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기자회견장엔 어기구 위원장을 비롯해 농해수위 위원인 임호선 (증평·진천·음성) 국회의원, 서용일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 회장 등을 비롯한 14개 화훼생산자단체 대표들이 참석해 화훼산업의 절박한 현실을 설명했다.
성명서를 낭독한 서용일 회장은 “과거 중국·베트남·콜롬비아와 FTA 이후 무대책과 방치로 인해 국내 화훼시장의 주도권이 완전히 상실됐다”고 지적하면서 “이런 상황인데 정부가 또다시 세계적인 꽃 수출 강국인 에콰도르와 SECA를 체결하려는 것은 화훼농가에 다시 한 번 희생을 강요하는 것”이라고 직격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정부와 국회에 △대책 없는 한-에콰도르 SECA 국회 비준 반대 △과거 FTA 피해 실질적인 보상과 개선대책 마련 △SECA로 인한 농가 손해·폐업 보상 대책 수립 △중장기적인 화훼산업 발전대책 강구 △화훼농업인 희생 강요하는 FTA를 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어기구 위원장은 “교역이 국익을 위해 필요하지만 특정 산업과 농민의 일방적인 희생을 전제로 하는 것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며 “국회 농해수위원장으로서 현장의 목소리를 끝까지 반영해 선(先) 대책 후(後) 비준 원칙이 지켜질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자세로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상욱 로이슈(lawissue) 기자 wsl039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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