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하루 1,000원’ 임대료의 힘… 출생아 증가율 11.6% ‘전국 압도’
인천시의 정책 성과는 통계 지표로 명확히 증명됐다. 2024년 인천의 출생아 수는 전년 대비 11.6% 증가한 15,242명을 기록하며 전국 광역지자체 중 증가율 1위를 차지했다. 0.6명대에 머물던 합계출산율 역시 0.76명으로 반등하며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 반전했다.
이러한 ‘출산 기적’의 중심에는 전국 최초로 도입된 ‘천원주택’이 있다. 신혼부부가 하루 1,000원(월 3만 원)의 임대료만 부담하며 최장 6년간 거주할 수 있는 이 사업은, 주거비 부담 때문에 결혼과 출산을 포기하던 청년 세대의 발길을 인천으로 돌리게 했다는 평가다. 실제로 천원주택 입주 가구의 70% 이상이 신생아 및 한부모 가구로 조사되어 출산 유도 효과가 실질적으로 입증됐다.
■ 내 집 마련 문턱 낮춘 ‘1.0대출’… 광역시 중 유일한 인구 순증
주거 안정을 위한 인천시의 노력은 임대에만 그치지 않았다. 신생아 가구의 주택담보대출 이자를 최대 1.0%까지 시가 직접 지원하는 **‘1.0대출’**은 단발성 보조금을 넘어 가계의 장기적 자산 형성을 도왔다.
이러한 실질 복지 정책에 힘입어 인천시는 2025년 2월 기준 인구 303만 1천 명을 돌파했다. 이는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광역시 중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한 기록으로, 인천이 ‘살고 싶은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했음을 보여준다.
■ 2026년 ‘천원주택’ 2,000호로 확대… “인천 모델, 전국 표준 될 것”
인천시는 올해 이러한 성과를 더욱 가속화할 방침이다. 공급 확대: 천원주택 공급 물량을 기존 1,000호에서 2,000호로 2배 확대한다. 모델 다양화: 청년 1인 가구 및 신생아 가구 맞춤형 평면을 개발하고 공급 모델을 다각화한다. 지역 균형: 구도심의 유휴 건물을 적극 리모델링하여 주거 공급과 지역 재생을 동시에 잡는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보여주기식 행정이 아닌 시민의 일상을 바꾸는 실감 행정이 가져온 결과”라며, “인천의 ‘천원주택’ 모델이 대한민국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 표준 모델로 확산되어 전국 어디서나 아이 울음소리가 끊이지 않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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