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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재검표 시기' 놓고 입장 ‘평행선’... 민주 "즉각 시행"·국힘 "특검 먼저"

2026-07-22 14:42:20

선관위 국조특위 2차 청문회(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선관위 국조특위 2차 청문회(사진=연합뉴스)
[로이슈 안재민 기자] 여야가 22일 국회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2차 청문회를 열고 잠실 올림픽공원 내 투표지에 대한 공개 재검표 관련 의견 조율에 나섰으나 기존 입장을 고수하며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즉각 재검표를 주장해온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의원은 "올림픽공원에 모인 사람들이 부정선거를 주장하고 있으니 재개표를 통해 검증을 해보자는 것"이라며 "국민의힘 의원들이 최초 제안하셨는데 그 사이에 당 대표의 생각이 달라진 것 같다. 정치적으로 곤경에 처할 때마다 방문하시더라"고 지적했다.

반면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재검표로는 현재 의혹을 모두 해소하기도 어렵다. 모든 투표소의 결과지나 투표록이 오류투성이인데 전국 단위 모든 투표소의 개표를 재검증할 것인지의 문제도 있다"며 "특검이 수사를 객관적으로 한 이후에 재검표를 해도 늦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맞섰다.

윤상현 국조특위 위원장은 "특검이 재검표를 대체할 수 없고, 재검표도 특검을 대체할 수 없다. 광장에서 부정선거·재선거를 주장한다면, 의혹의 현장을 국민들이 보게 해주자는 것"이라며 "특검이 어차피 시기적으로 우리하고 안 맞다면 특검에 파견된 검경 합수본에 있는 사람들하고 한번 보자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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