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최근 사회 경험이 부족한 청소년과 청년층을 대상으로 마약이나 스캠(신뢰를 악용해 금전이나 재산을 편취하는 사기 행위) 범죄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예방 교육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번 교육에서는 국정원 관계자가 직접 강사로 나서 고수익을 미끼로 한 동남아 취업 사기의 주요 유형, 납치·감금 폭행의 범죄 연루 과정, 로맨스 스캠 방식의 마약 운반책 강제 동원 등의 실제 사례를 전달한다. 로맨스 스캠은 연애 감정을 가장해 신뢰를 쌓은 뒤, 가상화폐 투자나 금전 송금을 유도하는 사기 수법이다. SNS, 메신저, 데이팅 앱 등에서 접근하며, 피해자와 장기간 심리적으로 의존하게 만든 뒤 금전을 요구한다.
또 의심스러운 제안을 받았을 때의 대응 요령과 신고 절차 등 청소년들이 실생활에서 적용할수 있는 예방법을 구체적으로 주지시킨다.
국정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보호하고 지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며 “해외 취업사기 등 범죄 의심 징후가 보일 경우 지체없이 국정원(국번없이 111)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청주보호관찰소는 지난해 12월에도 국정원과 협력해 성인 보호관찰 대상자들에게 ‘마약·스캠 범죄의 유혹’ 특별교육 등 연령대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범죄 피해 예방에 힘쓰고 있다.
청주보호관찰소 윤일중 소장은 “국정원과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 대상자들이 마약·스캠 범죄의 위험성을 인식할 수 있는 좋은 계기”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범죄 예방 중심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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