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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초등학교 찾아가는 천식 예방교육... 전통공연으로 건강습관 배운다

2026-07-16 20:03:15

[경기도남부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천식 전통공연 사진=경기도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경기도남부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천식 전통공연 사진=경기도 제공]
[로이슈 차영환 기자] 경기도가 초등학생들이 공연을 통해 천식 예방과 관리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참여형 교육을 운영한다.

경기도는 전통문화와 체험을 접목한 천식 예방교육을 도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참여 초등학교 27곳에서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알레르기 질환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중인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사업은 아토피피부염과 천식, 알레르기비염 등을 앓는 학생을 대상으로 예방교육과 학교 환경 관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강의식 교육 대신 전래동화 '토끼와 거북이'를 새롭게 구성한 참여형 공연으로 진행된다. 흡연하는 토끼와 천식을 앓는 거북이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천식 증상과 예방법, 흡입기 사용의 중요성을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공연과 함께 천식의 주요 증상을 조기에 확인하고 적절한 진료를 받는 중요성, 학교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관리 방법도 함께 소개한다. 학생들이 교육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판소리와 전통악기 연주, 북청사자놀이, OX퀴즈 등 체험 요소도 프로그램에 담았다.

공연은 지난 6월 17일 시작해 오는 10월까지 도내 27개 초등학교를 차례로 찾아간다. 수원 매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학교별 일정에 맞춰 순회 형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에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를 위탁 운영하며 예방교육과 질환 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윤석 경기도남부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장은 "천식은 소아와 노인 10명 중 1명이 겪을 정도로 흔하지만 질환에 대한 인식은 아직 충분하지 않다"며 "학생들이 어릴 때부터 올바른 관리 방법을 익혀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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