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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캠프, 박선숙-조광희-정연순-이숙현 발표

박선숙 선거대책본부장, 조광희 비서실장, 정연순 공동대변인

2012-09-20 18:00:03

[로이슈=법률전문 인터넷신문] 안철수 후보가 20일 선거캠프에서 일할 인선 일부를 발표했다.

김대중 참여정부에서 여성 최초로 청와대 대변인을 역임한 박선숙(52) 전 민주통합당 의원이 안철수 캠프의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았다. 4.11 총선 당시 민주통합당 선거대책본부장으로 일했던 박선숙 전 의원은 이날 안철수 후보와 함께 국립현충원에 오기 직전에 민주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박선숙 본부장은 1995년 김대중 전 대통령이 이끈 새정치국민회의 부대변인으로 정치에 입문해 김대중 정부에서 대통령비서실 공보기획비서관, 공보수석비서관, 대변인을 역임했다. 이후 환경부 차관을 거쳐, 제18대 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으로 활동하며 민주당 홍보미디어위원장, 전략홍보본부장, 사무총장 등을 지냈다. 작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는 박원순 캠프에서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았다.

안철수 후보의 비서실장에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변호인으로 활동한 조광희(45) 변호사가 선임됐고 법률특보 역할도 할 예정이다. 1998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의 사무차장을 지낸 조 변호사는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이 고문변호사로 있는 법무법인 ‘원’ 소속이다. 1999년에는 옷로비 의혹 사건 특별수사관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청와대 춘추관장 출신인 유민영 대변인과 함께 정연순 변호사가 공동대변인을 맡게 됐다. 정 변호사는 민변 여성인권위원장과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정 변호사의 남편은 민변 최초로 회장을 2회 연속 역임한 백승헌 변호사다. 백 변호사는 2006년 제7대 민변 회장에 이어, 2008년 제8대 민변 회장으로 선출됐다.

아울러 이숙현 전 안랩 부장은 부대변인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금태섭 변호사, 한형민 전 청와대 행정관 등과 함께 안철수 캠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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