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사연의 주인공은 부산금정경찰서(서장 신경범) 서금지구대 순찰4팀장 강택중 경감이다.
강 팀장은 비번일이던 지난 1월 11일 오후 4시 20분경 한 목욕탕을 이용하던 중 열탕에서 머리가 절반가량 물에 잠긴 채 옆으로 엎드린 자세로 움직임이 없는 A씨(70대·남)를 발견하고, 약 3~4분 가량 의식이 없고 호흡이 멈춘 상태임을 확인했다.
강 경감은 즉시 주변 이용객들과 함께 대상자를 탕 밖으로 옮긴 뒤 약 3분간 심폐소생술( CPR)을 실시했으며, 이 과정에서 대상자가 입을 움직이며 의식이 돌아오는 반응을 보였고, CPR을 시행하면서 체력이 떨어지자 현장에 있던 학생 1명과 교대로 CPR을 이어갔다.
이후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 대상자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대상자는 신속한 구조와 응급조치 덕분에 뇌손상 없이 의식을 회복했고 생명에도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구조자의 가족들은 위급한 상황에서 즉각적인 조치로 생명을 구해준 경찰관과 현장 시민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강 팀장의 침착한 판단과 신속한 응급조치로 위급한 상황에 대응했으며, 현장에 있던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까지 더해져 경찰과 시민이 함께 생명을 구한 모범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일상 속에서 경찰관의 사명감과 시민의 용기가 함께 발휘된 사례”라며 “평소 교육을 통해 익혀둔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보여준 계기”라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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