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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학교 중국학술원, 청년 연구·역사자료로 한중교류 지평 넓혀… 인차이나포럼 10주년

2026-09-09 20:05:08

[ ‘2026 인차이나포럼 국제콘퍼런스’ 사진=인천대학교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 ‘2026 인차이나포럼 국제콘퍼런스’ 사진=인천대학교 제공]
[로이슈 차영환 기자] 인천대학교 중국학술원은 10년간 이어온 민관산학 협력에 청년 연구와 인천 화교의 역사 콘텐츠를 더하며 한중 교류의 접점을 넓혔다.

청년 아이디어 논문공모전 수상 6개 팀의 연구 발표와 1943년 인천차이나타운 사진전이 함께 마련되면서 학술 교류와 역사적 교류가 한 행사 안에서 이어졌다.

인차이나포럼은 2016년 출범 이후 인천시와 중국학술원을 중심으로 민관산학이 참여하는 중화권 교류협력 플랫폼으로 운영돼 왔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가운데 청년층의 참여가 확대되면서 한중 양국의 새로운 협력 의제를 발굴하는 논의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일 열린 ‘2026 인차이나포럼 국제콘퍼런스’에는 온·오프라인으로 400여 명이 참여했다. 인천광역시와 주한 중국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중국학술원 등 7개 기관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AX·GX·CX 대전환기-새로운 한중협력의 모색’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청년들의 연구 성과는 ‘한중 청년대화’를 통해 공유됐다. 조형진 중국학술원 교수가 진행한 이 프로그램에서는 논문공모전 수상 6개 팀이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서로 의견을 나눴다.

역사 분야에서는 중국학술원이 준비한 사진전이 교류의 한 축을 맡았다. ‘1943 인천차이나타운’은 당시 인천경찰서가 촬영한 개항장 일대 흑백사진과 현재의 동일 장소를 비교해 1943년 인천 화교 항일단체 일동회 사건과 인천의 도시 변화를 함께 보여줬다.

박찬대 인천광역시장과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는 이정희 중국학술원 부원장의 안내를 받아 전시를 관람했다. 개막식에서는 10주년 기념 영상과 축사에 이어 박찬대 인천광역시장의 기조연설이 진행됐고, 행사 전체는 온라인 생중계로도 공개됐다.

장정아 중국학술원장(중어중국학과 교수)은 “올해 포럼에서는 청년 6개 팀의 연구가 발표되고 4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며 “청년 연구자들이 직접 협력 의제를 논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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