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서부발전은 지난 24일 서울창업허브에서 '발전데이터 활용 창업·벤처기업 지원사업 동행 선포식'을 열고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업들과 사업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이번 사업은 발전소 데이터를 활용해 발전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을 발굴하고 창업·벤처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부발전은 한국생산성본부와 함께 발전 현장 수요를 반영한 지정과제 10건과 기업의 제안을 바탕으로 한 자유과제 20건을 추진한다. 참여 기업들은 서부발전의 발전데이터를 활용해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하고 발전소 현장에서 기술을 실증할 예정이다.
선정 과제에는 협동로봇을 활용한 발전소 전기실 안전·진단 로봇 고도화, 발전정보 기반 배출가스 최적화 인공지능 운전지원 기술,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oT) 기반 예지보전 시스템, 전기신호 기반 변압기 인공지능 진단 시스템 등이 포함됐다.
서부발전은 오는 11월 성과공유회를 열어 우수 솔루션을 선정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선정 기업 30곳에 총 3억5000만원 규모의 사업화 지원금을 차등 지급할 계획이다. 참여 기업에는 사업화 자금과 발전소 현장 실증 기회도 제공된다.
이정복 한국서부발전 사장은 "발전 현장의 안전과 운영 효율을 높이는 인공지능 기술 개발을 위해 중소기업과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민간 기업이 경쟁력 있는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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