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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칼라예프, UFC 타이틀 탈환 시동... 26일 구스코프와 복귀전

2026-07-24 17:14:00

UFN 안칼라예프 vs 구스코프 포스터.(사진=UFC korea)이미지 확대보기
UFN 안칼라예프 vs 구스코프 포스터.(사진=UFC korea)
[로이슈 김영삼 기자] 전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마고메드 안칼라예프가 정상 탈환을 위한 첫 경기에 나선다.

마고메드 안칼라예프(러시아)가 오는 26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안칼라예프 vs 구스코프' 메인이벤트에서 라이트헤비급 랭킹 9위 보그단 구스코프(우즈베키스탄)와 맞붙는다. 지난해 10월 타이틀을 내준 뒤 약 9개월 만의 복귀전이다.

안칼라예프는 지난해 UFC 320에서 알렉스 페레이라에게 TKO로 패하며 챔피언 벨트를 잃었다. 그는 패배를 계기로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했다며 이번 경기를 타이틀 재도전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패배는 성장의 과정이었다"며 "이번에는 반드시 챔피언 자리를 되찾겠다"고 밝혔다.

상대는 경기 약 2주를 앞두고 변경됐다. 당초 칼릴 라운트리 주니어와 대결할 예정이었지만 부상으로 출전이 무산되면서 구스코프가 대체 선수로 합류했다. 다음 주 얀 블라호비치와 재대결을 준비하던 구스코프는 랭킹 1위와 맞설 기회를 선택했고, 이번 승리가 타이틀 경쟁 구도를 바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칼라예프는 컴뱃 삼보 세계선수권 라이트헤비급에서 2015년과 2016년 정상에 오른 삼보 강자다. 타격과 그래플링을 고루 갖춘 스타일로 통산 20승 가운데 10차례를 (T)KO로 끝냈다.

구스코프는 복싱과 킥복싱을 기반으로 성장한 타격가다. 18승 가운데 15승을 (T)KO로 따냈고 프로 통산 피니시율 100%를 기록 중이다. 다만 안칼라예프는 UFC 무대에서 거둔 피니시 횟수가 많지 않다는 점을 들어 그의 기록을 크게 의식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반면 구스코프는 안칼라예프를 체급 최정상급 선수로 평가했다. 그는 "모든 면에서 수준이 높은 선수인 만큼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줘야 한다"며 "이번 승리가 내 커리어를 바꾸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각오를 밝혔다.

24일 기준 해외 베팅업체들은 안칼라예프의 승리 가능성을 약 80%, 구스코프는 20%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다.

'UFC 파이트 나이트: 안칼라예프 vs 구스코프'는 26일 오전 1시부터 tvN SPORTS와 TVING을 통해 생중계된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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