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땅이 만든다(Earth Makes)’를 내건 제13회 경기도자비엔날레가 18일부터 이천·광주·여주 등에서 열리는 가운데, 추 지사는 개막 전날 이천 경기도자미술관을 찾아 도자문화와 도정 현안을 연결한 구상을 밝혔다.
흙이 물과 불을 만나 본래와 다른 모습으로 거듭나는 것처럼 사람과 사회도 경험과 관계를 거치며 변화하고 깊어진다는 게 추 지사의 설명이다. 그는 현재 경기도 역시 여러 과제를 풀어가는 과정에 있다며 도민의 지혜와 공직자의 노력을 모아 어려운 현안을 하나씩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문화에 대한 방향도 함께 제시했다. 이천·여주·광주가 가진 도자 전통을 지속적으로 가꾸면서 세계 도자문화의 중심 지역으로 발전시키고, 이를 경기도를 대표하는 문화자산으로 키워가겠다는 구상이다.
비엔날레에서는 도자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폭넓게 마련된다. 주제전시와 국제공모전, 특별전, 소장품전 외에 국제도자 학술회의와 워크숍, 어린이 비엔날레, 도자 장터, 교육·체험 프로그램 등이 11월 1일까지 45일간 운영된다.
17일 개막식에는 도민 1천여 명과 국내외 참여 작가를 비롯해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 김윤 국회의원, 성수석 이천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여 작가와 한국도예고 학생들의 입장 행진에 이어 국제공모전 시상식 등도 진행됐다.
추 지사는 도정 현안이 많고 뜻대로 풀리지 않는 일도 있겠지만 포기하지 않겠다며 도민과 공직자가 함께 힘을 모아 더 단단하고 아름다운 경기도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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