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지난 2023년 싱가포르 EPS에서 수주한 2척 시리즈 가운데 첫 선박으로, 라틴어로 지구를 뜻하는 ‘테라’와 꽃봉오리를 뜻하는 ‘클로브’를 합친 이름이다. 마무리 작업을 거쳐 11월 초 인도될 예정이다.
선박은 길이 230m, 너비 36.5m, 높이 23.6m로, 암모니아 이중연료 추진시스템을 갖춰 기존 선박유와 암모니아를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HD현대중공업이 자체 기술로 설계·제작한 화물창 4기를 탑재해 9만3000㎥ 규모의 암모니아와 액화석유가스(LPG)를 운송할 수 있다. 추진엔진 회전축으로 전력을 생산하는 축 발전기와 질소산화물·황산화물 저감장치도 탑재했다.
암모니아 누출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감지 장치와 배출 저감 시스템 등 방재기술과 안전 시스템도 적용했다.
이날 행사에는 HD현대중공업 이상균 총괄 부회장, EPS 시럴 두코 CEO, 싱가포르 해양항만청(MPA) 로 쿰 옌 회장, 싱가포르 해양재단 탄 벵 티 사무총장, ABS 존 맥도널드 회장 등 관계자와 임직원 110여 명이 참석했다.
이상균 총괄 부회장은 “지난 30여 년간 EPS와 함께 차세대 친환경 선박을 만들어 온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세계 최대 암모니아 추진선 건조는 해운의 탈탄소화를 향한 중요한 진일보”라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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