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사단법인 대한기자연합회는 지난 4일 인천 제물포구 하버파크호텔에서 정기총회와 출범식을 열고 김유곤 초대 이사장의 취임과 함께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행사에는 정치·경제·교육·시민사회와 언론계, 한중 언론계 인사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연합회는 출범을 계기로 고문단과 교수자문단, 자문위원회, 법률자문단 등 전문 조직을 구성하고 인천을 넘어 전국으로 조직을 확대할 계획이다.
회원 언론인들이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대응하고 서로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도 주요 추진 방향으로 제시했다.
이미지 확대보기기자 교육 강화도 추진한다. 학생기자와 주부기자 양성과정을 비롯한 현장 중심 교육을 확대해 회원들의 전문성과 권익 향상을 지원하고,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이웃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언론의 역할도 강화할 방침이다.
김유곤 초대 이사장은 출범식에서 언론의 독립성과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자본과 권력에 흔들리지 않는 언론정신을 바탕으로 사실과 원칙에 충실한 보도를 실천하고, 특정 진영이나 이해관계에 치우치지 않는 언론을 만들겠다는 취지다.
그는 권력을 감시하고 비판하는 동시에 시민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기자의 역할이라고 밝히며, 대한기자연합회를 단순한 기자 모임을 넘어 언론의 본질과 사회적 책임을 다시 세우는 조직으로 운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출범식에서는 각계 인사들의 축하와 언론에 대한 제언도 이어졌다.
박찬대 인천광역시장은 국민의 알 권리와 건전한 여론 형성에 기여하는 언론단체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규학 상임고문은 기자를 진실과 정의를 말하고 미래를 제시하는 ‘예언자’에 비유했고, 황종택 고문은 서재필 박사의 독립신문을 언급하며 언론이 시대정신을 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기자의 역할을 권력자에게 경고하는 알람이자 국민에게 방향을 제시하는 등대에 빗대었다.
유정복 전 인천광역시장은 정치와 언론이 진실에 부합하는 행동으로 국민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염성태 인천참언론시민연합 상임대표도 언론이 바로 서야 사회가 바로 설 수 있다며 정론직필을 당부했다.
이미지 확대보기한중 언론 교류에 대한 기대도 나왔다.
중국 산둥성 요성국제미디어센터 현지강 주임은 영상축사를 통해 양국 미디어 간 교류와 협력이 강화돼 한중 국민 간 거리를 좁히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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