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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SK텔레콤과 'AI 결제' 표준 수립… 에이전트 페이 추진

2026-09-10 09: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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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로이슈 심준보 기자] 신한카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모두의 AI' 사업에 SK텔레콤 컨소시엄의 핵심 금융 파트너로 참여해 AI 결제 표준 수립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신한카드에 따르면 AI 에이전트가 상품 추천부터 구매까지 수행하는 '에이전트 페이'의 표준 규격을 SK텔레콤과 함께 구축한다. 그동안 고객이 AI 에이전트와 대화하며 상품을 추천받더라도 이후 결제 시 쇼핑몰이나 외부 결제 페이지로 이동해야 했다. 신한카드는 AI 에이전트의 대화창에서 앱 이탈 없이 간편하게 결제까지 진행할 수 있는 통합 결제 인프라를 구현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AI가 사용자를 대행해 결제를 실행하는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리스크를 예방하는 데 집중한다. AI 오작동이나 챗봇 해킹으로 인한 부정 결제를 실시간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으로 감지하고, 오구매나 시스템 오류로 인한 보상 및 분쟁 해결 체계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SK텔레콤과의 협업을 통해 대한민국 AI 결제의 표준을 수립하고,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차세대 금융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xzvc@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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