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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김영식 교수, 제2회 미당학술상 수상

2026-09-07 19:39:41

[사진=숭실대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숭실대 제공]
[로이슈 전여송 기자] 숭실대학교는 예술창작학부 문예창작전공 김영식 교수(필명 김언)가 학술논문 ‘『서정주시선』의 공동체 화자 ‘우리’와 ‘있어야 할 세계’의 구현 양상 연구’로 제2회 미당학술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미당학술상은 동국대학교 미당연구소가 주관하는 학술상으로 서정주 관련 연구 성과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2회 학술상은 2024년 1월 이후 발표된 서정주 관련 비평과 저술, 학술논문, 학위논문 및 미발표 논문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김 교수의 논문은 서정주의 시집 ‘서정주시선’에 나타난 공동체 화자 ‘우리’와 이를 통해 구현되는 ‘있어야 할 세계’의 양상을 분석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남호 전 고려대학교 부총장은 해당 논문에 대해 “『서정주시선』을 신중하고 겸손하게 읽고 거기서 좋은 문제와 합당한 답을 찾은 논문”이라고 평가했다.

김 교수는 1998년 ‘시와사상’ 신인상을 받으며 시인으로 등단했다. ‘백지에게’를 비롯해 7권의 시집과 산문집, 시론집, 평론집, 연구서 등을 출간했다. 미당문학상, 박인환문학상, 김현문학패, 대산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2026학년도 2학기부터 숭실대 예술창작학부 문예창작전공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김영식 숭실대학교 예술창작학부 문예창작전공 교수는 “문학 창작뿐만 아니라 문학 연구 역시 인간에 대한 이해를 바탕에 두고 있다”며 “한 시인의 작품과 세계를 맹목적인 시선에서 벗어나 찬찬히 이해하는 시간을 쌓아가는 것을 문학과 문학 연구의 출발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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