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이슈

검색

정부부처·행정

경기도, 연인산 용추계곡 탐방로 9.2km 전면 개통… 수해 복구 완료

2026-09-08 16:59:21

[안내도 사진=경기도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안내도 사진=경기도 제공]
[로이슈 차영환 기자] 지난해 집중호우로 끊겼던 연인산 용추계곡 탐방로가 복구와 안전점검을 마치고 다시 전 구간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경기도는 11일부터 연인산도립공원 용추계곡 탐방로 9.2km를 전면 개통한다. 지난해 7월 소릿길과 명품계곡길 등 탐방로와 시설물이 유실된 이후 제한됐던 출입이 정상화되는 것이다.

이번 복구는 단순히 훼손된 시설을 되돌리는 데 그치지 않고 집중호우에 대비한 구조 보강에 초점을 맞췄다. 무너진 사면은 경사를 낮췄고, 주변에서 확보한 자연석을 활용해 계곡 가장자리 호안의 안정성을 높였다.

돌 사이에는 와이어를 연결해 구조물을 보강했으며, ‘꽂아쌓기’ 공법도 적용했다. 콘크리트는 돌 뒤편을 중심으로 사용해 내구성을 확보하면서 계곡의 자연스러운 경관은 최대한 유지하도록 했다.

경기도는 올해 4월부터 재해복구 공사를 진행했다. 공사는 서울 우면산 산사태 복구 등의 경험을 가진 산림조합중앙회가 맡았다.

개통에 앞서 현장 정비도 이뤄졌다. 연인산도립공원 직원들은 계곡에 직접 들어가 수해 당시 남겨진 철사와 콘크리트 등 잔해 약 7톤을 치웠고, 탐방로와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도 실시했다.

개통 이후에는 탐방안내소에서 소릿길을 거쳐 명품계곡길 종점까지 이어지는 9.2km 코스를 이용할 수 있다. 탐방안내소에서 중산리 입구까지 약 1시간, 이후 종점까지 약 1시간30분이 걸려 편도 기준 전체 소요시간은 약 2시간30분이다.

이태선 정원산업과장은 “복구 과정에서 집중호우에 대비한 시설 보강과 현장 정비를 함께 진행했다”며 “탐방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개통 이후에도 시설 상태를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전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리스트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