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안전보험 안내문. 사진=인천시 제공]](https://cli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928105631088800d94aa4ada611637254211.jpg&nmt=12)
인천시는 지난 8월 3일부터 9일까지 5,1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 시민안전보험의 정책적 필요성에 94%가 긍정적으로 응답했고, 재난이나 사고 대응에 도움이 된다는 답변도 91%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026년 보험은 자연재해·사회재난, 폭발·화재·붕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등 16개 항목을 보장하고 있다. 인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과 등록외국인, 국내거소신고 외국인은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적용 대상이 된다.
시민들이 현재 보장항목 가운데 가장 유용하다고 평가한 것은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로 30%를 차지했다. 폭발·화재·붕괴 상해가 26%, 자연재해 상해 15%, 사회재난 상해 10%로 뒤를 이었다.
보험에 새로 포함되기를 바라는 위험은 지반침하와 온열질환에 집중됐다. 땅꺼짐(지반침하)으로 인한 상해 사망·후유장해가 47%로 가장 많았고, 온열질환 진단비를 원하는 응답도 34%였다.
보장금액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도 사망 60%, 후유장해 59%로 나타났다. 두 항목의 현재 보장한도는 각각 최대 2,000만원이다.
서술형 답변에서는 보험 항목을 그대로 늘리기보다 실제 활용도가 낮은 보장을 정비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개인보험이나 사고 원인자의 책임으로 보상받을 수 있는 영역과 중복되는 항목을 살펴야 한다는 제안도 포함됐다.
인천시는 조사에서 확인된 시민 요구를 토대로 2027년도 보장항목과 보험 운영방안을 다시 검토한다. 보장 확대 필요성과 함께 보험 운영에 필요한 재정 여건을 따져 차년도 계약 여부와 내용을 결정할 예정이다.
심연삼 시민안전본부장은 시민들이 실제 사고와 재난 상황에서 필요하다고 판단한 보장항목과 보험 운영에 대한 의견을 함께 살펴 제도에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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