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번 협약은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의 기상 관측·예측 기술과 수자원공사의 물관리 인프라 운영 역량을 연계해 개발도상국의 기후위기와 물재해 대응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양 기관은 기상 관측·예측 체계와 수문 분석을 연계한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사업 기획과 타당성 검토, 기술 및 전문인력 교류 등을 추진한다. 기상 관측 데이터 확보부터 홍수 예측, 수자원 시설 운영까지 연계하는 사업모델도 검토할 계획이다.
수자원공사는 기상 예측 정보를 연계한 디지털트윈 물관리 플랫폼을 국내 5대강 유역의 댐 운영 의사결정에 활용하고 있다.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일본 등에서 관련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양 기관은 기상관측망과 예보 체계가 부족한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물재해 예방 사업을 발굴하고 디지털 물관리와 기상 관측 기술을 연계한 해외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국내 물·기상 관련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방안도 협력 범위에 포함했다.
조용덕 한국수자원공사 글로벌사업본부장은 “물관리의 출발점인 기상 관측·예측과 수자원 관리를 유기적으로 결합할 때 물재해 대응력을 한층 높일 수 있다”라며 “한국기상산업기술원과의 협력을 통해 실효성 높은 융합 ODA 사업을 구체화하고,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리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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