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시범사업은 TS와 인천교통공사의 업무협약(2025년 9월)에 따른 것이다. 인천교통공사는 교통약자 이동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2025년 10~12월 전국 최초로 장애인콜택시 100대에 장치를 설치했고, TS는 2026년 1~7월 7개월간 실증데이터를 분석했다.
2025년 1~6월과 2026년 1~6월 교통사고(가해 기준)를 비교한 결과, 장착 차량의 대당 사고 발생률은 0.060건에서 0.040건으로 33.3% 줄었다. 미장착 차량(176대)의 감소율(5.3%)보다 약 28%포인트 더 개선된 수치다.
7개월간 비정상적 가속을 인식한 페달오조작 방지기능(PUA)은 175회, 과도한 과속 상황에서 속도제한 기능(BTO)은 2만2839회 작동하며 위험상황에 개입했다.
위험행위는 소수 차량에 집중됐다. 상위 11대 차량이 전체 PUA 발생 건수의 84.6%(148건)를 차지했고, 나머지 78대는 27건(15.4%)에 그쳤다. 고빈도 11대는 나머지 차량보다 급가속이 4.64배, 급출발이 2.83배 많았고, 안전운전점수도 5.3점 낮았다. 이런 집중 양상은 앞서 발표한 법인택시 시범사업(227대)에서도 나타났다.
TS 관계자는 “식별한 위험운전 집중 차량 데이터는 운전자 맞춤형 개별 컨설팅과 안전교육에 효율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페달오조작 방지장치의 효과성을 검증하고 결과를 공유해 예방적 교통안전 관리체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교통공사는 페달오조작 방지장치가 사고 예방은 물론 위험운전 운전자를 조기에 찾아내는 예방적 안전관리 수단이 될 수 있음이 확인됨에 따라 올해 10월 장애인콜택시 50대에 장비를 확대 장착할 예정이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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