지구에서 분양한 ‘GIDC 광명역’ 역시 광명시 업무시설 가운데 최고 높이인 120m와 디자인에 특화된 지식산업센터라는 점이 강조되면서 한 달 만에 모두 팔렸다.

■ 강남권 최대 규모 지식산업센터

세움건설(시행)은 이달 경기 미사강변도시에서 한강 이남 최대 규모인 연면적 31만5935㎡의 지식산업센터 ‘미사강변 스카이폴리스’를 분양한다. 하남미사 자족시설 1-1,2블록에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섹션오피스 1173실, 기숙사 392실, 근린생활시설 398실, 대규모 운동시설 1실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단지 내 북유럽 테마 스토리몰로 꾸며지는 상업시설과 테라스형 기숙사가 함께 구성돼 업무와 쇼핑, 주거를 한번에 누릴 수 있는 워라밸 복합 문화 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미사대로를 통해 강남 및 하남시내 이동이 용이하며, 지하철 5호선 연장 ‘미사역(2020년 예정)’이 개통되면 서울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 지역 내 마지막 공급

경기도 광명시 소하지구 내 마지막 부지에서는 지식산업센터 ‘광명G타워’가 이달 분양된다. 지하 4층~지상 15층, 연면적 약 15만6412㎡ 규모로 지어지며, 광명하나바이온이 시행하고 롯데건설, 두산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사로 나선다. 지식산업센터는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평면으로 설계돼 기업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단지 내 상업시설에는 멀티플렉스 영화관과 대형볼링장, 건강검진센터 등이 입점해 복합지식문화타워로 조성된다.

■ 지역 내 첫 소호오피스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는 서영건설플러스가 이달 ‘동탄2 서영아너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동탄2 서영아너시티’는 지하 2층~지상 13층, 연면적 1만4312㎡ 규모로 지어지며 동탄 최초로 1인 창조기업, 스타트업 증가에 따른 1코노미 트렌드에 맞춰 1~2인 소호오피스로 업무공간을 구성했다. 소호오피스와 함께 단지 1층에 들어서는 창업공간인 슬림스토어와 공간이 소형화됨에 따라 개인 수납공간이 부족해지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도심형 개인 창고인 셀프 스토리지도 갖춰진다. 삼성전자 화성·기흥·수원 사업장, LG전자 평택디지털파크, 두산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동탄일반산단 대규모 산업단지와 인접해 풍부한 배후수요를 자랑한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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