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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민간데이터 온라인 개방 확대… 데이터 분석환경 클라우드로 전환

2026-07-20 19:07:38

[경기데이터드림메인 사진=경기도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경기데이터드림메인 사진=경기도 제공]
[로이슈 차영환 기자] 공공데이터와 민간데이터를 장소 제약 없이 분석할 수 있는 온라인 기반 서비스가 경기도에서 본격 운영된다. 비공개 민간데이터 이용을 위해 분석센터를 직접 찾아야 했던 불편도 해소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20일부터 경기데이터드림 포털을 통해 '온라인 데이터 분석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구축된 서비스로, 인터넷 환경만 갖춰지면 클라우드 기반 분석공간에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데이터 접근 방식 변화에 초점을 맞췄다. 기존에는 통신·카드·신용 등 민간데이터를 활용하려면 지정된 오프라인 분석센터를 방문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원격으로 동일한 분석환경을 이용할 수 있다.

분석 가능한 데이터도 대폭 확대됐다. 경기데이터드림에서 제공하던 공개 민간데이터 45종에 더해 오프라인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미개방 민간데이터 59종이 추가되면서 모두 104종의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를 공공데이터와 연계해 상권 분석은 물론 정책 수립, 학술·기술 연구 등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 분석을 지원한다.

분석환경에는 Python, R, R-Studio, QGIS 등 주요 프로그램이 기본 제공된다. 통신 유동인구와 생활인구, 카드 매출 및 가맹점 정보, 행정동 단위 소득·소비·부채·인구통계, 기업 정보 등도 분석 대상에 포함되며, 대용량 작업이 필요한 경우에는 분석환경 사양을 확대해 사용할 수 있다.

이용 절차는 경기데이터드림 회원가입 후 분석 목적과 활용 데이터를 신청하면 담당자 승인과 2단계 인증을 거쳐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식이다. 기본 이용 기간은 7일이며 최대 21일까지 연장할 수 있고, 공동 연구를 위한 다중 사용자 접속도 지원한다.

경기도는 온라인 데이터 분석센터를 기반으로 공공·민간 데이터 활용 범위를 넓히는 한편, AI 활용 확대에 대응할 수 있는 데이터 관리체계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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