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남 의장은 18일 제39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추경 심의를 잠시 멈추면서 집행부에도 협상 여지를 넓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의회가 심사 과정에서 조정이 필요하다고 제시한 사안들이 있었지만 집행부가 기존 입장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처리 지연의 책임을 의회에만 물을 수 없다며 현재의 교착이 왜 발생했는지 집행부도 되짚어봐야 한다고 말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를 향해서는 지방의회의 판단을 존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주민이 선출한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의 판단을 인정하고 협의점을 찾는 것이 지방자치와 분권의 취지에 맞는다는 설명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양당 교섭단체에는 협상을 이어가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집행부가 의회의 입장 변화만 기다릴 것이 아니라 쟁점별 조정 가능성을 찾아야 한다고 요청했다.
남 의장은 예산 편성에서 재정 여건을 고려하는 것은 필요하지만 그 결과가 실제 현장과 도민 민생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도 함께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집행부에도 의회가 제기한 문제와 추경 조정에 따른 영향을 다시 검토해 접점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
제393회 임시회는 9월 1일부터 18일까지 18일간 진행됐으며 경기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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