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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교도소, 배우 차태현 부모 차재완·최수민 부부 초청 모노드라마·토크쇼 진행

2026-03-19 11:38:36

배우 차태현 부모 차재완·최수민 부부의 모노 드라마 진행모습. (사진제공=소망교도소)이미지 확대보기
배우 차태현 부모 차재완·최수민 부부의 모노 드라마 진행모습. (사진제공=소망교도소)
[로이슈 전용모 기자] 소망교도소는 3월 17일 열린 화요문화행사에서 차재완·최수민 부부를 초청해 모노드라마와 토크쇼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차재완 씨는 과거 방송사의 음향감독으로 활동했고, 배우 겸 성우로 활동해 온 최수민 씨는 만화 ‘영심이’의 영심이와 ‘달려라 하니’의 나애리 목소리의 주인공으로 잘 알려져 있다. 동양방송(TBC) 성우 선후배로 만나 부부의 연을 맺었으며, 배우 차태현의 부모이기도 하다.

이날 행사에는 300여 명의 수용자가 참석했으며, 차재완·최수민 부부는 모리아산에서 이삭을 바치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끝까지 순종하려 했던 아브라함의 믿음의 사건과 예수님의 고난, 부활을 모노드라마 형식으로 표현해 참석한 수용자들에게 깊은 은혜와 감동을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은 자신의 삶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내며 수용자들과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불신자에서 예수님을 만나게 된 과정과 사업 실패로 인한 어려운 시절을 지나 믿음 안에서 회복을 경험한 이야기 등을 전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무대에서는 오랜 삶의 여정 속에서 체득한 믿음과 소망의 메시지를 함께 전했다.

이들 부부는 특히 수용자들에게 “이 시간이 비록 쉽지 않더라도, 하루하루를 의미 있게 채워간다면 결코 헛된 시간이 아니라 새로운 삶을 준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참여한 한 수용자는 “두 분의 삶의 이야기를 통해 내 삶을 다시 돌아보게 됐고, 지금 이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김영식 소망교도소 소장은 “소망교도소를 찾아 귀한 말씀과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전해주신 차재완·최수민 부부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수용자들이 새 삶을 준비하는데 용기를 얻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소망교도소는 2010년 12월 한국교회가 연합해 설립한 재단법인 아가페(이사장 김삼환 목사)가 운영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교화 중심 비영리 민영교도소다. 수형자들의 진정한 변화와 회복을 위해 매주 화요일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사회 저명인사들을 초청해 삶의 경험과 교훈을 나누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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