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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당장 청문회 열리며 의혹 모두 해명하겠다"

2019-08-19 15:24:05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로이슈 노지훈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연일 쏟아지고 있는 자신의 의혹들과 관련해 ‘실체적 진실과는 많이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다.

18일 조국 후보자는 서울 종로구 적선동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에 출근하면서 취재진들에게 “언론 등에서 제기하고 있는 저의 현재 가족, 그리고 저의 과거 가족 전체에 대한 의혹 제기 잘 알고 있으며 고위공직자 후보로서 감당하고자 한다”고 했다.
이어 “그리고 국민들께서도 의혹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는 점 알고 있지만 그러나 실체적 진실과는 많이 다르고 국민의 대표 앞에서 소상히 밝히겠다”고 했다.

또 “국회 청문회를 내일이라도 열어주신다면 즉각 출석하여 모두 하나하나 다 말씀드리겠다”며 “법무부 장관 후보 내정 시에 약속드렸던 것처럼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되고 나면 펼치고 싶은 정책과 비전에 대해서도 조만간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더불어 그는 모든 의혹에 대해 “(지명소회 이후) 기본 마음가짐은 달라진 게 없으며 국민의 대표 앞에서 모든 것을 밝히고 답변 드리겠다는 기조”라고 했다.

한편 조 후보자는 법무부 장관 지명이후 사모펀드 거액투자에 가족의 위장소송, 친동생의 위장이혼 등 가족문제 등으로 갖가지 의혹을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노지훈 로이슈(lawissue) 기자 news@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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