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학교장·유치원장 등 270여 명이 참여한 ‘학교 차원의 행동중재지원’ 연수에서 학생의 행동과 교육적 요구뿐 아니라 학교 환경과 구성원 간 상호작용까지 고려하는 행동중재 방향이 공유됐다고 밝혔다.
학교 차원의 행동중재지원은 특정 학생에게 문제가 발생했을 때 개별적으로 대응하는 데 초점을 두지 않는다. 학생이 생활하는 학교의 환경과 교직원과의 관계 등을 함께 살펴 지원 요인을 찾고, 구성원들이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방식이다.
4일 인천광역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연수에서는 가톨릭대학교 특수교육과 김라경 교수가 관리자의 역할을 중심으로 관련 내용을 설명했다. 학교 전체가 행동중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조정하고 협력 구조를 마련하는 것이 관리자의 주요 역할로 제시됐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의 행동을 해석할 때 개인의 특성이나 교육적 요구만 따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학교 환경까지 함께 파악해야 학생에게 필요한 지원을 제대로 찾을 수 있으며,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위해서는 교직원 등 학교 구성원의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이번 교육은 학교와 유치원 관리자가 행동중재지원의 의미를 이해하고 현장에서 이를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교육권을 보장하고 학교생활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관리자와 교직원의 역할을 함께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관리자들이 행동중재지원 과정에서 실질적인 조정 역할을 맡을 수 있도록 현장 지원을 계속한다. 학교별 여건에 맞는 지원이 이뤄지도록 관련 역량을 높이고 구성원 간 협력도 뒷받침할 방침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관리자들이 학생의 행동을 학교 공동의 지원 과제로 다룰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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