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인천광역시는 지난 7월 1회차에 시민 1,500여 명과 판매자 150여 팀이 참여한 데 이어 ‘2026 자원순환 녹색 나눔장터’ 2회차를 오는 12일 시청 애뜰광장에서 연다고 9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시민들이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와 도서, 장난감, 생활용품 등을 가져와 직접 판매하거나 물품을 교환할 수 있다. 판매 수익금 중 일부는 장학금으로 기부해 물건의 재사용을 나눔으로 연결한다.
올해 2회차에는 기존 판매·교환 프로그램에 환경 전시를 추가한다. 현장에는 나눔마당과 살림마당, 체험마당, 나눔카페, 기부마당 등이 운영돼 자원순환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일회용품 감축을 위한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다회용기를 준비한 판매 참가자에게는 1인 1회 강냉이를 제공하고, 일반 방문객은 ‘나만의 환경실천 다짐’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첫 행사는 지난 7월 4일 열렸다. 당시 시민과 판매자들이 의류·도서·장난감·생활용품 등을 거래했으며 환경 및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판매자로 참가하려면 인천YWCA 홈페이지나 네이버 검색을 통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70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을 대상으로는 디지털 이용이 어려운 경우를 고려해 전화 접수 전용 배려석 10팀을 별도로 운영한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YWCA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다시 쓰는 가치, 함께 나누는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다. 탄소중립 실천과 나눔문화 확산을 시민들의 물품 거래와 체험 활동으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정승환 환경국장은 “지난 1회차에 많은 시민이 함께해 주신 만큼 이번에도 물건을 나누면서 자원순환의 의미를 체감할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준비했다”며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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